아래 모든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보입니다.


경주시 양남면에서 울산시 북구 강동면까지 10여㎞에 걸쳐 10만여평에 분포돼 있다. 특히 해면에 드러난 부분 이외에 바닷속에 폭넓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절리는 신생대 3기(7천만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화산 폭발로 인해 수증기를 함유한 용암이 분출돼 공기와 접촉하면서 다각기둥 형태로 변한 것이다.

주상절리(柱狀節理) :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인데,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 큰 부피변화와 함께 수축하게 된다. 이때 용암이 식으면서 최소한의 변의 길이와 최대의 넓이를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는 경향을 보인다.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7번지 쿠페모텔 뒷편에 구 해변 초소 아래 해변에 최근 새로 발견된 주상절리는 일반적으로 우뚝 서있는 것과는 달리 연필모양의 육각 기둥이 방사형태로 누워있는 느낌이 색다르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해안가에 주둔해 있던 군부대가 최근 철수하면서 해안가 주상절리가 일반에 공개됐다. 이 주상절리는 사각형과 육각형의 돌기둥으로 형성됐으며 특히 부채 또는 꽃 형태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모양은 국내외적으로도 거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연구와 자연유산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주상절리가 대부분 수직 형태인데 비해 읍천리 주상절리는 바다에 누워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해안가에 주둔해 있던 군부대가 최근 철수하면서 남긴 막사

경주 양남 주상절리 위치(DAUM지도스카뷰에서 캡쳐 후 편집)
위의 모든 사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사진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