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하늘에서 봄비한번 오더니
대지가 꿈툴거린다
내마음이 꿈툴거리다
들럭에 나갔더니
아지랑이만 모락모락
봄은 벌써 자리잡고
허허한 가슴에 봄바람만 스며드네
무었으로 이바람을 잡을
무었으로 가슴을 체울까
지나가는 바람에게 물어보았다
힝하니 한마디 하고 가버리네
이 대지의 생물만물이 다 그대 것인데
우찌모르나
버리시게 버리게
그져 이 아름다운 봄의 미소만 체워보게
천둥오리 지나간길 자욱만 남았네
오리지지난길
보들이 의 새싹이 뽀족히
인사하는 보강천 의 오후 .........(증평군의 보강천 있니다
첫댓글 한번 가 보고 싶어지네요. 주소좀?
보강천에서 고기잡는건가요?
보강천에서 고등학교시절 가끔 고기도 잡고 또밤이면 캠프파이어도 하구... 하여간 통키타가 여울진 그런곳으로 제마음속엔 항상 살아 있답니다.. 저두 그곳에 어린 추억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