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은 되도록 시장 안보고
냉장고 파먹기 작정했어요
주위에 뭐든 죽어라 안먹거나 덜 먹는
친구집 냉파까지 책임지고
대구 세토막 얻어와 지리탕 끓입니다
무 넣고 별거 첨가 안해도
달달 시원 맛있어
국자로 국물을 떠마셔요 ㅎ
아가미 절였다가 깍두기 담그면
엄청 맛있다 그럽니다
방장님 삼식씨네 고추 얻어와
장아찌 담근거 먹어요
가위로 뚝뚝 잘라 양념물에 담궈
굵은채로 고추만 건지고
고운채에 양념물 따르면
씨가 다 빠져 깔끔하죠잉~~
양념물 병에 담아뒀다
요긴하게 쓰려나 모르것어요 ㅎㅎ
첫댓글 ㅎㅎ 저도 요즘 고추 장아찌 밥도둑이랑
맛있게 먹고 있어요.
언니 저는
간장물에 양파 작은거
넣어서 보관중 이어요..
제가 한게 아니고 삼식씨가
했어요.ㅎㅎ
몇일후에 먹어 볼게요..^^
나도 그리 하려고요ㅎ
뜨끈한 대구 탕 해서 밥 먹고 싶네요
오늘 밥 한끼도 안먹고 다니네요
시원하고 멋있어 보여요
애고..어쩌다 식사도 못하시고요..
이제는 드셨지요?
그러다 몸살 나시겠어요..
@샤론2 이제 신람역에 왔어요
너무 배고파서 뭐 사먹고 들어가야겠어요
@산 나리 아직도 귀가 못하셨어요?
애고! 너무 힘든하루 이시네요...
다음에는 식사부터 챙기시고 이동하세요..
@샤론2 정말 바쁘고 힘든 날 이네요
멀어서 안가려 했는데 거절 할수 없는 사람이라 갔어요
13만원 벌기 힘드네요
@산 나리 ㅎㅎ아직도 능력있으셔서
불러주는 곳이 있으니 감사해야겠지요..^^
아픈 환자들은 얼마나 간절히 언니를 기다리겠어요..
그러니 안가실 수도 없고요.!
언니..어서 들어가셔서
식사 잘 드시고
따뜻하게 쉬세요..
@샤론2 지금 치킨 시키고 고기 사러 왔어요
감사합니다
대구지리 이거 맛내기 어렵든데 다시는 뭘로 하시나요? 그리고 간은 소금? 집간장?
다시물 따로 안냈어요
그냥 무에 양파 마늘 청양고추
소금간 마지막에 어간장 맛내기
대파 많이요
나중에 다시마 두어쪽 잠간 담궜죠
먹기전 미나리도 듬북요
@강마을 어간장이 뭐다요?
머든지 시원시원. 쓱싹쓱싹. 쉽게도 하십니다
나름. 대충. 저도 하는데...
대구아가미 소금 뿌리는 대목에선
ㅎ 두손 들었습니다!
소금에 삭힌 청양고추 다져서 무쳐먹는 게
요즘 입맛 돗굽니다..
행복한 명절되세여~
진짜 쉽게는 합니다ㅎ
아가미 숙성되면
봄 나박김치 담아보려고
다시 잘게 썰어서 절였어요
대파와 무만 넣고 푹 끊이기만 하면
되죠?
그런데도 나는 그 맛을 못내어
해운대 대구탕이라고
택배로 시켜 먹는답니다.
워낙 좋아하거든요.
대강 끓여도 맛있던데요
그래도 혼자드시기는
시켜먹는거도 좋겠습니다ㅎ
저도 아이들 해주고왔답니다. ㅎㅎ
아이들 말이
벌써 먹고 간장이 아까와 고추사다가 또 해놓았답니다.
대구지리탕은 명불허전...
맛이 최고이지요..ㅎㅎ
겨울 한철 대구탕
명불허전 맞습니다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1 01: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1 02:3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1 08: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21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