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월 넷째 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주님, 우리 가족이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의 의미를 잘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십자가가 상징이나 장식품에 불과한 게 아니라, 그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이 오늘 우리 안에 거하심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주님 곁으로 날 이끄소서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마가복음 14:22-25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주시며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22,24절)?
빵(떡)을 예수님의 몸이라고 하시고, 포도주를 예수님의 피라고 말씀하십니다.
빵과 포도주를 나눠먹고 있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고 있는 게 내 살과 피다’ 하고 말씀하신 겁니다.
먹어야 삽니다. 먹는 것은 살기 위한 필수적인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살게 하는 영적인 영양분을 공급받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은,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를 위해 내어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 삶 안에 예수님의 심장과 피와 살을 지니고 ‘작은 예수’로서 살게 하는 은혜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에서 포도주는 물 대용이었고 빵은 주식이었으므로, 밥 먹듯, 물 먹듯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만찬의 비유를 통해, 우리 살과 피가 되실 정도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심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깨달은 적이 있다면 나눠보세요.
예수님이 나를 도와주셨던 일, 내 믿음이 예전보다 성장한 부분, 내가 예수님을 닮아가고 느끼는 점 등을 나눠주세요.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은 느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삶 속에 담고 살아가는 우리 곁에 예수님은 실제로 항상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이 멀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바쁘신 게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내 삶에 예수님보다 더 중요해진 것들에 대해서도 나눠보세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