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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만대산과 묵방산
부창리 불탄터-x550.7-x556.5-만대산(△633.0)-x620.9-x678.5-한강기맥 △739.4-x700.7-x714.6-만대산(680.1) 한강기맥 끝-묵방산(△611.4)-x564-x374.2-△391.0-x287.1-숭묘당-피고개-동면 소재지
도상거리 : 16km
소재지 :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홍천군 동면
도엽명 : 홍천
한강기맥 만대산과 작은 삼마치 사이의 △739.4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에는 바위의 또 다른 만대산을 일으킨 후 어둔천이 금계천과 만나는 부창리 부창교 인근에서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이 있고,
역시 만대산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에는 묵방산을 지나고 서진하면서 △391.0m 피고개 △191.5m를 솟구친 후 개운천이 성수리천으로 합수하는 동면대교 인근으로 그 맥을 다하는 역시 짧은 능선이다
작은 만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흐릿하지만 족적이 있고 만대산이 가까워지면서 오래된 등산로의 흔적도 있고 좌우가 벼랑을 이루는 능선과 바위지대에는 안전 밧줄도 설치되어 있다
작은 만대산 정상에서 잠시 내려서는 능선도 밧줄지대지만 금방 능선은 부드러운 능선으로 변한다
x678.5m에서 △739.4m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시야가 터져서 조망이 좋다
한강기맥의 능선을 따라 큰 만대산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한차례 바위지대가 있으나 밧줄들이 매어져 있다
큰 만대산에서 묵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길이 뚜렷하고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들이고 전체적으로 독도의 어려움은 없다
횡성 만세공원에서 좌운리행 버스가 08시20분이니 차라리 홍천터미널에서 08시30분 출발 서석행 버스로 동면소재지에서 하차 후 반대로 산행에 들어가면 사전에 횡성역 KTX를 예매한다면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 편할 것 같다
동면소재지에서 홍천 가는 농촌버스는 다른 곳보다 자주 있는 편이고 버스가 없을 때 택시도 큰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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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2019년 12월 15일 (일) 맑음
홀로산행
지난 주 곡성까지 무박산행을 하고 왔더니 이번 주는 편안한 당일산행을 하려고 여기저기 지도를 보다보니 이런저런 여건들을 생각하다보니 토요일에야 이곳으로 가려는 계획을 한다
작년에는 횡성역에 정차하는 KTX가 06시22분 열차였는데 금년은 07시22분 출발이라 08시26분 횡성역에 도착해서 택시로 만세공원에 하차해서 버스시간표를 보니 변경되어서 공근 경유 좌운행 버스는 조금 전에 출발한 상태고 다음 버스로는 오늘 산행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할 수없이 택시로 부창리 백운저수지 둑 아래 몇 채의 민가가 있는 불탄터마을 앞 도로에 하차하니 썰렁했던 기온이 해가 떠오르며 따스함으로 바뀐다
09시05분 좌측으로 백운저수지 둑방을 두고 도로 우측 민가를 끼고 숲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하는데 제 할 일을 다 하는 마을의 개들의 합창이 요란하다
가파른 사면을 3분여 치고 오르니 민가로 흘러내린 능선에는 바위들이고 우측사면은 가파르고 벌목지대다
골자기 너머 용바위 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사면도 벌목지대를 이루며 그 너머로 역광으로 검게 보이는 능선은 태의단맥의 둥근봉(508.8)이고 출발 12분후 올라선 곳에서 내려서려니 좌측은 바위벼랑이고 몇 걸음 내려서고 올라서면 우측 골자기 쪽 능선과 만나면서 잠시 내려서면 좌측아래 축사가 보이는 잘록이에서 오름이 시작되면서 문패 없는 무덤이 보이고 우측사면에도 무덤들이며 좌측사면은 벌목지로 좌측 중앙고속도로 건너로 감투봉(△636.7)을 보며 오름이다
▽ 산행 중 가까이 바라본 오음산
▽ 좌측 백인저수지 둑과 바로 아래 불탄터마을 민가 뒤로 올라선다
▽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은 벌목지로 우측 지능선 너머 송락봉에서 용바위로 흐르는 능선이다
▽ 관심산 둥근봉 능선이 보이고
▽ 좌측 축사 저 편 감투봉이고 맨 좌측은 상장고개 이후 금물산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저 감투봉은 2012년 1월 29일 30년의 매 주말산행을 한동안 멈추게 한 수술직전의 마지막 산행이었기에 더 기억이 나는 산이다
감투봉 좌측 저 편 남서쪽으로는 상창고개 이후 금물산(775.5)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능선과 △782.9m에서 한강기맥에서 공근면 초원리 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700 ~600m의 능선도 제법 육중하다
숲으로 들어서기 전 뒤돌아 남쪽을 보니 태의단맥의 독재봉(352.8)이 높지는 않지만 그 독특한 모습 때문에 눈에 띄고 남동쪽 멀리 매화산 치악산이 시커멓다
완만하게 오르는 능선은 딱히 길은 없지만 잡목의 저항이 없는 좌측은 소나무 우측은 낙엽송들로 확연하게 구분되고 숲으로 들어서면서부터 15분여 후 해발 약415m의 지점에는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이고 곧 좌측 지능선 쪽으로 문패 없는 무덤 하나를 보며 오름이니 잠시 후 다시 공터를 이룬 곳에는 석물의 2기의 납작 무덤은 오래되어 상석의 글씨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석물의 무덤에서 8분후 해발 약480m지점에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10시03분 올라선 x550.7m는 특별할 것 없는데 서쪽 아래 어둔리 주민들이 등산로 이정표를「송락봉」으로 세우고 등산로를 개척한 산이라 하며 어떤 연유인지 치치박골산 으로도 불린다는데 일대 지명을 봐도 그런 지명은 보이지 않는다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x556.5m와 그 너머 바위로 이루어진 작은 만대산이 보이며 우측으로 살짝 틀어 살짝 깔린 눈을 밟으며 내려서노라니 좌측으로 오음산(△929.4)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우측아래 중앙고속도로 삼마치터널이 보인다
▽ 남쪽 멀리 매화산 치악산이고 송전탑 우측은 공근면 소재지 인근 독재봉이다
▽ 석물의 폐 무덤을 지나고 오름에는 낡은 의자도 있다
▽ x550.7m는 어둔리 주민들은 송락봉으로 불리고 어느 곳에서는 치치박골산 이라는데!
살짝 내려서고 몇 걸음 올라선 약545m의 작은 바위가 있는 곳 좌측사면은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고 내려선 곳에서 3분여 올라선 곳에서 고만하다가 오름이다
x550.7m에서 14분후 잠시 올라선 x556.5m에서 3분여 내려선 후 오르려면 좌측사면은 하얀 바위벽이 보이더니 잠시 올라선 곳에서 완만하다가 다시 살짝 오르고 내려서려면 좌측은 바위들의 벼랑을 잠시 내려선 후 x556.5m에서 7분후 본격 만대산 정상을 향한 오름에는 밧줄들이 매어져 있다
마지막 정상 직전 가파른 밧줄을 잡으며 올라서니 좁은 공터에「홍천429 1988재설」삼각점만이 반겨주는 한문까지 똑같은 일만萬 터垈 뫼山 오늘 능선의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에 기재된 두 개의 만대산 중 약간 낮은 것이니 편의상 작은 만대산으로 불러본다
남동쪽 태의단맥의 관심산(501) 둥근봉(508.8) 능선 너머 눈길을 끌며 우뚝 선 산은 어답산(△786.3)이고 멀리 영월지맥의 능선들이 희미하다
서쪽 어둔리 골자기 너머 군부대가 있는 한강기맥의 오음산이 가깝게 보이면서 막초 한잔으로 땀을 식히며 8분 지체 후 11시 정각 작은 만대산 정상을 뒤로 한다
북서쪽 능선은 송림아래 바위들로 이루어져 좌우사면은 벼랑을 이루며 밧줄이 매어져 있고 잠시 후 편안한 능선의 내림이다
다 내려선 후 오르려면 좌측 샛말마을 쪽으로 등산로종점 하산로← 표시고 3분여 올라서면 억새들이 무성한 폐 헬기장은 좌측능선 분기점이다
▽ x556.5m
▽좌측사면에 하얀 바위벽이 보이며 올라서면 전면 만대산 정상이다
▽ 좌측 바위벼랑을 내려서면 능선에는 안전 밧줄들이고
▽ 마지막 밧줄을 오르면 좁은 공터에 삼각점만 반기는 작은 만대산 정상
▽ 만대산 정상에서 당겨본 바로 앞 둥근봉 뒤로 어답산에 우측 구리봉이다
▽ 정상에서 내려서는 곳 좌측은 벼랑에 밧줄들이다
▽ 내려선 좌측 하산로 표시에서 올라서면 억새의 폐 헬기장 분기봉
동쪽으로 태의단맥 능선 뒤로 육중하게 보이는 능선은 병무산(921) 발교산(△995.2)으로 한강기맥 수리봉(△959.9)과 대학산(△876.4) 중간의 △931.9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발교단맥이다
몇 걸음 내려선 후 금방 오르면 완만한 능선이다가 만대산 정상에서 24분후 올라선 곳은 우측(동) x387.0m 능선 분기봉이며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고 잠시 오르면 작은 바위의 x620.9m에서 다시 우측(북)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는 능선에도 작은 바위들이다
다시 부드럽게 오르는 능선에도 울툭불툭 바위들이고 x620.9m에서 13분후 올라선 약645m의 동쪽 만대암 골자기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한동안 평탄한데 나뭇가지 사이로 북동쪽 응곡산(△603) 개고개 덕우산(656.1)의 한강기맥 능선 너머로 부목재 이후의 응봉산(868.0)이 보인다
금방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북)으로 틀어 잠시 후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우측은 가파르게 형성된 x678.5m에서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린다
곧 능선의 좌측사면은 벌목지를 이루며 시야가 터지면서 오음산이 가깝고 오음산 능선자락 우측으로 매화산(△750.8) 까끈봉(△641.5)가 오밀조밀 솟아있고 그 우측 앞 쪽으로 솟은 봉화산(△691.4)과 그 우측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보인다
12시 정각 x678.5m에서 내려선 벌목지 인근 햇볕이 좋은 곳에서 막초에 20분 휴식 후 출발하며 부드럽게 오르는 능선의 우측은 가파르고 좌측은 벌목지에 잡목들이다
▽ 우측 x387m 분기봉이고 좌측으로 내려서고 오르면 작은 바위의 x620.9m다
▽ 약645m의 동쪽 만대암 골자기 능선 분기봉
▽ 한강기맥 개고개 뒤로 멀리 부목재 인근 응봉산이다
▽ 개고개 우측 덕우산 그 우측 대학산에 중앙 너머 응봉산
▽ x678.5m
▽ 좌측으로 오음산이 아주 가깝다
▽ 오음산 능선 우측 멀리 매화산 까끈봉에 그 우측 앞으로 봉화산이다
▽ 이후 오르는 능선도 바위지대고 좌측은 시야가 터진다
울툭불툭 바위들의 능선의 부드러운 오름에서 전면 좌측으로 계속되는 조망에 발길이 더디고 가끔 억센 진달래가지들도 배낭을 잡아끈다
오음산 능선과 매화산 사이로 한강기맥 갈기산(685.4)이 살짝 보이고 아주 멀리 백운봉과 용문산이 희미하게 보이며 오름은 이어지고 한강기맥의 능선이 가까워지면서 북서쪽 멀리 불금봉 성치산 구절산 연엽산들도 보인다
12시38분 숲 아래 펑퍼짐한 △739.4m에 올라서면서 한강기맥에 발을 내 딛는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지도「홍천307 1988재설」삼각점이 설치된 이곳을 호덕봉 으로도 불린다는데 무슨 근거인지는 알 수 없고 개인적으로는 한강기맥이라는 지명도 제대로 없던 때인 19년 전 한중기맥 종주라며 개척 산행을 하던 시절이 아련하다
방향을 우측(동)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바위지대를 잠시 내려서게 되는데 워낙 오래 전 지나간 곳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능선은 평탄하고 기암 하나가 눈길을 끌며 곧 우측(동)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북)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우측은 가파르고 잠시 후 바로 앞 x700.7m가 보이며 내려서는 곳에는 좌우가 벼랑을 이룬 바위지대는 살짝 깔린 눈으로 미끄러운데 설치된 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다시 바위들을 밟으며 금방 올라선 작은 바위들의 x700.7m 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내려서고 오르면 참나무들의 봉긋한 약695m다
▽ 봉화산과 그 우측은 무명봉이고 아주 멀리 금학산이다
▽ 오음산 남쪽 감투봉과 그 너머 멀리 금물산 능선
▽ △739.4m 봉우리 좌측 멀리 성치산 구절산 연엽산이 보인다 좌측은 금병산
▽ 매화산 좌측으로 갈기산이고 아주 멀리 좌측 비죽한 백운봉에 용문산이 흐릿하다
▽ 홍천307 1988재설 삼각점의 한강기맥 △739.4m
▽ 한 차례 바위지대를 지나면 기암도 하나 보이고
▽ 전면 x700.7m를 보며 바위벼랑지대를 내려선다
▽ 올라선 바위지대의 x700.7m
몇 걸음 내려서면 오래된 폐 무덤이 보이고 다시 부드러운 오름의 우측에도 나무가 자라난 봉분이 보이고 오르면서 우측으로 휘어 부드럽게 진행하면 특별할 것 없는 x714.6m고 이곳에서 다시 10분 동안 막초 마시며 휴식 후 13시20분 출발이다
2분여 내려선 후 작은 오르내림이 있지만 거의가 고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x714.6m에서 19분후 좌측 개운저수지 쪽 x490.6m 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마지막 1분 정도 부드럽게 오르면 큰 만대산 정상이다
▽ 당겨본 동면소재지 뒤로 만산영 자지산의 능선 뒤로 좌측부터 불금봉 비죽한 성치산 구절산 연엽산 순이다
▽ 맨 우측 둥근봉 뒤 어답산과 그 좌측 멀리 태기산 중앙 멀리 봉복산 좌운리 들판 뒤 태의산과 그 뒤 병무산 발교산 맨좌측 덕우산 과 대학산
▽ 당겨본 태의산 과 그 뒤 봉복산
▽ 당겨본 덕우산 그 우측 뒤 대학산과 좌측 응봉산 멀리 백암산에서 춘천지맥 응봉산
▽ x714.6m
▽ 큰 만대산 정상
흙이 드러난 정상에는 한강기맥 종주자들의 어지러운 표지기들이 붙어있을 뿐 작명가(?)의 요상한 코팅지가 붙어있는데 이곳에서 우측(동) 한강기맥과 작별하고 북쪽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금방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틀어 소나무아래 진달래들의 능선 뚜렷한 족적을 따라 가파른 내림은 곧 다시 북쪽이다
1시 방향 나뭇가지 사이로 공작산(△887.4)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내려선 곳에서 부드러운 오름이 2분여 좌측(북서) 능선이 분기하고 평탄하다가 2분후 살짝 오른 곳 우측능선이 분기한다
부드러운 내림의 능선은 곧 평탄해지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편안하게 오르니 둔덕한 좌측 x395.2m 능선 분기점에서 내려서면서 금방 살짝 우측으로 틀어 전면 나뭇가지 사이로 묵방산 정상을 보며 내려간다
5분여 내려서다보면 좌측 개운저수지 골자기 쪽의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족적을 따르며 내려서면서 우측아래를 보면 만대산 정상과 응골산(577.8) 사이의 한강기맥 능선을 가로지르는 임도가 빤하고 x395.2m 능선 분기점에서 7분후 내려선 안부에서 다시 오름 시작이다
▽ 개운저수지 우측이 하산할 능선이고 맨 좌측 오룡산(355.5) 그 뒤 중앙 낮은 능선이 만산영 자지산 능선에 중앙 우측 멀리 대룡산이다 가장 뒤 좌측부터 금병산 불금봉 비죽한 성치산 구절산 연엽산 녹두봉 순이다
▽ 나뭇가지 사이 묵방산을 보며 올라선 좌측 x395.2m 능선 분기봉
▽ 묵방산을 보며 뚝 떨어져 내리면 우측 골자기가 가깝고 그 쪽 응골산으로 이어지는 임도다
▽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4분여 올라서면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북동쪽에서 북쪽 좌측으로 틀어 3분여 더 오르니 약600m의 좌측 분기봉이고 몇 걸음 내려선 후 고만하다가 부드러운 오름이니
14시27분 낡은 오래된 묵은 헬기장 흔적의 공터에 삼지창 같은 가지의 소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끄는 묵방산 정상이다
조망은 그나마 나뭇가지 사이로 공작산이 보이고 그 우측 아주 멀리 소뿔산 백암산의 춘천지맥 능선들이다
묵방산에 관한 지명은 알려진 것이 없지만 이 산의 동쪽아래 흐르는 먹방골 먹방버덩 지명 등과 관련해서 먹墨 동네坊 묵방산 이라 불렀으리라 짐작해본다
막초 마시며 14분을 지체하고 묵방상 정상을 출발하며 11시 방향이고 2분후 살짝 올라선 약600m에서 좌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다가 다시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데 우측사면은 가파르다
잠시 내려서고 완만한 능선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면 북쪽으로 x444.7m 능선이 분기하는 x564.0m고 이곳에서 방향을 완전히 서쪽으로 틀어 편안하게 진행한다
x564.0m에서 5분후 몇 걸음 올라선 약530m의 좌측(남)은 바위벼랑인데 이곳이「자주바위」인가 싶고 골자기 너머 지나왔던 큰 만대산이 빤하다
북쪽 공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 멀리 대룡산과 그 우측으로 가리산이 보이고 동면 소재지 너머로 불금봉 성치산 구절산 연엽산이 이어져 있다
자주바위는 옛날 이 바위에서 청춘남녀가 사랑을 나누다 떨어져 피를 흘린 자국이 자주색이었다는 전설이다
▽ 묵방산 정상에서 공작산을 본다
▽ 멀리 당겨본 춘천지맥 백암산에서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올라선 x564.0m
▽ 좌측은 벼랑을 이룬 자주바위에서 좌측으로 바라본 만대산 지나온 능선
▽ 공작산 약수봉 능선 너머 아주 멀리 대룡산과 우측 가리산에 인근 시설물도 보인다
▽ 당겨본 동면소재지 뒤 멀리 좌측 불금봉 성치산 구절산 연엽산 녹두봉 순이다
살짝 내려서면 능선은 다시 고만하다가 곧 노송이 눈길을 끄는 곳에서 부드러운 내림이더니 곧 내려서는 상태에서 좌측능선이 분기하며 우측 10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서다보니 덩그렇게 보이는 기암 하나가 눈길을 끌고 잠시 더 내려선 작은 구덩이가 파진 안부에서 오름이다
2분 정도 오르니 좌측으로 x407.4m가 분기하고 평탄하게 금방 북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서)으로 틀어 고만하다
울창한 송림의 고만한 능선에서 살짝 올라서면 약415m의 좌측 개운저수지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북)으로 틀어 뚝 떨어져 내려선다
2분여 내려선 후 2분여 부드럽게 올라서면 진행방향 북쪽 꽃골마을로 능선이 이어지고 가야할 능선은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작은 바위와 파묘 흔적을 보며 잠시 내려서면 우측 골자기 쪽으로 묵밭과 민가가 보이는 안부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2분 정도 올라서면 특별할 것 없는 x374.2m다
몇 걸음 내려선 후 평탄한 송림능선에서 x374.2m에서 2분후 몇 걸음 올라선 북쪽 x345.8m 분기점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잠시 편안하게 진행하다가 3분여 가파르게 올라서니 능선에는 송이 끈이 지저분하게 이어져 있고 곧 펑퍼짐한 능선상의 △391.0m인데 낙엽에 묻혔는지! 삼각점이 보이지 않는다
스틱과 등산화로 낙엽을 파헤치며 능선을 헤집으니 발에 걸리는 낡은 삼각점을 손으로 낙엽을 긁어내니「??복구 88.건설부」삼각점은 노력의 결실(?)이다
▽ 편안한 능선에 눈길을 끄는 기암
▽ 좌측 x407.4m 능선 분기봉
▽ 북쪽 꽃골마을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려면 파묘 흔적의 작은 바위
▽ 우측아래 민가와 묵밭이 보이며 부드럽게 잠시 오른 x374.2m
▽ 평평한 능선의 낙엽에 뭍인 삼각점의 △391.0m
5분을 지체하고 남서쪽 8시30분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송이 끈들이 매어져있고 곧 울창한 송림아래 버려진 송이꾼들의 흔적들도 보인다
능선의 좌측아래 사면에는 잘 조성된 무덤들도 보이며 △391.0m에서 6분여 내려선 곳에서 잠시 오르는데 낡은 그물망들도 보이고 금방 올라선 봉우리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선 구덩이가 파진 곳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갈비가 푹신하게 깔린 x287.1m다 (16시11분)
마루금은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틀어 내리다가 다시 북서쪽 x248.6m 피고개로 향해야 하는데 오늘 춘천 쪽에서 홍천 금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양덕원으로 하산하는 캐이님과 용문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저 쪽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일단은 빨리 홍천터미널로 나가자는 생각에 무덤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남쪽 능선을 따라 개운저수지 둑방 아래 도로 쪽으로 내려간다
▽ 능선에는 송이 끈과 재취꾼들의 흔적이다
▽ x287.1m 직전 분기봉에도 송이 꾼들의 흔적이고
▽ x287.1m
▽ 오음산이 다른 방향으로 보이고
▽ 개운저수지 둑이 보이고 그 뒤 만대산이다
▽ 숭묘당
▽ 피고개
▽ 숭묘제
▽ 동면농협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곳곳에 잘 조성된 金海 許氏 묘역들을 지나며 16시21분 차량이 다니는 포장된 차선 없는 도로로 내려선 후 동면소재지 쪽으로 향한다
본래 진행하려고 했던 능선아래 어느 문중의 숭묘당도 지나며 농로를 따라가다가「217 월운로 215」2차선 도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틀어 오르면 잠시 후 좌측으로 공장이 있는 피고개 다
본래의 마루금은 피고개 북쪽 낮은 능선을 따라 △191.5m를 지나며 동면소재지로 이어진다
막판 △191.5m를 좌측으로 보며 속초교를 건너 잠시 더 도로를 따르니
17시01분 동면농협 앞 444번 도로 앞 버스정류장에는 대 여섯 명의 할머니들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시설물의 정류장에 있기에 홍천 가는 버스타려는 분들이시냐? 물었더니 바람을 피해서 놀고 있다면서 17시가 넘으면 홍천행 버스가 자주 있단다
아니나 잠시 후 달려온 버스로 홍천터미널에 도착해서 캐이님과 통화해보니 아직도 산행중이라기에 잠시 후 있는 동서울행 버스에 오른다
이후 들은 소식으로 랜턴비추며 야간산행에 늦게 귀가했다는 소식이고 나는 이른 시간에 귀가한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