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증권』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한국 종합 주가 지수)
레버리지 효과
차입금 등 타인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레버리지 효과(지렛대 효과)라고 한다. 가령 100억원을 투자하여 10억의 수익을 올렸다면 투하자본의 100%가 자기자본이라면 자기자본이익률은 10%가 된다. 이에 대해 50%를 타인자본으로 도입하였다면 자기자본이익률은 20%가 되는 것이다. 차입금 등 금리 코스트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때 적극적으로 타인자본을 활용하여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게 된다. 그러나 과도한 타인자본은 불황시에는 금리부담 등으로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저항력이 약해지게 마련이다.
리보금리
런던 금융시장에서 일류 은행이 다른 은행에 대출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나 일류 은행의 자금담당자들이 자기 은행의 자금사정을 고려하여 자금을 대여하기도 하고 자금을 예입하기도 하는데 저자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offered rate'라고 하고 후자에 적용되는 금리를 'bid rate'라 한다. LIBOR는 물론 'offered rate'이며 LIBOR는 현지 은행 간 거래, 현지은행과 외국 은행 간의 거래, 은행과 일반고객간의 거래에 적용된다.
매매결제 및 결제일전 반대매매
결제는 매매체결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만약 8월 3일에 주식을 샀다면 8월 5일에 자신의 계좌로 주식이 들어오게 된다. 이는 주식을 팔 때도 마찬 가지이다. 그리고 결제일에 수수료를 포함한 매수대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부족금액(미수금)에 대해서는 결제일 다음날 오전 단일가매매에 증권회사가 주식을 임의로 처분 (반대매매)하여 부족금액을 회수한다. 물론 주식을 매수 또는 매도했을 때 결제일이 되기 전에 그 주식을 처분할 수도 있다.
바스켓 트레이딩
주식시장에서 다수종목을 대량으로 일괄매매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기관투자가는 전체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거나 현물시장과 선물시장과의 가격 불균형을 이용한 차익거래시 시가총액 상위 수십개 종목을 한꺼번에 매매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스켓 트레이딩이다. 바스켓 트레이딩은 특성상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당국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정규거래 시간이 아닌 시간외 거래에서도 기관들이 바스켓 트레이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방어주
경기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움직임이 민감하지 않은 주식을 말한다. 경기변동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수준의 경영성과를 꾸준히 유지하는 음식료 등 생활필수품과 관련된 산업에 속한 주식이 이에 속한다.
블루칩
블루칩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상당기간 동안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배당지급을 실행해 온 기업의 주식을 일컫는 말로서 우량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주가수준에 따라 고가우량주 중견우량주 또는 품귀우량주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량주는 통일된 기준이나 개념이 정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나 일반적으로 수익과 재무내용이 좋고 업계에서 유력한 직위를 갖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말한다. 통상 우량주는 경기변동에 강하고 고수익 및 고배당을 유지하기 때문에 신용도가 매우 높으며 지명도도 높은 것이 현실이다. 블루칩의 기원은 트럼프의 포커에서 쓰이는 세 종류(흰색, 빨간색, 청색)의 칩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 블루칩이라는 사실에서 유래되었다. 대표적인 블루칩으로는 미국의 경우 AT&T, GM사 주식 등을 꼽고 있다.
스톡옵션
1997년 4월, 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제도로서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한 뒤 시장에서 처분할 수 있도록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회사가 임직원과 함께 열심히 일해 영업실적을 높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이에 따른 주가상승 혜택을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따라서 주식을 시세보다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준 뒤 일정한 시점이 지나 주가가 상승하면 시장에서 팔아 매매차익을 챙길 수 있다. 벤처 기업이나 창업사의 경우 자금부족으로 인력을 확보하느라 애를 먹는데 스톡옵션을 제공하면 유능한 인재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역사적 원가주의
회계원칙의 하나로서 원가를 회계처리. 회계보고의 기준으로 하는 원칙을 말한다. 여기서 원가란 보통 취득원가 또는 역사적 원가를 가리키는데 이 원칙에 의하면 모든 자산의 취득은 교환가치인 원가로 계상하고 일단 계상된 금액은 그 후 해당자산이 판매.처분될 때까지 회계장부에 원가로 계상된다. 원가주의는 원가가 객관적으로 결정된다는 점, 원가의 결정이 확실하고 용이하다는 점, 검증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현재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역외금융
해외 자금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해외거래처에 대출해 주는 금융방식을 말한다. 예컨대 신용도가 높은 미국계 시티은행이 해외에서 돈을 빌려 인도네시아 등 신용도가 낮은 국가의 기업들이 대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역외금융은 대개 다수의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신디케이트 형태로 이루어진다. 규모는 보통 1억-2억 달러 규모 아니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까지만 해도 역외금융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국제 신용도의 향상으로 역외금융을 주선하는 금융기관이 많아지고 있다.
예수금
증권회사가 위탁매매거래등과 관련하여 고객으로부터 받는 고객예탁금 및 원천징수하여 일시 보유하는 기타 예수금을 말한다. 예수금에는 위탁자예수금, 청약자예수금, 저축자예수금, 조건부예수금 등의 고객예수금 및 기타예수금이 있다.
유동부채비율 : ratio of current liabilities to net worth
자기자본과 유동부채(단기부채)와의 관계를 표시해 주는 비율로서 자기자본 100에 대하여 유동부채가 몇%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자본구정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척도로 이 비율이 이용되는데 일정한 표준비율은 없다. 유동부채비율 = ( 유동부채 / 자기자본 ) * 100(%)
종합주가지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시장가격을 토대로 작성되는 증권시장지표 중 전반적인 주식의 동향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대표적인 지수이다.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는 1962년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기 시작하면서부터 주가의 움직임에 대한 종합적이고 연속적인 가격지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증권거래소가 1964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다우 존스식 주가평균을 지수화한 수정주가 평균지수를 산출,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그 후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1972년 1월 4일부터는 지수의 채용종목을 늘리고 기준시점을 변경한 한국종합주가지수를 발표하였고 매년 지수의 채용종목수를 변경하여 왔다. 그러나 증권시장의 지속적 발전과 함께 증권분석의 새롭고 다양한 이론이 등장하면서 다우 존스식 주가지수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계속 노출됨에 따라 거래소는 시장 전체의 전반적인 주가동향을 보다 정확히 나타내기 위하여 1983년 1월 4일부터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전환하여 산출, 발표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증권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하여 개별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기준시점(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과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을 대비하여 한출한다. 그런데 신규상장이나 유상증자로 인하여 시가총액이 증가할 때에는 기준시가총액도 증가하며, 반대로 상장폐지와 같이 시가총액이 감소할 때는 기준시가총액도 비례하여 줄어든다. 따라서 기준시가총액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변동요인이 있을 때마다 수정되므로 계속해서 변하게 된다. 그러나 무상증자나 상장주식수가 증가 또는 감소하므로 시가총액은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기준시가총액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비교시가총액은 상장주식수가 변하므로 이를 수정하여 준다.
증거금
증거금 증권시장에서 고객이 주식을 매매할 경우 약정대금의 일정
코스닥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수단으로서 주식 장외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1996년 5월에 설립된 매매중개회사이다. 증권협회의 자회사 형태로 자동매매 체결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1995년 7월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 과거 장외시장은 증권회사의 창구를 이용한 상대매매방식에 의해 거래하였던 점두시장이었으나 자동매매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경쟁매매방식으로 전환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매매호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장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부는 중소기업의 직접금융조달을 지원하기 위해서 장외등록 기업의 거래소 상장요건 개선 및 세제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식 장외시장 활성화방안을 확정, 실시하였다. 따라서 향후 장외시장은 거래소 시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성장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코스피200
1996년부터 실시되는 우리나라 주가지수선물의 거래대상 이 되는 지수를 말한다. 상장종목 중 20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증권거래소가 1990 년 1월 3일을 기준시점으로하여 종합지수와 같이 시가총액방식으로 산출하고 있다. 단 한전, 포철 등과 같이 정부지분이 많은 주식은 정부지분을 제외한 유통주식 만을 대상으로 시가총액이 산출된다. KOSPI 200에는 유동성이 풍부해 환금성이 보장되며 업종 을 대표하는 주식들이 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200종목 이 전체 시가총액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콜 시장
우리나라의 콜 시장은 미국의 연방자금시장과 마찬가지로 은행 및 한정된 금융기관이 즉각적으로 이용가능한 자금(흔히 중앙은행 예치금에 대한 당좌수표)을 하루 또는 수일 동안 단기적으로 거래하는 시장이다. 즉 초과지급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지급준비금이 부족한 다른 금융기관들에게 자금을 대여함으로써 그 자금에 대한 이자를 얻은 수 있다. 콜자금 차입자의 입장에서는 콜머니, 콜 자금의 대부자 입장에서는 콜론이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에서는 1979년부터 콜 시장에 비금융기관의 참여가 허용되어 현재 예금은행, 개발기관, 국민투자기금, 투자금융회사, 종합금융회사, 투자신탁회사, 보험회사, 증권회사, 증권금융회사, 신용관리기금, 리스회사, 상호신용금고,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협동조합연합회, 신용카드회사, 신탁계정, 벤처 캐피털 회사 등이 콜 시장에 참가한다. 거래기간은 1에서 15일의 15종이나 1일물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종래 우리나라의 콜 시장은 장내 콜 시장과 장되 콜 시장으로 이원화 되어 있었다. 장내 콜 시장은 금융결재원 콜 거래실에서 은행을 중심으로 한 집중거래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장외 콜 시장은 투자금융회사를 중개기관으로 하거나 아니면 비은행 금융기관의 직접거래에 의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점두시장이다. 정부는 금융결재원의 중개기능을 폐지하고 자금의 원활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1989년부터 8개의 투자금융회사를 전문 중개기관으로 지정하여 장외 콜 시장과 장내 콜 시장을 일원화시켰다. 콜 중개 기능을 수행하는 투자금융회사는 단순중개와 매매 콜 거래의 두 가지 형태로 콜 거래에 참여한다. 단순중개는 단자회사가 중개 후 중개수수료만을 받는 브로커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며 국내 은행간 거래와 외국은행 국내 지점간 거래의 대부분은 단순중개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매매콜 거래는 단자회사가 자기계산으로 자금여유기관으로부터 콜 차입을 행한 후 이를 자금부족 기관에게 콜 대부하는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비은행 금융기관과의 거래는 주로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핫머니
Ⅰ. 국제금융시장을 이동하는 단기자금을 말한다. 각국의 단기금리의 차이, 환율의 차이에 의한 투기적인 이익을 목적으로하는 것과 국내통화의 불안을 피하기 위한 자본도피 등 두가지 종류가 있다. 핫 머니의 특징은 자금이동이 일시에 대량으로 이루어진다는 점과 자금이 유동적인 형태를 취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따라서 핫 머니는 외환수급관계를 크게 동요시켜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저해한다. 최근에는 유러달러가 전형적인 핫 머니의 성격을 나타내 보이며 거액의 투기자금으로서 국제금리 및 통화안정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Ⅱ. 국제금융시장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단기적인 차익을 노려 이에 따라 이동하는 단기적인 투기자금을 '핫머니' 라고 말한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에서 각국의 환율, 단기금리, 주가, 원자재가격 등의 변동에 따라 일시적으로 대량의 자금이 이동하는 경우에는 외환의 수급관계, 물가, 주가, 원자재가격 등의 급등락의 요인이 되어 국민경제의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 유러달러가 전형적인 핫 머니의 성격을 띠고 거액의 투기자금으로 국제금리, 통화, 원자재가격에 불안요인을 가중시켜 각국의 거시경제 운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핫 머니는 단기투기적인 이익뿐 아니라 국내 통화에 대한 불안을 회피하기 위한 자금의 대거 이동도 포함된다.
선물옵션거래
1982년 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미 장기 재무성 채권(T-bond) 선물에 대한 옵션거래를 한 것이 효시인데, 그 이후 통화, 금리, 주가지수 등 금융상품으로 확대되었으며 일반상품 또한 거래대상이 되고 있다. 즉 주가지수 선물거래의 기초자산은 주가지수인 데 반해 주가지수 선물 옵션의 기초자산은 주가지수 선물이다. 일반적으로 선물거래는 매도자이든 쌍방 모두가 계약을 이행해야 할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갖고 있다. 그 반면 선물 옵션의 경우는 옵션의 매도자인가 또는 매수자인가에 따라 그 권리와 의무사항이 각각 다르다. 옵션의 권리를 행사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옵션 거래자가 결정할 문제이다. 또한 선물거래는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증거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반해 옵션 매수자는 이의 대가로 옵션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을 지급한다. 선물거래에서는 선물가격이 변동함에 따라 매일매일 결제를 해야 되는 반면 옵션거래는 프리미엄에 한정하여 손실을 입게 된다.
스프레드 거래
스프레드는 현물가격의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통상 어느 시장에서의 동일한 선물거래 대상 상품의 두 개의 선물, 즉 근월물 선물과 원월물 선물 등 각 결제월간의 가격 차이를 말한다. 선물시장에서의 스프레드의 거래는 시장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거래대상 상품간의 가격차이, 즉 스프레드를 이용하여 이득을 얻고자 하는 거래이다. 거래대상 상품이 동일하지만 결제월이 다른 종목 또는 결제월은 같으나 거래대상 상품이 다른 선물계약을 거래함으로써 이익을 얻고자 하는 거래이다. 이는 상품간의 스프레드, 시장간의 스프레드, 결제월간 스프레드 등 세 가지가 있는데 상품간의 스프레드는 서로 다른 종류의 상품 중 결제일이 같은 선물을 동시에 매매하는 것이며 시장간 스프레드는 상품은 같으나 서로 다른 시장에서 거래되는 경우 시장간에 가격차이가 발생할 때 동시에 사고파는 것이고 결제월산 스프레드는 결제월간의 시간 차이가 발생할 경우 동시에 사고파는 거래를 말한다.
오픈 포지션
선물거래에서의 적극적 투자기법 중 하나로서 금융자산의 가치변동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이익을 얻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선물매입 포지션이나 선물매도 포지션 중 어느 한 쪽만을 유지함으로써 가격변화에 노출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금리상승(가격하락)을 예상하는 경우에는 금리선물을 매각하고(선물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금리가 상승한 후 이를 반대매매로 청산하여 매매차익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시장의 움직임이 예상과 반대로 나타날 경우에는 커다란 손실을 입게 된다.
옵션
통화나 채권 등을 일정한 가겨으로 팔고사는 권리를 말한다. 팔 권리를 풋 옵션 (put option)이라고 하고 살 권리를 콜 옵션(call option)이라고 한다. 유럽식은 옵션을 정해진 기일에만 행사할 수 있는데 반해 미국식은 언제라도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니케이 평균 옵션과같이 거래소에 상장된 것도 있고 상대방끼리 거래하는 장외거래 옵션도 있다. 예를 들면 3개월 후에 수출대금 100억 달러를 받는 기업이 통화 옵션을 이용하여 엔고, 달러저로 인한 수취금액 감소를 방지하려면 우선 엔시세가 현제의 1달러당 105엔보다 상승하면 수취할 수 있는 엔화 금액이 줄게 되므로 이를 우려하여 옵션료를 지급하고 1달러당 110엔으로 달러를 팔 수 있는 풋 옵션을 미리 사둔다. 3개월 후에 엔화 가치가 상승하여 1달러당 100엔이 된다면 만약 옵션을 사두지 않았다면 수취금액은 1억 엔, 그러나 미리 사둔 옵션을 행사하면 1달러당 110엔에 살 수 있어 옵션을 포기하고 현물시세로 엔화를 사면 수취금액은 1억 1,500억 엔으로 늘어나지만 그 대신 옵션료 만큼은 손실을 보게 된다. 달러를 팔 권리를 사는 것과 동시에 달러를 살 권리를 팔아서 옵션료를 상쇄하는 제로코스트 옵션 등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옵션 프리미엄
옵션의 가격, 옵션을 구입할 때에 옵션의 매수자가 매도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인데 매수자는 그 대가로서 대상증권을 매수할 권리 또는 매각할 권리를 얻는다. 옵션의 매수자는 이론적으로 이익의 가능성이 무한대로 있음에 대해 손실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끝난다. 예를 들면 콜 옵션의 경우 상품시세가 권리 행사기간내에 권리행사 가격과 옵션 프리미엄과의 합계 이상으로 상승했을 경우 옵션을 행사해서 권리 행사가격으로 상품을 매수해 현물시장에 팔게 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상품시세가 권리행사 가격과 옵션 프리미엄의 범위내에 머문다. 옵션 프리미엄은 상품의 현재가격, 행사가격, 행사기간, 상품시세의 예상가격변동률 및 단기금리 등의 함수에 따르고 옵션 프리미엄의 가격형성이론의 해명에 따라 오늘날 옵션 거래의 발전을 초래하게 된다.
주가지수 옵션거래
주가지수를 장래 일정시점에 일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을 말한다. 옵션거래 방법으로는 ①증권사를 통해 거래하고자 하는 종목·수량·가격 등을 주문표에 기재하면 되지만 기존주식과는 별도의 계좌가 필요(선물거래 계좌는 가능) ②계좌를 만들 때 최소증거금 1,000만원 이상의 현금이나 유가증권 기탁 ③증권사는 옵션거래가 이루어지면 고객에게 매매체결 내용을 통보해야 한다. 이는 투기성이 매우 강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투자액 전액을 잃을 수 있다.
풋옵션
풋옵션이란 장래의 일정한 기간내 혹은 일정기일에 일정한 상품(주식, 채권, 금리, 통화 등)을 일정한 가격으로 일정한 수량을 매각할 권리를 말한다. 예를 들면 통화 옵션거래에 있어서는 지정된 통화를 사전에 계약했던 일정한 환율로 강매할 수 있는 권리를 통화 풋옵션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지정된 통화 및 금융을 사전에 계약된 환율로 특정한 기간내 혹은 특정일에 강매할 권리가 있다. 따라서 풋옵션의 매수자는 풋옵션의 조건이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일 때에 한해 그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풋옵션의 매도자는 매수자의 권리행사에 대하여 지정된 통화 및 금액을 사전에 계약된 환율로 특정한 기일내 혹은 특정일에 매입할 의무가 있다. 옵션의 권리가 있는 것으로 옵션권의 행사여부를 옵션 보유자로서의 의무가 아니고 임의인 것이다. 옵션 매수자는 옵션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이라 불리는 옵션 가치 상당액을 지급한다. 이를 증권 일반용어로는 어떤 증권의 일정액을 일정한 가격으로 권리행사 기간 내 차주로 하여금 매각 할 수 있는 선택권이라고 하는바, 이에 따라 차주로서의 자금 조달기관을 투자자의 의사만으로 단축시키게 되는 리스크를 부담하기 때문에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최종수익률이 낮게끔 설정(예를 들면 낮은 쿠폰으로 발행)시키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램 매매
선물가격이 이론적으로 산출된 공정가격을 상호 또는 하회하는 경우에는 arbitrage에 의하여 가격괴리분만큼의 무위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가지수 선물의 대상현물인 index portfolio와 주가지수 선물계약을 반대 포지션으로 매매하여 무위험을 취하는 행위를 index arbitrage라고 한다. index arbitrage는 많은 주식을 가격변동이 없을 만한 짧은 기간에 거래를 해야 하므로 컴퓨터에 의한 대량주문처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주식을 바스켓으로 거래하는 것을 program trading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이런 프로그램 매매가 1970년대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재구축시 block trading을 개발하는데 비롯되었으며 index arbitrage는 물론 포트폴리오 보험 (portfolio insurance), 자산배분(asset allocation), 등에 사용된다. 포트폴리오 보험은 대상 포트폴리오가 위험을 관리하는 제반 기법을 지칭한다. 이는 주식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유지한 채, 일정한 수준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도록 풋옵션(protective put)을 매입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러한 위험관리는 주가지수 선물을 이용함으로써도 이루어질 수 있다. 즉 주가가 하락하면 선물매도 계약수를 줄임으로써 수익률을 유지시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주가의 변동에 따라 계속적으로 일어나므로 이를 동적 헤지(dynamic hedge)라고 부른다. 자산배분은 거시적 차원에서 여러 자산의 종류별로 어떻게 자금을 배분하고 변동시키는 가를 따르는 것을 일컫는다. 시장상황에 따른 이러한 자산구성의 변화는 자산의 대량매매로 인해 많은 거래비용을 수반하게 된다. 주가지수 선물은 투자자가 원하는 자산배분의 형태로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창출 또는 변형시킬 수 있게 한다.
헤지펀드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0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던 지난 14일 시장주변에는 1조원 규모의 외국인 헤지펀드가 유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 지수 상승의 재료가 된 적이 있다. 헤지펀드는 100명 미만의 개인투자자들이 펀드를 구성해 국경을 넘나들며 이익이 발생하는 곳이라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도박성이 큰 투자신탁을 일컫는다. 원래 헤지(hedge)는 울타리를 치고 방어적으로 관리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투자이익 극대화를 위해선 큰 위험도 감수하는 적극적인 투자 행위로 의미가 변질됐다. 현재 운용중인 헤지펀드의 절반 이상은 미국 조지 소로스의 퀀텀그룹이 운용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국제간의 환, 단기금융문제를 조정, 지도하기 위하여 설립된""국제금융기구.1944년 7월, 2차대전후의 국제경제질서 재건을 목적으로 탄생되었다. 한국은 1955년 8월 26일에 가입하였다.
마진 콜
외환시장을 통한 선물환거래(forward exchange trading)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증거금(margin)의 예치가 별도로 요구되지 않으나 금융선물 거래에는 미국 선물시장의 경우 선물계약금액의 10% 이내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예치하여야 한다.
미국형 옵션
만기전 옵션행사가 가능한 옵션
유럽형 옵션
만기전에는 행사될 수 없는 옵션
일일정산제도
매일 매일 선물가격의 변동에 따른 손익을 평가하여 투자자의 유지증거금에 반영하는 것인데 구체적으로는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선물계약을 매일 선물종가로 평가하여 그 손익을 증거금에서 가감하고 일일정산에 의한 손실누적으로 인해 증거금이 유지증거금 미만으로 감소할 경우에는 투자자에 대하여 증거금 추가납부를 요구하게 된다.
지급준비율 정책
중앙은행은 일반은행에 대하여 수신된 예금의 일정비율을 지급준비금으로 중앙은행에 예치하거나 현금으로 보유토록 하고 있는데 이 비율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하며, 모든 은행에 균등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통화공급에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이다.
행사가격
옵션행사가 일어나는 거래의 가격. 행사수익률로도 나타낼 수 있다.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차이
현물시장은 자본형성을 위한 시장이고 선물시장은 risk hedge및 장래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시장이다. 거래대상품의 보유기간에 있어 현물시장은 거의 제한이 없으나 선물시장에서는 만기일에 강제청산이 된다. 선물시장에서의 leverage효과는 현물시장보다 훨씬 크다. 현물시장에서의 증거금은 통상 40~50%정도를 예탁해야 한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의 증거금은 10%내외이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많은 투자를 할 수 있고 기대 투자수익, 혹은 위험도도 아주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