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미 취미생활 24-6 회식 회비인출
두달에 한번 에어로빅에서 회식이 있다. 회식 날짜가 아직 남아 있는데 상미 씨는 회비 내야한다며 찾으러 가자고 한다. 다른 언니들은 벌써 냈다고 한다. 오후에 시간내서 함께 가자고 이야기 드렸다. 사람들과 모여 이야기하시는 걸 즐기는 상미 씨는 회비도 빨리 내고 싶으셨나보다.
은행에 들어선 상미 씨는 회비인출을 하려고 현급지급기에 카드를 넣고 버튼을 누른다.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은 직원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상미 씨가 할 수 있도록 천천히 설명을 드렸다. 현금인출 연습은 하고 있지만 상미 씨가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은행 업무를 마치고 상미 씨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자고 한다. 집에서 늦게 나온 터라 버스시간에 맞게 가려면 차 마실 시간이 되지 않았다. 상미 씨가 좋아하는 음료 사서 버스 기다리며 마시는 건 어떨지 여쭈니 그래도 좋다고 한다. 상미 씨는 그 카페에서 즐기는 밀크티 한잔을 주문했다.
집에 돌아 오는길 날씨가 너무 좋아 버스에서 내려 동네 한바퀴를 산책하고 귀가하였다.
2024년 4월 9일 홍은숙
회식 한다고 회비 내는 일이 상미 씨에게는 참 중요한 일이죠.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