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ann.nate.com/talk/344400050
제목대로 시아버지 장례식을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제 상황설명을 하자면
결혼하고부터 약 1년간 온갖 시집살이 다 겪고
우울증이 와서 자해를 했다가 정신과 보호병동에 입원했었습니다
부모님이 아시고 남편 불러서 이혼시키겠다 하니
남편이 우리가족 앞에서 무릎꿇고 다신 시부모와 마주칠일 없게 하겠다고 빌어서 이혼은 안했습니다
그 이후로 3년간 남편도 시가에 발길을 끊었다가
제가 안정을 좀 찾고나서 남편혼자 시가에 가는건 괜찮다 해서 1년에 2~3번 남편 혼자 시가에 갑니다
저는 아직도 우울증 약을 먹고있고, 최소 5년은 더 복용해야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시아버지가 많이 안좋으시다고 들었는데
남편 말로는 이제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때라고 합니다
시어머니 못지않게 시집살이를 시켰던 시아버지라 그런지
마음이 아프지도 않고 장례식장에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가자니 몇년동안 연끊고 살았던 며느리가 온다고 좋게 보실까
욕이나 안들으면 다행이지 않을까
시어머니 얼굴볼 자신도 아직 없고
무엇보다 장례식장에서 시어머니가 저에게 뭐라고 한다면 그 자리에서 자해할까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안가자니 남편 지인들도 올텐데 제가 없으면 이상하게 볼것같고
지인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왠만하면 다 참석하는데
남편 아버지 장례식은 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편은 아직 이렇다 말이 없는데 아마 제 의견을 따라줄것같습니다
이 상황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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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이번에 가면 글쓴이 마음 약한 거 파고 들어서 감성팔이 하면서 시집살이 또 시킬 거 같아.. 그리고 가봤자 최소 뒷담 아니면 대놓고 면박줄 건데 절대 안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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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저정도면 그냥 넘어갈 치들이 아님
아 진짜 너무 착해ㅜㅜㅜㅜ 절대가면안돼
가지말라는 소리 듣고싶어서 쓴 걸수도 있어 죄책감 덜고싶어서..진짜 너무 안쓰럽다 이렇게 착한사람인데
진짜 입에서 착해 빠졌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가지마ㅠㅠㅠ
안 가고 독한년 소리 듣고 말지
가면 다시 시가랑 얽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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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개미친년이
아 시이발 개가튼 년
돌앗맨 ㅋㅋㅋㅋ 진짜 병신같음
개 좆같은집안 진짜;; 아 여자분 ㅠ
여자들은 너무착해 진짜....그런시애비라도 남편때문에 고민하는게... ㅠ
가지마세요..제발
시 자만 붙으면 왜 다들 돌아버리는지 모르겟음 시발 다 이게 남자 때문이지 ㅡㅡ 가지말고 건강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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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남편은 뭐하냐 진짜
남편이 상황정리를 딱 해야지
남편이 먼저 오지말라 얘기해줘야하는거 아냐ㅡㅡ?
남편 아니면 평생 마주칠 일도 없었던 모르는 아저씨 장례식장 참석보다 본인의 아픈 몸과 마음을 추스리는데 더 집중했으면.... 왜 자기 명줄 깎아가며 남의 좋은 일 하려는지 모르겠다. 본인을 좀 더 사랑하세요! 세상에서 날 챙겨줄 사람은 나밖에 없어!!
왜 가...
아 남편 진짜 뭔데ㅡㅡ
정신나간 시부모들 많다진짜... 결혼전에는 멀쩡한 집안인척 정상적인척 했을거아냐... 무섭다무서워
남편;; 니같은게 허수애비될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