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소리가 난 곳을 갔더니 총을 잡고 쓰러진 사람이 5섯명 정도 되고
바위 주위에서 머리가 터진 사람도 10명정도 되었더군. 그래서 누군가
발자국을 남기고 가서 따라왔더니 이렇게 되있더군.근데 저 사람들은
누가 그런거지??"
무련 비구니가 날카롭게 말했다.
"아마 저 사람들이 그렇게 했겠지. 아무튼 저 썩을 년하고는 공항에서
남은 빚이 있으니 나한테 넘겨라. 너희들은 잠자코 보고만 있으랑께
그리고 저 년,놈들 좀 보살펴."
현현일로는 아직 공항에서 분이 안풀렸는지 풀썩 뛰어 넘어
아녜스 수녀앞으로 갔다. 아녜스 수녀는 갑자기 일어난 일에 당황을
했는지 현현일로가 다가오자 움찔거렸다. 그리고 현현일로가 영어로
말했다.
"야이 썩을 년아 네 년이 이것들을 이렇게 만들었냐?? 공항에서 진
빚도 있고 허니 넌 나와 결판을 봐야 것어."
"......"
현현일로의 영어로 욕하는 실력은 가이 수준급이다.
"아. 이 사람들은 걱정하덜 말어 내가 네년이랑 한판 붙는다고 가만히
있을라고 혔어."
"......"
"왜 말이 없어 이 썩을 년아."
"......"
"이년이 끝까지... 에잇"
현현일로를 흘겨보고 있던 아녜스 수녀에게로 돌진을 했다. 그리고
현현일로가 주먹으로 내려 칠려하자 아녜스 수녀가 얼음으로 막아
놓은 장막에 걸린것이다. 그리고 아녜스 수녀가 튀어 나와 손바닥을 펴
쭉 뻣자 돌풍이 몰려나와 현현일로를 멀리 밀어 버리고 그틈을 타
도망을 가고 있었다.
"에잇"
"놔둬라."
다른 사람들이 쫓으려고 하자 현현일로가 말렸다.
"걱정말아라. 저렇게 도망쳐 봤자 갈 곳도 없을 게지.어흠~"
멋쩍은듯 헛기침을 한번하더니 현암과 승희 쪽으로 갔다.
"승희야... 승희야..."
"이놈은 왜이런디야."
"뭔가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어허 쯔쯔쯔... 총을 맞은것 같은데 지압해줘라."
그렇게 현암은 승희와 떨어졌어도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다. 현암과
승희가 그렇게 지압이 돼었다.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어디있지??"
"으으으..."
"승희씨!! 승희씨 정신이 들어요??"
"어??엇!! 무련 비구니가 여긴 웬일이에요"
"아녜스 수녀의 생각이 잘 못된걸 알고 온거니까 걱정말아요.근데
준후와 박신부는 어디갔죠??"
"아참!! 준후하고 신부님이 바이올렛을 업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
"그럼 그들도 다시 찾아야 겠군요..."
"현암군은 어디있어요??"
"저기 지압을 하고 있어요."
"아."
"일로 어르신! 준후와 박신부는 다른 쪽으로 갔다는데요."
"무슨일이 있어도 준후 그 놈은 찾아야제."
바로 그때 정신을 잃었던 군인들이 눈이 뒤집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일어서고 있었다. 그건 악마에게 빙의당한 군인들이 퇴마사 일행은
결국은 징벌자와 구원자를 구한것을 블랙엔젤이 알려 결국은 여기 까지
오게한것이다.
"모두들 조심혀. 저눔들은 보통이 아녀."
군대가 마치 좀비처럼 흐느적 흐느적 거리며 천천히 사람들을 향해
전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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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기대하시고여 리플달아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