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길을 걷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창조된 모든 것 가운데 가장 소중한 인간의 생명을 배우고 그것을 위해 일생을 희생하며 그 생명 속에 담긴 놀라운 창조주의 진리와 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졌다는 것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던 중에 1년여 미트시험을 준비하고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07학번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합격생의 자랑 섞인 마음을 풀어놓은, 또는 이미 무수하게 알려진 이런 저런 교재와 강사의 소개와 공부 방법들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고민과 갈등 속에 시험을 준비하고 의사의 길을 생각하는 후배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합격수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무작정 시간을 투자한다고 고득점을 얻게 되는 시험이 아니라는게 알려진 시험이고, 시험의 난이도와 시험을 치르고 합격을 한다고 당장 경제적인 보상이 따르며 여유가 생기는 여타의 고시와 여러 공무원시험과 다르다는 특이성 때문에 수험생의 층이 두껍지는 않지만 수험생들의 재능과 경력, 수험생활에 임하는 각오와 자세를 보자면 결코 경쟁에서 이기기가 만만하지 않은 시험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먼저 학부를 졸업하고 다시 길고 긴 배움의 길을 향해 도전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는 2004년에 생명공학 석사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학부 4학년 때부터 실험실 생활을 했고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열정은 계속해서 커져갔습니다. 석사 1년차를 마치고 2005년 봄에 의학전문대학원에대한 관심과 함께 여러 정보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원에서 뇌신경의 발달과 분화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내가하는 연구가 결국에는 인간을 돕고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되어야하는 것이라면 연구실에서 외롭게 연구에만 정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고 매만지며 내가 가진 재능과 지식을 보다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질병과 싸우는 전쟁의 최전방에서 좀더 치열하게 살고 싶은 열정이 저를 사로잡았던 것입니다. 직업적인 안정성과 경제적인 보장, 사회적 존경 이런 것들에 이끌려 의사의 길을 생각하고 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에서라도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직업적인 윤리를 지키며 성실히 일하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의사라는 직업은 직업적인 행위자체가 어떠한 직업보다 고귀하고 또한 전문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나름의 이유와 열정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의사가 걷게 되는 길의 경관에 매료 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발로 밟으며 걷게 되는 그 험난한 발아래의 그 길, 그 것 자체만을 생각해도 미칠 것 같은 열정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 열정이 없다면 힘든 수험생활 중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공부를 이어가기가 더욱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을 하는 동안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십시오. 자신감에 가득 차 공부를 해나가도 모두가 목표를 이루는 것이 아닌데 스스로 실패를 걱정하며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내심 의심하며 공부하는 사람에게까지 돌아갈 열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힘이 듭니다.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것. 이런 의미에서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이 상투적인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이미 알려진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론에 대한이야기 보다 오히려 제가 꼭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구체적인 공부 방법들을 언급하기 이전에 중요한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교재를 몇 번 정독했고 암기했고, 몇 월에 무슨 공부를 어디까지 했다는 등의 이야기들은 제가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했던 공부 방법들 역시 누구나 알고 있는 교재를 이용하고 일반적인 과정을 따라 공부했기 때문에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이기도하구요. 그만큼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수험 생활을 그르치는 일은 없다는 말이겠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생각해보십시오. 하루에 생물, 화학, 유기, 물리 각 과목에서 중요한 반드시 알아야하는 개념한가지 씩만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일반적인 수험기간을 생각할 때 어떤가요? 그렇습니다.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이해해야하는 개념들은 생각보다 많지도 않습니다. 특히나 생물뿐만 아니라 화학과 물리 유기 과목은 중요 개념에 대한 이해, 스스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누구에게 좔좔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의 통달에 이르게 되면 텍스트를 다시 읽을 때는 새로운 깊이로 보게 되고 문제를 접해도 막막함이 없습니다. 조급한 마음으로는 이런 시원함과 성취감을 느끼며 공부할 수 없습니다. 세 번, 다섯 번 봤다 더라는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조급한마음을 가지면 결코 완벽하게 이해하는 경지에 이를 수 없고 다시보아도 새로울 뿐입니다. 한 쳅터를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었는데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그렇다면 한번더 읽으십시오. 이해가 되는 순간은 한 순간이며 그전에는 막막함의 연속일 뿐입니다. 노력과 인내는 여기서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이해하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하실 분도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이해의 수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 시험에서 필요한 이해의 수준은 교재를 보지 않고서 친구에게 그 개념에 대해서 처음과 끝을 설명하고 상대방을 이해시킬 수 있는 수준의 이해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가지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출문제를 가까이하십시오. 기출문제는 공부를 하면서 결국에 도달해야하는 경지의 표준, 목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학평형에 대해 공부를 했다면 화학평형에 대한 기출문제를 풀면서 내가 문제를 혼동 없이 풀어낼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절대 필요합니다. 의외로 시험에 임박해서도 열심히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출문제를 다 소화하지 못하고 그 정도 수준의 문제에 도무지 자신이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스로 늘 냉정하게 평가하면서 공부해야합니다. 사실 기출문제를 풀어본다는게 조금 두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과 이해의 수준에 직면하지 않으면 그저 열심히 한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결국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삼회에 걸친 실전시험과 예비고사는 가장 훌륭한 교재가 됩니다. 해설집이 마땅히 없지만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바이블과 같은 기본서들이 훌륭한 해설집이 될 것입니다. 모든 기출문제를 출력해 제본을 하셔서 책을 만들어서 항상 기출문제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길 바랍니다. 해마다 난이도와 문제의 경향성이 조금씩 달랐지만 그동안 축척된 문제들이 적지 않으므로 앞으로의 시험을 예측하고 준비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학원 수업을 통해서 기출문제를 처음 접하게 되는 것만큼 손해 보는 일도 없습니다. 주옥같은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보고 점검하게 되길 바랍니다. (조금 나태한 강사들은 답만 알고 들어와서는 엉터리 해설을 하기도 합니다.) 이론 공부가 끝나면 기출문제를 보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한 쳅터를 마칠 때마다 관련된 문제를 푸시기 바랍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혼자 공부하기보다 함께하십시오. 스터디를 구성하되 각 과목에 자신있어하는 사람들이 고르게 포함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말이죠. 배우기만 하려고 하지 말고 서로 가르치려고 욕심을 가지고 달려드십시오. 사실 스터디의 효과는 얻어가려는 생각을 할 때보다 어려운 개념을 친구들에게 가르쳐주려고 생각할 때 극대화됩니다. 동료의식을 가지고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고된 수험생활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정해진 그룹 스터디 시간외에도 서로 묻고 답하고 토론하십시오. 동료들을 가르쳐주는 시간을 아깝게 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물으러 와주는 것은 고마운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 중요한 개념일 것이고 쉽지 않은 문제 일 것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덤으로 복습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하고 토론하는 중에 스스로 몰랐던 것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과 서로 많이 돕고 많이 도움을 받으십시오. 이것 역시 더없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주의해야할 것은 그룹스터디 하는 동안 소모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기위해 서로 솔직한 대화들을 하고 스터디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잘못된 점들이 발견되면 지체하지 말고 서로 의견을 개진하십시오. 당연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맘이 착착 맞는 동료들만 만나기란 불가능합니다. 스터디가 오래 못가거나 서로 도움이 되지 않게 되는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방향을 능동적으로 자유롭게 수정해나가기로 미리 합의하고 그런 일들로 맘 상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십시오.
조금 수준이 있는 텍스트를 정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나 생물과목은 기본서를 단어 하나하나를 씹어 먹듯 정독하는 것을 물론이고 세포생물학, 유전학, 생리학 등과 같은 분야의 전공서를 정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올해 시험에서 문항수가 줄기는 했지만 모든 과목에 걸쳐 시간이 모자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생물과목은 문제를 읽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도 많은 시간이 소모됩니다. 사실 기본적인 지식들을 암기하고 있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만 하면 답을 찾는 시간은 불과 일분도 걸리지 않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소에 어려운 텍스트를 읽으면서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훈련자체가 실전에서 빠르게 문제를 이해하고 깊이 있게 사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모든 과목에 걸쳐 정독하면서 추론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태도는 따로 독서할 시간을 내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험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언어추론과목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묻고 답하고 토론하는 과정도 언어추론능력에 궁극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은 교재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생물과목은 저의 전공이 생물인지라 좀 여러 책을 읽었습니다. 일명 기린책을 기본서로하고 필수세포생물학, 셔우드생리학(일명 발레책), 세포분자면역학, The cell(사실 필수세포생물학과 기린책을 비롯한 학원가의 수준 있는 교재의 중요한 그림들은 The cell에서 따온 것이 많습니다. 번역본이 없기 때문에 중요한 그림과 표 위주로 참고만 했습니다. 세포분자변역학도 워낙 어렵고 내용이 방대한 책이라 필요한 부분만 참고했습니다.)을 봤습니다. 기출문제를 분석한 결과 생태학과 분류학 식물생리학 분야는 비중이 작고 출제되더라도 주로 문제 안에 주어진 내용으로 추론이 가능한 문제가 대부분이라 판단해(물론 식물생리학은 좀 예외) 충분히 공부하지 않았고 생리학에서 출제되는 문제들이 주로 어려웠기 때문에 생리학에 비중을 많이 두어 공부했습니다. 실전 시험을 치르고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른 문제를 출제하면서 생물학 전분야를 고르게 다룬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매 년 분야별 문항수의 편중이 있지만 결론은 어느 분야가 중요해서 그 분야를 조금 더 출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생리학의 문항수가 오히려 줄었고 생태학과 분류학이 문항수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물학은 모든 분야를 고르게 공부하셔야합니다.
화학은 맥머리를 봤는데 시험에 임박해 줌달을 접하게 되었는데 줌달로 시작했어야했는데 하는 후회를 할 정도로 줌달도 좋은 교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머리 개정판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줌달 정도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더해졌다고 하는데 맥머리 개정판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단언하건데 옥스토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유기화학은 아킨스를 보고 맥머리로 공부하다가 학원강의가 솔로몬으로 이루어져서 솔로몬으로 바꾸고 마지막 까지 솔로몬을 봤습니다. 독학하시는 분들은 맥머리든 솔로몬이든 하나만 열심히 보시면 됩니다. 아킨스 볼 필요 없습니다.
물리는 전 대학물리로 시작했다가 도저히 끝까지 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9년전 일반물리1 들은 것이 물리공부의 마지막이었습니다.) 하이탑을 봤습니다. 문제는 많이 풀지 않고 철저히 개념위주로 이해하면서 반복해서 읽었습니다.(물론 기출문제는 곱씹었죠.)
언어추론은 항상 실전처럼 시간을 지켜가면서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학원 수업을 중심으로 각 과목에 대한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언어추론은 수업은 듣지 않았고 이시한 선생님(OK MDS)의 실전형 문제와 각 학원의 실전형 문제를 구해서 풀었습니다. 문제의 수준과 완성도는 이시한 선생님의 문제가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생물은 강치욱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생물전공자가 아닌 분들은 반복해서 듣던지 기초강좌부터 차근차근 듣던지 하지 않으면 만만치 않고 생물 전공자라면 유익한 수업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강치욱 선생님 수업은 분야별로 다루는 깊이가 좀 차이가 커서 수업내용이 모든 것을 커버한다고 믿으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어려운 물질대사와 광합성 부분은 정말 대단합니다.
화학은 OK MDS의 조한길 선생님 수업만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과 강의 노트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탁월한 수업을 하십니다. 문제풀이반 때에 나오는 단원별로 60여 문제 씩이나 되는 문제들은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워낙 해박하시고 자신감이 넘치시는 분이라 농담 반 진담 반 하시는 만점 받는데 어려움이 없을거라는 말씀이 나중에는 정말 믿어 집니다.
유기화학 역시 OK MDS의 김준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성실하게 반복해주시는 수업과(유기는 반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시험에 임박해서 하시는 실전유기 수업과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문제는 더 이상 말이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저 시험 준비하시는 후배님들 학원강의를 듣겠다 하시는 분들은 끌어다 앉히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유기화학 전분야를 중요한 관점으로 새롭게 정리해주시는 실전유기 강의와 문제들은 어떤 학원에서 만들어진 교재와 문제 보다 뛰어나다고 학생들 사이에서 평가됩니다.
물리는 메디클레스의 정연수 선생님의 강의를 동영상으로 들었고 역시나 OK MDS의 강호제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물리에 기본기가 있으신 분들은 정연수 선생님의 강의가 큰 도움이 되겠으나 조금 어려운 강의입니다. 강호제 선생님의 강의는 자칭 수학이 필요 없는 강의라고 하시는데 개념위주의 강의를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리를 마지막까지 붙들 수 있도록 도와준 강의였고 올해 시험에는 완전히 적중한 강의였다고 평가합니다.
개인적으로 과도한 사교육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조차도 사교육의 도움을 빌어야 한다는 현실을 그리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상업적이고 속보이는 여러 학원 속에서 OK MDS는 학원의 생리를 완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학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늦게 의사의 길을 걷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의 편에서 생각하고 경영한다는 신뢰가 생기는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쓰다보니 한정 없이 길어지고 처음에 의도한 수기가 아닌 것 같고 문체도 달라지고 말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하고 부단히 노력하시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승엽 선수의 모자에 써있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두렵지만 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한다면 끝없는 후회를 하게 되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