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김씨 종친회?
<신라 김씨>라는 말은 처음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물론 신라왕조가 박, 석, 김 3씨가 교대로 왕을 하다 박씨는 10번, 석씨는 8번 하고 나서 나중에는 김씨가 왕위를 세습하여 38번을 내리 했으니 사실상 신라는 김씨, 그것도 경주김씨의 왕조였습니다.
물론 논란은 있지만 삼국사기에 기록된 내용이 맞을 경우입니다.
단군조선이후 고구려가 가장 먼저 국가형태를 갖추었을 터인데 한반도의 가장 말단에 있는 신라가 고구려보다 20년 가까이 먼저 개국을 했다는 것은 석연찮고 여러 부분에서 삼국사기의 정확성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국사기가 정사로서 많은 기록이 의심을 받고는 있지만 백제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여가가지 유물 중 매지권(賣地券)이라는 돌 판에 기록된 몇 자 안되는 무령왕에 대한 기록이 삼국사기에 기록된 내용과 일치하여 역사학자들이 안도의 한 숨을 내쉰 적도 있습니다.
그게 만약 삼국사기와 크게 틀렸다면 우리 역사는 대 혼란을 겪었을 것이고, 삼국시대역사는 물론 그 이전의 역사가 다 오리무중이 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 일본이 임나일본부설 등 자신들의 고대 역사책을 공개를 안 하고 꽁꽁 묻어두고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왜곡을 일삼고 있지만, 그 일본이 가장 겁내는 것이 김해지방의 가야고분입니다.
거기서 언젠가는 삼국시대 초기, 또는 더 거슬러 올라간 역사가 기록된 유물이 반드시 출토될 것입니다.
왜곡된 역사는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 바로잡히기 마련입니다.
고대의 인류조상들은 그것을 위해 글자가 있었으면 글자로, 글자도 없었으면 그림이나 당시의 유물로 그것을 남겨 놓으셨던 것입니다.
언젠가는 분명히 가야의 조상님들이 무덤을 들치시고 나와 왜놈들의 역사왜곡을 준엄하게 꾸짖으실 날이 있을 것입니다.
얘기가 잠간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김영삼이 대선후보로 출마하면서 한때 <신라김씨>종친회를 거국적으로 기획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김영삼은 <금령김씨>(?)인가로 경순왕의 후손입니다.
경순왕이 왕건의 고려에 무혈 귀의한 뒤로 마의태자는 속세를 떠났고 태조 왕건은 자신의 딸인 낙랑공주를 경순왕의 새로운 아내로 보내 왕위에서 물러난 경순왕을 사위로 삼은 것은 역사적으로 기록된 사실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왕권국가라고는 하나 중앙집권왕권이 확립된 왕권국가가 아니라 지방은 그 지방의 호족들과 관이 권력을 적절히 안분해서 공유하는 호족국가형태였습니다.
그러니 왕권이 호족들의 위협을 안 받으려면 각 지방마다 왕실과 피를 나눈 혈연들을 각 지방에 내려 보내 그 지방의 호족으로 뿌리를 내리고 살게 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행인지 경순왕과 낙랑공주사이에는 수많은 아들들이 태어났습니다.
그 첫 아들에게 신라왕의 성씨인 <경주 김씨>를 세습하게 하고 나머지 두 번째 아들부터는 <금령김씨>,<청풍김씨>, <광산김씨>, <안동김씨> ․ ․ ․ <전주 김씨>등의 본관을 내려주고 그 지방에 가서 자손을 퍼트리며 살도록 했던 것입니다.
물론 가야국 김수로왕을 시조로 하는 <김해김씨>는 전혀 다른 김씨입니다.
제가 김씨가 아닌 윤가여서 위의 순서나 본관이 틀릴 수도 있으니 그 점은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선후보로 나선 김영삼은 단 한 표라도 더 끌어 모으는 것이 발등의 불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순왕의 후손인 김영삼이 생각해 낸 게 바로 <신라김씨> 종친회였습니다.
936년에 왕건에게 귀의해 사위가 된 경순왕의 후예들이 <신라김씨>로 다 모여 거창한 종친회를 하자는 아이디어였습니다.
그 종친회의 임시회장으로는 충북괴산출신의 국회의원인 작달막한 김종호씨가 맞기로 했고 그 종친회의 캐치프레이즈가 “경순왕이 잃은 왕권 1,000년 만에 다시 찾아오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웬걸!
이미 경순왕의 후손으로서는 “왕”에 해당하는 국가수반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이미 있었던 것입니다.
그게 바로 김일성이었습니다.
김일성이 경순왕의 맨 막내아들(?) <전주김씨>의 후손 이었답니다.
그 사실을 인지한 순간 <신라김씨>종친회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 캐치프레이즈를 써 먹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신라김씨>종친회는 유야무야 없었던 일이 된 것입니다.
우리 현대사의 쓸쓸한 뒷골목 얘기입니다.
그런 빈 머리를 가지고 청와대를 들어갔으니 결과적으로 나라의 예금통장을 “0”을 만들어 전국을 눈물바다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게 김영삼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국민들의 문제입니다.
도대체 한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을 뽑는데 나와 같은 성이면 어떻고, 나와 같은 고향출신이면 어떻다는 말입니까?
대통령을 뽑는데 사람을 보지 않고, 고향과 혈통과 학벌과 내 아파트값 오를 것을 바라고 투표를 하니 나라가 제대로 될 수가 있습니까?
김영삼의 한 번의 실수야 그런대로 봐 줄 수도 있습니다.
이건 뭡니까?
또 그런 실수를 반복해서 하고 있으니 이건 실수가 아니라 고의입니다.
지금 국민들이 고의로 나라를 멸망의 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아-!
이 나라가 과연 어찌 되려는지?
첫댓글 신라권은 쪽바리들의 씨가 섞여있는 종자들이다.
수 많은 침략전쟁에서 쪽바리섀끼들은 신라쪽의 여자들을 강간하고 씨를 뿌려 수 없이 많은
개잡종들을 만들어 놨다.
오늘날의 흐름을 봐도 신라권의 애들 하는 짓꺼리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쪽바리섀끼들의 비열함과 음흉함과 기회주의자적 기질과 온갖 드럽고 야비한 방법은
온통 그쪽동네에서만 나온다.
정말로 한 나라에 산다는 게 쪽팔릴 뿐이다.
경상도를 깽썅쪽바리라고 부르는 이유도 이런데서 유래한 것이다.
더이상 얼마나 더 드럽고 치졸한 인간성이던가~?
쪽바리섀끼들과 동일시되는 신라권 者 들은 씨를 말려야 한다.
이 나라의 안위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