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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도미사일[Ballistic missile] 탄도미사일은 추진장치·유도장치(가속계·자이로)·탄두·발사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탄도미사일은 발사 초기에는 로켓의 추진력으로 비행하다가 최종단계에서 자유낙하하는 미사일을 말하며, 로켓이 연소되는 동안만 유도되고, 로켓의 분사가 끝나면 포구를 떠난 포탄처럼 자유낙하하여 목표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일반 유도탄과 다르다. 로켓은 연료와 산소를 내장하므로 연소를 위한 공기가 필요없기 때문에 대기권 외에서도 작동하며 큰 추진력을 낼 수 있어 대륙간 목표의 공격, 우주에 쏘아 올리는 데 적합하다.
◆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을 비롯하여, 육상발사순항미사일(GLCM), 수중발사순항미사일(SLCM) 등의 종류가 있다. 순항미사일의 기체의 크기는 무인항공기의 기체와 같이 작으며 대부분의 비행시간동안 대기로부터 산소를 빨아들여야 하는 공기흡입 엔진(제트엔진)에 의해 추진된다. 또한 컴퓨터로 목표까지의 지도를 기억시켜 레이더로 본 지형과 대조하면서 진로를 수정하는 TERCOM(terrain contour matching)이라는 유도방식의 채용으로 명중정밀도가 매우 높아졌다. 이 유도방식은 인공위성을 사용해서 미리 표적까지의 지형을 입체사진으로 촬영하고, 그것을 수 킬로미터 간격으로 바둑판처럼 구획해서 미사일에 기억시켜 두면, 발사된 미사일은 비행하면서 계속 지형을 측정하고, 기억한 지형과 대조하면서 궤도를 수정하므로 거의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의 순항미사일은 속력이 음속(音速) 이하이지만 초저공 비행이 가능하여 탄도미사일보다도 레이더가 포착하기 힘들다. 순항미사일은 독일이 2차세계 대전 당시 개발한 V-1미사일이 시초이고 미국의 토마호크가 순항미사일의 대표적인 예이다. |
첫댓글 무서운 놈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