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여행자님께서 여신 이벤트를 보며....한번 정리함 좋겠다 싶어서...정리 해볼려구요...
1. 아이 여름 옷이랑 샌들, 모자
3월에 간 덕분에 그곳의 여름 막바지 세일을 십분 활용했어요.
어른들 물건 보다는 아이들 물건이 할인 폭이 무지 크더라구요..
특히 샌들이 그랬어요. 50%할인 하는 가격에 또 50%할인 했더니 거의 만원도 안되는 가격...^^
모자도 가격도 저렴하고 이뻐요.
2. 아이 책
시드니 시티에 우리나라의 교보문고 같은 서점에서 산 책은 우리나라에서 사는 거나 가격은 별차이
없었던 것 같구요....쇼핑몰이나 마트 같은 데 가면 저렴하게 그때그때 세일하는 책들이 많더라구요..
거기서 산 건 싸게 잘 산것 같아요...
3. 마이마이 선크림(아이용)
우리나라에서 마이마이 썬크림을 2만원 정도에 샀는데요....시드니 선물가게에서 10불, 즉 7000원에
샀어요...안타까운 것은 마이마이 꺼는 천연재료로 만들어져서 오래 보관을 못한다기에 많이 못 사왔다는...것이죠...
4. 양모이불과 양모내의
양모이불은 100불 정도 주고 퀸사이즈로 사왔는데요...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건 잘 사온 건지 아닌지 ...
양모내의는 상하의 따로 파는데요...150불정도 해요...한벌에...
양모이불보다 비싸죠?
근데 생각보다 어른들이 이 선물을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드라이도 해야하고 관리도 힘든데...
그래도 다들(친정,시부모님) 좋아하시네요...
어른들 선물용으로 강추에요...
5. 랄프로렌 티, 니트...
우리나라 백화점 가격보다 참 싸더군요...(dfs에서 샀어요) 시드니 dfs에는 애들 옷도 있어서 저렴히
사서 두고두고 뿌듯하답니다....특히 시즌 정리할때 50%세일해주는 거....거의 줍는 거죠...^^
제 친구는 아이 오리털 파카를 100불이 안되게 샀답니다. 7만원정도....
6. 구두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가죽이 싼 가봐요....신발값이 우리나라의 70%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특히, 가죽로퍼...geox라도 우리나라에도 들어와있는 신발브랜든데요...시드니에서 세일해서
한 칠만원 정도에 산 것 같아요...우리나라에선 거의 15만원~20만원정도 하거든요...
싸게 사서 그런지 좀 막 신고 다니지만....만족도 두고두고 높습니다.
7. 각종 소스...
크크...이건 좀 부끄러운 품목인데요...
서양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남편 때문에 친구가 기를 쓰고 가져온 거에요..저도 덩달아
각종 스테이크소스, 통후추, 셀러드 드레싱, 애들 치즈, 초콜렛(밀카등등..), 아이스크림 믹스,,,
물론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있긴하죠...근데 비싸고 또 가끔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고...
어쨌든 이런 식료품만 100불 어치 샀다죠...크크...그래도 돌아와서도 만족도도 높답니다.^^
졸려서 지금은 이것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생각해보고 더 있음 또 올릴께요^^
첫댓글 헉... 마지막 소스가 제일 부럽네요.. 우리나라에도 소스류 많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비싸구 구하기 어려워서 눈으로만 구경하거든요. 특히 치즈류... 넘 비싸요..ㅠㅠ;; 베이킹하는거 좋아하는데 큰맘먹어야 한다니깐요.
치즈는 어떻게 가져와요? 냉장 보관 안해도 되나요?.. 거건 그렇고.. 특정 상품 하나 찍어서 이벤트에 오려 주세요!!! 따논 당상이라나? 하여튼 그거죠. 양모 드라이 해야 하나요? 난 막 빨았는데.. 어차피 안보이니까.. 제가 워래 조금 많이 무식해서..
양모이불은 파는 점원두 걍 찬물로만 빨면 괜찮다고 하드라구요...글구 치즈는 기내가방에 그냥 가지고 왔는데 하루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