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밥 웨이스의 새로운 시애틀 슈퍼소닉스
관련기사 http://www.nba.com/sonics/news/weiss051003.html
미디어 데이에 새로운 감독 밥 웨이스는 다가올 시즌의 소닉스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임을 이야기했습니다.
먼저 공격 .
공격에서는 속공을 강화할 것을 밝혔습니다.
밥 웨이스 감독은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공격 스타일은 80년대 쇼타임 레이커스의 경기 스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이를 소닉스에 적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구요.
웨이스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수비 리바운드를 잡으면 바로 포인트 가드인 루크에게 연결하고 나머지 3선수는 속공에 가담합니다. 그리고 루크가 볼을 운반하고 스코어링 포지션을 잡은 선수들과 함께 속공을 전개합니다. 과거 매직 존슨을 필두로 제임스 워시, 바이런 스캇이 보여줬던 속공 스타일이라고 하는군요.
위에 예를 따르자면 루크는 매직 존슨급의 운영을 보여줘야 합니다. 가능할까요? 웨이스 감독은 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루크에 대한 믿음을 보이고 있죠.
위에 기사에서 보이듯이 밥 웨이스 감독은 공격운영의 많은 부분을 루크에게 일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가능한 일이 아니겠지요. 다가올 시즌에 루크가 해줘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또한 지난 시즌 성공을 거두었던 소닉스의 하프코트 오펜스 스타일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웨이스의 머리속에는 새로운 소닉스가 그려지고 있겠죠.>
그리고 수비.
웨이스 신임감독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바로 수비입니다.
지난 시즌 소닉스는 상대방에게 46%의 필드골을 허용했습니다. 웨이스는 이 수치를 더욱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죠.
따라서 웨이스 감독은 트레이닝 캠프를 통해 트랜지션 디펜스를 강화는데 가장 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레리 브라운과 휴비 브라운 밑에서 수비를 배운 밥 힐 코치의 역할이 매우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또한 새로 영입한 브랜든 말론 코치 역시 휴비 브라운과 척 데일리 감독 밑에서 수비를 익혀온 인물입니다.
지난 시즌 공격력에 수비력까지 업그레이드가 된 소닉스의 모습. 기대되는군요.
2. 새로운 감독과의 첫 연습 - 결과는 GOOOOOOD!!!
관련 기사 http://www.nba.com/sonics/news/weiss051004.html
오늘은 새로운 감독 밥 웨스와의 첫 연습이었습니다.
웨이스 감독이 미디어 데이에 밝혔듯이 첫 연습의 목표는 크게 두가지.
속공과 트렌지션 디펜스에 관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첫 연습에 대한 웨스 감독과 선수들의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 일색이군요.^^
웨스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에 만족을 표시했고, 레이와 루이스를 비롯한 소닉스 선수들 역시 웨스 감독의 지도방식에 만족한 모습입니다.
분위기 좋네요.
3. 스타팅 파워 포워드는 누가 될 것인가?
관련기사 :http://www.nba.com/sonics/news/evans051004.html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sonics/2002540323_soni05.html
오늘 레지 에반스가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선발 4번을 위한 경쟁은 본격적이 되었습니다.
웨이스 감독은 트레이닝 캠프와 프리 시즌을 통해서 선발 멤버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누구나 열심히 하면 선발멤버가 될수 있다는 뜻으며 선수들 경쟁을 유도한 것이겠죠.
하지만 루크-레이-루이스의 1,2,3번 선발은 거의 확정으로 보여집니다.
센터의 비탈리 포타펜코의 선발출전도 거의 확실시 되어 보이구요.
문제는 4번이죠.
레지 에반스, 블라디미르 라드마노비치, 닉 콜리슨, 대니 포슨등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미디어 데이에 인터뷰에서 웨이스 감독은 닉 콜리슨과 대니 포슨의 벤치 출전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닉 콜리슨의 한 시즌 혹은 반 시즌정도 더 벤치에서 출전시킬 것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25분 이상의 출전시간을 보장할 것도 아울러 언급했죠.
따라서 선발출전은 에반스와 라드맨 둘중에 한명이 될 듯 합니다.
레지 에반스와 라드마노비치는 공.수에서 완전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입니다.
에반스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라드맨은 공격과 외곽슛팅에서 우위를 지니고 있죠.
두선수는 계약도 똑같이 1년 계약. 시즌이 끝나면 비제한적 FA가 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뭔가 보여줘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똑같이 쳐해있습니다.
두선수 퓨전으로 합쳐놓으면 완벽한 4번이 나올텐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변수로 두고 싶은 것은 닉 콜리슨입니다.
두 선수 모두 1년 계약이라는 점, 계약시에 팀과 불화가 있었고 시즌 후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만약 닉 콜리슨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다면 후반기에 스타팅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특히 웨이스 감독은 수비가 좋은 4번을 원하고 있는데 닉 콜리슨은 에반스 라드맨 보다 수비가 더 좋은 선수죠.
그리고 포지션에 관한 기사 하나 더.
첫날 연습에서 릭 브런슨이 1번 백업 로날드 머레이가 2번 백업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웨이스 감독은 머레이가 1번과 2번을 오가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AD가 했던 역할 말이죠.
지난 시즌에 머레이의 1번 전환을 대실패였었는데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군요.
4. 부상자 명단.
관련기사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sports/2002540324_soniglance05.html
시즌 개막도 안했는데 무슨 부상자 명단이냐 하시겠지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레이 앨런은 축농증 증세(sinus condition)가 있어서 CT촬영을 할 예정이랍니다.
수술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 동안 레이는 축농증 때문에 호흡에도 문제가 있었고 밤에 잠자는데도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처음에 기사 제목만 보고 수술 어쩌고 써있길래 깜짝 놀랐는데 상상했던 것 보다 큰 문제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깜짝 놀랬다. 레이...-_-;;>
지난 플옵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했던 라샤드 루이스는 부상이 완쾌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연습 중이라고 하는군요.
그외 첫 날 연습에서 대니포슨(오른쪽 발가락), 라드맨(오른쪽 엄지), 마이키 무어(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지라 저녁 연습과 다음날 연습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시즌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힘들었던 소닉스 입니다.
자나께나 부상조심.!!
6.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인가?
관련기사 http://www.nba.com/sonics/news/notebook051004.html
소닉스 트레이닝 캠프에는 6명의 선수가 초대되었습니다.
알렉스 스케일, 트레 시몬스, 노엘 펠릭스, 오마 토마스, 로저 파웰, 이즈라 윌리엄스가 그들인데요.
이 선수들은 정규시즌 로스터에 들기위?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레지 에반스가 재계약을 하면서 에반스의 자리를 마련하?위해 오마 토마스가 방출되어죠. 이제 5명 남았습니다.
웨이스 감독은 초대선수들의 수준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한 듯 보입니다.
그리고 첫날 눈에 띄는 선수는 알렉스 스케일과 노엘 펠릭스 였다고 하는군요.
알렉스 스케일은 게임 위닝샷을 선보였고 펠릭스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알렉스 스케일 시작이 좋네요. 끝까지 열심히 해서 정규시즌 로스터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난입) 왠만하면 글을 안남기려 했는데;; 마지막 누님이 너무 섹쉬;; 소닉스 치어리더인가요?
자료 엄청 따끈하네요 ㅎㅎ 마지막 여인네 때문에 무슨생각을 하면서 읽었는지 잃어버렸어요 ;;
(난입)조용히 난입해서 글들만 읽고 가는 사람들을 팸으로 꼬셔오기 위한 작업의 일환입니까 -_-?? 쿨럭;; 좋은자료 계속 기대해 봅니다 -0-
<난입> 오.. 앞으로 폭주천사님의 자료는 꼬오옥 챙겨볼렵니다! 저를 실망시키지 마시기를..^^; 잇힝~♡
이제 팸 모집도 작업의 시대입니다!!! 텨텨텨~
방문) 미치겠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