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거들중에 자전거 탈줄아는사람이 부럽다.
어릴때 겁을 모를때 배워야한다는거 정말 진리야.
나는 뒤늦게 시작했다가 두어번 넘어지고나니 용기가 사라졌어.
이지역을 걸어가는데 길옆에 이름모르는 풀들이 자라는데
예상도 안했는 달팽이들을 발견한거..
종류도 여러가지
잠깐의 시간동안 하도 여러종류들이 눈에 뜨이싸서 시간이 더 있었어면 좋겠더라
이종류가 Google 에 나오더라
그래서 집에와서 스웨덴의 달팽이종류를 검색해 봤어
Google 사잇트에 어떤사람이 달팽이 액션사진을 올렸는데 이종류가 위의 것이라서 빼껴왔다
이 근처의 중세기때의 작은 성 같은 건물을 찾아가는 중. 이름은 Glimmingehus.
스웨덴 단어라서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모르겠고
어찌나 깨끗하게 차려놓았는지 스타일은 중세기라도 바깥은 현재같어.
안에는 나이 오래된거 표시나고
두 여자아이가 나무칼을 들고 칼싸움을 하길레
나도 해 보고..
벽에 걸린 그림을 보니 우리가 어릴때 하고놀던 게임도 여기에도 햇었구만
동태 굴리기, 목말 타기 등, 등.
사진을 더블컬릭하면 더 크게 자세하게 나올랑가 몰라. 해보고싶은 사람 해 봐.
여기는 칼마 성 (Kalmar Castle). 옛날에 국방에 중요했었는 도시
.
성 안에 벽들을 다시 복귀하는데 그냥 페인트칠을 하는게 아니고 직접 그림을 그려.
왼쪽은 미완성, 오른쪽은 완성 후.
대포가 이렇게 녹이 설었어니 평화시절이 계속된 모양이제
여기는 파괴된 다리가 바로 길옆에 있는데 이렇게 현대 예술작품을 얹어놓았어.
자전거로 달려오다가 더 이상 못가니 다이빙이나 하자… 뜻이네..
수영모자랑 브라지어가 웃겨..
이 푸른 표시판이 자주 길가에 보인다.
과속하는 사람이 사진에 찍힌다고 경고해 준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더 가면 카메라가 이렇게 눈에 잘 뜨이도록 설치되어 있어.
내 생각에는 진짜 과속을 잡을려면 사람이 모르게 살짝 찍어야 할텐데…?
사고방식이 다른 모양이제…
여기는 노르코핑 (Norrkoping) 이라는 도시.
옛날의 번창하던 공산업 지역이라서 공장건물들, 연기 등 등 아주 더러운 도시였는데
지금은 아주 깨끗하게 치우고 공업박물관 도시로 변했어.
이 모형이 엣날 공장들인데 복판의 건물 애칭이 <다리미 건물>. 옛날 손다리미 모양이라서.
땅에서 보면 이렇다. 지금은 박물관
공업도시는 물이 항상 필요하제. 그래서 항상 강을 끼고있는데
이 물줄기를 시원한 폭포로 만들어 놓았어.
박물관 안에서 이거 저거 둘러볼려면 하루종일도 모자랄거라…
이 방은 옛시절의 생활필수품 잡화 상점
벽에 상품선전 포스터가 여러개 흥미로워.
이것은 모기약/살충제 선전
세탁 비누가루 선전
인도에서 수입한 홍차
이발소 안.
왼쪽 벽에는 면도칼 날세우던 가죽혁대 (어릴때 아버지 이발소에 따라갔었던 기억이 나더라)
오른쪽 밑에 있는, 남자애 머리 미는기계를 한국에서는 바리깡이라고 불렀지 싶어.
치과의사 선전. 플라스틱 모형이 아니고 실지로 빼 낸 잇발들…
정치적 만화들. 만화 만던, 유명한 사람이 세상을 공평하게 비난했더라. 누구는 잘 봐주고하는거 없이. 온 세상 정치인들이 보여.
내 눈에 특별히 뜨이는거는 중국의 모택동 씨
중국사람들이 모두 모택동 숭배 빨간책을 챙기면서 살았었던 시절. 인구 많은점도 지적해 놓았네..
이제 수도인 스톡홀럼으로 가는중.
고속도로가 이렇게 한적한게 새삼 눈에 들어와. (마침 일요일 아침이라서 더 그렇지).
복잡한 유럽나라들에 비해서..특히 독일의 고속도로는 스트레스 메이커.
렌트차를 돌려주기전에 기름통을 채울려고 주유소를 찾는데..
내비게이션에 나오는 데로 찾아가니 이 막다른 골목에 도착되더라.
이게 왠일이냐? 시간은 없는데.. 신경질을 부리다가, 마침 길가는 여자에게 물어봤어.
대답이, < 아, 주유소가 이 땅밑에 있어요>
골목길을 이리 저리 돌아나와서 드디어 찾아가니 진짜로 터널을 뚤러서 주유소가 있더라.
하이고~ 우리 차가 터널위에 벽이 보이는 땅에 있었던기라...
내비게이션이 위도와 경도를 계산해서 장소를 찾아주지만, 땅 높이는 모르니까 이런일이….
렌트차 돌려준다고 찾아간곳이 기차 정거장 대합실 (서울역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지만).
말이 스톡홀름 역이지 땅속에서 길들이 이어져서 어찌나 혼동되는지…
그래서 좀 애를 먹고 차를 돌려주고... 그 유용하게 사용한 차가 지금 이시간에는 골치덩거리가 되더라. ㅎㅎ
우리가 묵은 작은 개인호탤. 역사가 서기 1770 년까지 돌아간다.
어떤 약사가 그 당시에 약으로 쓸 식물들을 키울려고 지은 집이라네.
우리방은 제일 꼭대기의 지붕 아래방
지붕경사가 천장으로 내려져서 내가 머리를 똑바로 못 편다.
하루에도 몇번을 머리와 천장 충돌…
240년이 넘게 사용하니까 계단의 돌도 이렇게 ?아진다.
아침식사 장소도 옛 지하실 스타일
스톡홀름의 중요 관광점이 바사 박물관 (VASA Museum)
바사가 배 이름인데, 옛날에 전쟁중인데 스웨덴왕이 전투배를 지어라고 명령.
배를 완공 후, 바닷물에 들어가자 마자 조금후에 침몰. (서기 1628년)
333 년간 무시당하고 있다가 드디어 끌어올려서 보존작업을해서 지금은 박물관.
이 모델이 여러배가 물위에서 줄들을 내려매어서 바사를 끌어올리는 사진이다.
박물관 건물 전체가 이 배을 위해서 지어졌어.
처음 입장을 하면 눈앞에 나타나는게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어..
목재로 지은 그렇게 큰 배. 규모랑 색갈 (보존하는 특별 페인트 색), 장식품들이 아주 거창해
배 옆구리의 창문들은 대포를 설치했었던 곳
높이가 괭장해서 관람장소도 여러층으로 되어서 무슨 콘서트홀 같어.
위로 올라갈수록 볼게 더 많더라.
이 모형 배 뒷면에 총천연색으로 여러사람, 동물 모형들이 정말 장관이야.
이 배의 특별점은 장식이 무지 호화찬란 했었다는거.
이 사진에서 왜 배가 침몰되었나? 이유가 보여.
배의 밑바닥에 비해 윗부분이 너무 넓고, 높고, 또 왕의 명령으로 대포들을 너무 많이 설치했어.
배의 제일 아래층 창문밑이 물수준이니까, 물속에 잠긴 부분이 비률적으로 너무 작어
배 표면의 장식들이 이렇게 좋아.. 색갈은 이렇게 변했지만
오리지날 장식 예술품 색갈들은 이랬었고
이 배 내부의 모형인데
그때 이 사람들의 직업이 말로는 해군용사들이었지.
그래도 사실상 생활은 노예생활과 다른바 없었다네.
여기 보이는 부분은 부엌
제일 밑층은 배가 균형잡어라고 넣어놓은 돌바위.
침몰한 날이 그 시절의 큰 뉴스깜 날이였겠제..
그 시절의 여자가 골목에서 건물 윗층 창으로 <배가 침몰했다는 소식 들었어?> 하고 고함치는 모습
스웨덴에서 저렴가격으로 끼니 떼우기
핫도그 한개, 감자 으깬거를 얇은 빵으로 둘둘 말아서, 길가에서 많이 팔더라..
한국 김밥 스타일..
계속..
첫댓글 배가 압권이네요.
이리 멍청허니 맹그라 논 것도 세월이 지낭깨 돈 벌어 주는 역할을 허는디 우리 세월호도 난중에 건지내먼 박물관 맹그라 지까...
모르지요.
세계 2차 대전때 일본이 하와이에 있던 미국해군배를 폭파시킨거도 지금은 역사 박물관인데...
안녕하시지요?.스웨덴여행 하셨군요.영희님과.브루스님 건강하신 모습뵈니 넘 반가워요 저도 올해 5~6월중에 북유럽여행 계획이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내년으로 미뤘거든요.... 좋은정보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캄싸!
만약에 스톡홀럼 시내에 가신다면 렌트차를 돌려주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시내 안에서 운전/주차하는것도 어렵고, 렌트차를 안쓰고 그냥 호탤에 주차해놓는데만 해도 따로 주차비가 꽤 비쌉디다.
배가 그대로 박물관이 되었네요. 조각 장식품들이 놀라워요.
근데 달팽이 사진이 더 인상적인건 왜일까요. ^^
두분 건강하신 모습으로 여행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
나도 장식품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완공후 하루도 안 버티었어니 얼마나 아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역사 이야기가 더 드라마틱 되었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