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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의 조우 <2023-예술과의 조우 08> : 영화 - <성스러운 거미>
흐르는 등불 추천 0 조회 30 23.02.18 20:3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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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9 09:36

    첫댓글 - 신에게 세뇌당한 진실한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는 처지로 전락한다. 신앙의 힘으로 피를 흘리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며 행동으로 표현한다. 오직 자기가 믿는 신만이 위대하다. "신은 위대하다!"를 외치는 것이 삶의 길이 된다. 신을 위한 세계는 전쟁의 광기만이 넘쳐날 뿐이다.

  • 23.02.19 09:47

    - 신에 대한 믿음은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한다. 의심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종교의 특성이다. 신보다 소중한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 가장 이성(?)적인 주장이 차곡차곡 쌓이며, 어느 한 순간 시공을 초월한 무언가가 신비한 느낌처럼 다가올 때 드디어 신의 용맹한 전사로서 무장하게 된다. 돈이 없어도, 공부를 못해도, 몸이 아파도, 명예가 없어도, 권력이 없어도, 힘이 없어도........ 할 수 있는 것 단 한 가지! 그것이 신앙심이다. 이 고귀한(?) 믿음은 이제 한 곳으로 달려간다. 신의 명령에 따라서.

  • 23.02.19 09:57

    - 인간이 만든 만병통치약. 이제 이 약은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 약 때문에 수많은 부작용이 일어나도 그 약의 전설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인간 세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왜? 나에게만은 이 약이 특효약이라고 믿고 싶고, 믿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만병통치약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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