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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학교·문촌초·일산은행초·한국경진학교 참여
[고양신문] 홀트학교가 주최한 제11회 어깨동무음악회가 23일 오전 9시40분부터 일산서구 탄현동 홀트학교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어울림 하모니’라는 주제로, 홀트학교와 문촌초등학교, 일산은행초등학교, 한국경진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봉환 홀트학교장을 비롯해 교사, 교장, 장학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음악회를 축하했다.
모두가 함께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홀트모듬북과 세로토닌드럼클럽의 영남 농악가락과 락앤롤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앙클룽오르프와 합창단, 사물놀이, 뮤지컬팀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문촌초 합창단의 ‘바람의 멜로디’와 ‘숲속을 걸어요’가 넓은 운동장에 울려 퍼졌고, 마지막에는 출연팀 모두가 함께 ‘함께 걸어 좋은 길’을 합창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봉환 홀트학교 교장이 모두의 하모니에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봉환 홀트학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끝까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친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깨동무음악회가 이 가을날에 어울리는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낸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후원한 기관과 단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깨동무음악회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번 음악회는 홀트학교가 주최하고 장애학생 음악교육 연구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 고양교육지원청, 고양문화재단,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배움과 나눔 봉사단, BGF복지재단이 후원했다.
음악회 중간에 퀴즈로 재미를 더한 홀트학교 'MC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