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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척탄병(Die beiden Grenadiere)> 귀향하는 두 사람의 나폴레옹 병사들의 이야기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발라드 "두 사람의 척탄병"은 슈만의 가장 유명한 노래(1840년)의 가사를 제공했다.
이 노래는 통작형식으로 된 극적 발라드의 표본이다. 4/4박자로 피아노부에 나오는 용감한 음형이 분위기를 설정한다. 병사가 무덤 속에 누운 자신을 상상하는데서 노래는 프랑스 국가 <마르세이유(Marseillaise)>의 가락으로 솟구쳐 올라 웅장한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감동을 일으키는 효과적인 부분이다.
(가사)
두 사람의 척탄병이 걸었네
힘이 빠져 버렸다네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네
우리황제 포로 되었다네
울분에 찬 그들은 울었네
얼마나 슬픈 일인가 한 병정이 "오 아파라,
싸움터에서 다친 상처" 그만 죽고 싶지만 어떻게 살아갈까"
"무슨 소리 처와 자식
더 큰 생각 없단 말인가
우리 황제께서 잡혔오!
들어주 한 가지 부탁
내 조국에 묻어 주오
영광의 붉은 십자가
조국을 지켜 나가리
우리 황제께서 지날 것이오
번쩍이는 창검을 들고
나 우리 황제 지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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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래가사의 배경; 나폴레옹이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공했을 때 모스크바만 함락시키면 승리하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군은 모스크바를 불태우고 모스크바 시민들과 피난 가버렸습니다. 계속되는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프랑스군은 3만명만이 살아남아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