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夜關門)의 효능
야관문은 참싸리나무와 비슷합니다. 약효도 참싸리나무의 효능과 똑같지는 않겠지만 비슷합니다.
이것은 3년 전에 제가(?ㅎㅎㅎ) 두가지 모두 같은 조건으로 술 담아서 시험을 끝낸 결과(?)입니다.
야관문은 우리나라에서 보다 옛날 중국에서 더 유명했던 나무입니다. 나무보다는 뿌리가 더 약성이
좋은데, 술을 담으면 싸리나무 뿌리가 야관문 뿌리보다 더 진하게 우러납니다.
한여름으로 접어든 지금쯤 줄기를 채취해서 그늘에 바짝 말렸다가 술로 담아 복용을 하는데, 삼지구엽초와
같이 그냥 달여 먹으면 효능(조루, 유정, 음위증, 양기부족, 허약체질, 피로회복)이 없다고 합니다. 반드시
술로 우려내서 복용해야 약효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항간에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과 같이 이 약초를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 이라고도 하며,
아는 약초꾼들은 천연비야그라처럼 잠자리에서 사용해 왔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야관문을 먹는
사람들도 없고, 싸리나무처럼 천대만 받고 있는 실정으로 도심의 공원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약국에서 비야그라만 찾을게 아니라 풍류를 아는 선비들이 자주 애용했던 야관문주를 마신다면 이 풀이
양기부족에 비야그라 못지 않은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남성질병 곧 양기부족, 조루,
유정, 음위증 등을 치료하는데 뛰어난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2~3일만 복용하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하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약초라서 안심하고 장복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오는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며, 한적한 들판이나 야산에
있는 야관문을 채취해서 그늘에 말렸다가 35도의 희석식 술로 3개월쯤 우려내서 숙성시켜 잠자기 전에
한 두잔씩 마십니다. 심장에도 안좋은 비야그라만 열심히 찾을게 아니라 야관문주를 복용해 보심이....^^

야관문 술 담그는 방법
1.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야관문 건초 500g 을 준비합니다.
2. 이렇게 마련한 건초 500g이면 일반희석식 담금주 35도 술 1.8L*4병(3.6L*2병,4.5L*1병반) =7~8L 를
준비하고, 약 10L들이 단지나 담금주병을 준비합니다.
3. 야관문 건초를 술병에 술을 부은 다음 뚜껑을 닫은 후 술병을 냉암소(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4. 기호에 따라 30일 후 흑설탕이나 꿀을 100~200g 정도 첨가하면 먹기에 좋고, 감초나 대추를 넣어 술을
담으면 설탕없이도 달달하게 마시 수가 있습니다. (일주일이나 수시로 흔들어 줍니다)
5. 이렇게 90일이 지나서 매일 잠자기전 부부가 한잔씩 마시면 행복한 가정이 된다고 하는데, 너무 많이
복용하시면 집에서 쫒겨나거나 취하실 수가 있습니다.
6. 120일쯤 지나서는 건초를 완전 걸러내고, 따로 병에 담아 숙성하면서 음용하면 됩니다.
(체질에 따라서 약효가 천차만별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고 : 야관문에 대한 효능은 반에 반만 믿으세요?
야관문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말로는 비수리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절엽철소추(截葉鐵掃?),
야관문(夜關門), 삼엽초(三葉草), 야계초(野鷄草), 반천뢰(半天雷), 폐문초(閉門草), 공모초(公母草), 음양초
(陰陽草), 백관문초(白關門草), 야폐초(野閉草)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합니다. 또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야관문은 흔한 풀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비아그라 못지 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기나 하겠습니까?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어,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또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치료한다." 라고 <동의보감>에 기술되어
있으며, 그 밖에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고, 야관문의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
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고 합니다.
다른 효능:
기침에도 탁월한 효과 있어서 비수리를 9-10월에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고,
신선한 것을 그대로 약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말린 야관문 80그램에 물 한되 (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100밀리리터쯤 되게 농축하여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아침, 저녁
으로 하루 두 번 밥먹고 나서 복용합니다. 10일 동안 복용하기를 몇차례 반복합니다.
야관문은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을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10일 이상 지나야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합니다. 약을 먹는 동안 일종의 명현반응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속이 메스꺼우며 구토가 나고 설사를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입 안이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며, 증상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효과가 빠르고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잘 듣는다고 합니다.
야관문으로 여러 질병 고치기 간열로 눈이 침침하고 눈이 충혈된 데 야관문 40그램과 꿀 약간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한 시간 가량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습니다. 혹은 가을철에 비수리
씨를 받아 가루 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먹거나 가루를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습니다. 야관문을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사, 급성위염에는 비수리의 뿌리, 잎, 줄기 말린 것 100그램을 잘 게 썰어 물 1.2리터에 넣고 200밀리리터가 되게 농축
하여 고운 천으로 거릅니다. 이것을 3-5시간마다 어른은 50밀리리터씩, 아이나 노인, 허약한 사람은 어른 양의 반이나
3분의 2쯤으로 줄여서 계속 먹습니다. 하루나 일주일 사이에 대개 낫는다고 합니다.
당뇨병에는 비수리 30~50그램에 오골계 살코기를 적당하게 넣고 은근한 불로 푹고아서 먹습니다. 아니면 하루에 말린
야관문 40~80그램에 물 한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십니다. 야관문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기력부족, 허약체질에는 야관문 뿌리 40~80그램, 꿀 30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야관문 씨를 가루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하루 두세 번 먹어도 좋습니다. 신경쇠약 야관문 뿌리 30-4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습니다. 야관문은 신경쇠약에도 좋은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첫댓글 작년에 채취한거 말리다 보니 잎파리 떨어지고 지저분하여 잎은 다 따고 줄기를 보기좋게 정렬?하여 담군게 있습니다.
집에 오는 사람마다 저게 뭐냐구??ㅎㅎ
때마침 복이라 오늘 한번 까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녀석 한련화와 비율 잘 맞추면 효능이 더 좋고 술 맛도 좋다고 하던데요~~~~!
아~ 건초로 담는다. 깜박!했네요... 올핸 싱싱한 줄기로 담궜는 디~~ 내년에는 건초로 담아야겠네요!!
대추는 모든 담금주에 넣어도 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