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도사의 봄 ♧
( 2014년 3월 16일의 통도사)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한다.

영축총림. 일주문이지만 출입구가 세개로 형태가 독특 하다.




통도사의 홍매화

수령 350여년 된 홍매화(紅梅花)를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들었다.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천왕문을 지나면 처음 만나게 되는 건물이 극락보전 입니다. 정면 3칸, 측면 3칸 건물로
고려 공민왕 18년인 1369 년 창건되었으나 현재 건물은 18세기 초에 중건된 것 입니다.


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

국보 290호인 금강계단과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봉발형 부도. 통도사가 불보사찰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소나무(松)와 대나무(竹)와 함께 세한삼우(歲寒三友)의 하나로 절개를
상징해 온 매화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 는 홍매화는 가장 먼저 화신(花信)을 알리는
꽃으로도 유명하다.

영산전 앞에서.... 동서로 약사전과 극락전을 거느린다.

영산전 내부와 1775년 영조 51년 제작된 팔상도 (보물 1041호) 입니다. 부처님의 일생을
8장의 그림으로 그린 이 팔상도는 산수화 기법을 도입한 힘차고 웅대한 걸작으로 평가
된다. 이 팔상도 이외에 법화경의 여러 내용을 담은 그림과 이불병좌의 다보탑
그림도 있으며 본존불은 석가모니불 이다.




석당간 입니다. 통도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얻어온 부처님의 정골 (頂骨),
사리 그리고 석가모니부처님이 입었던 친착가사 (親着袈裟) 를 모셔 세운 절로 신라에도
불신 (佛身) 이 상주하는 영취산이 있음을 표방하였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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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입구의 식사와 찻집


▼ 통도사 입구의 동심. 홍합밥의 맛집 ▼
홍합밥과 봄나물의 (해조류)조화
거창한 차림의 밥상은 아니지만 친환경 먹거리로
차려지는 깔끔하고 담백하며 건강을 생각한 웰빙밥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