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6월의 첫날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별고 없으신지 안부를 묻습니다.
다른 달의 시작과는 사뭇 다른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이 지나면 투표결과가 나오겠지만 선거는 바람이라서 결과는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완전하게 한 쪽으로 기울어진 결과를 국민들은 이미 받아들이고 있고 그렇게 되리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8년 전의 물결과 지금의 물결은 완전히 다른 쪽으로 전환이 되었고 국민들은 더 나은 희망을 소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저는 사전투료를 마쳤지만 오늘 부터의 하루는 조용하고 느긋한 나날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기초의원인 구나 군 의원, 광역의원인 시나 도의원은 없어져야할 산물인 것 같습니다.
우선은 기초의원부터 없애고 광역의원은 추이를 지켜보며 인원이나 전문성을 재고한 인물을 뽑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나도 격이 낮은 실력 없는 솔직히 말하면 형편없는 인물들이 나서서 마이크를 잡고 온 동네를 누비는 모습은 달갑게 여겨지지 않습니다.
한 번도 직장이라곤 다녀보지도 않았고 한 번이라도 자기 사업이라고도 해 본적이 없는 그야말로 무경험자가 구의원 시의원을 한다고 나서는 것을 보면서 저런 배짱이 어디에서부터 나오는지 정말 의아합니다.
9급 공무원 정도의 실력도 겸비하지 못한 사람들이 구나 시의원이 되면 그래도 수 십 년의 경력을 지닌 공무원들을 자신의 수하처럼 여기면서 호통만 치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마이크에서 울려 퍼지는 로고송이나 후보들의 연설도 듣기 고약하지만, 쉼 없이 걸려오는 선거 전화가 정말 짜증스럽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개인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선거 전화를 받고나면 도대체 개인정보보호법은 어디로 갔는지 정말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고 이렇게 늘 피해를 당하면서 살아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등장에 대해 의아한 마음입니다.
왜 이렇게 젊은 여성이 거대 민주당의 위원장이 될 수 있었는지, 왜 민주당은 이런 결정을 했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별반 정치 경험도 없는 청년이 나서서 “우리 편의 큰 잘못은 감싸고 상대편의 작은 잘못을 비난하는 잘못된 정치문화를 바꾸겠다”며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니라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하락해서인지, 잘못을 반성해야할 그 누구도 나서지 않아서 인지 앳된 위원장의 하소연이 왠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야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더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청년 정치인 육성·평가 시스템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청년 정치인을 발굴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염치없습니다만 한 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저를, 저 박지현을, 믿어주십시오.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습니다.”라고.....
정말 민주당에는 나서서 국민에게 진심을 다하여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린 그 누구도 없는 것일까.
참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민주당의 그 누구도 함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지방선거의 결과가 어떤 의미인지를 민주당을 지켜봐야할 것입니다.
물론 국민의 힘도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를 견지해야만 합니다.
가수 박재범의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가 주류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소주 한 병 값이 1만4900원이나 하는데도 젊은 MZ세대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카스, 테라의 맥주를 제치고 곰표 밀맥주가 매출 1위를 오르는 이변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20.1도 빨간 소주인 참이슬을 찾고 다른 이는 16.5도의 일반 참이슬을 마십니다.
요즈음 대부분의 소주는 16.9도이지만 나는 유독 19도의 C1소주를 즐겨 마십니다.
몸무게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한 자리에서 2병 이내를 고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어떤 경우는 과음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7월 이후에는 원소주의 후속인 ‘원소주스피릿’의 판매를 예고하고 있어 애주가들에는 구미를 당기는 술자리가 늘어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술은 막걸리가 최고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직접 담근 막걸리에서 처음에 걸러내는 청주의 그 깔끔하고 깨끗한 맛은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내가 하는 직업이 없다면 막걸리 사업에 뛰어 들고 싶은 생각도 심심찮게 듭니다.
군대 생활하면서 마셨던 지평 막걸리 생각이 납니다. 하루 저녁에 혼자서 한 말을 마셔도 다음 날 정말 깔끔하게 뒤가 깨끗했던 그런 술.
전통 막걸리가 최고입니다.
부산에도 지평막걸리가 나와서 마셔보니 예전의 그 맛은 아니지만 그런 대로의 맛은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달 10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1년간 면제됩니다.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 자는 기존 주택을 2년 안에만 팔면 비과세 대상이 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5월10일부터 1년간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하다가 매도하는 다주택자는 최고 49.5%(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만 적용됩니다.
기존엔 이 세율에 20∼30%포인트가 중과됐지만 1년간은 중과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 차익의 최대 30%가 공제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가 나머지 집을 팔고 1주택자(조정대상지역)가 되면 기존엔 1주택자가 된 시점부터 보유·거주기간이 2년 지나야 비과세 혜택이 주어줬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규정이 없어져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젠 이러한 1주택자도 해당 주택을 ‘실제 보유하거나 거주한 시점’부터 2년이 지나면 비과세된다.
조정대상지역 일시적 2주택 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엔 주택을 1년 안에 처분해야 했습니다만 앞으로는 2년 안에만 처분하면 비과세 대상이 됩니다.
또 다음 달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완화를 통해 부동산 민심을 잡겠다는 포석으로도 해석됩니다.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시행령 개정 전에는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안에 팔아야 했지만 기존 주택과 신규 주택 모두 조정대상지역인 경우 기존 주택을 신규 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안에 팔아야 하고 개정으로 신규 주택에 가구원 전원이 전입해야 하는 요건도 삭제되었습니다.
조정대상지역 외의 지역에서 일시적 2주택자는 종전 주택을 기존처럼 3년 안에 처분해야 합니다.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라는 안미경중(安美經中)이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세계와라는 안미경세(安美經世)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한국 등 13개국이 참여하는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켰습니다.
한국은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6년 주한미군의 사드배치로 중국 정부는 한국 콘텐츠 등을 금지하는 한한령(限韓令)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수입 중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나 되는데, 이 중간재의 28%를 중국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중국에서 요소를 수입하지 못해서 요소수가 부족으로 화물차가 멈춰 물류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IPEF의 출범은 의미가 매우 큰데 새로운 정부의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세계와 더불어 라는 안미경세를 지향하고 있는데 한 방향으로만 향하면서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식의 방식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경제적 지형이 결코 단순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중국과의 갈등을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나갈지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도 앞섭니다.
국제정치는 균형이 중요하고 어느 한 쪽으로 지나치게 편향되어서는 오래도록 존속하기가 어렵습니다.
5월은 정말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무실을 찾아 주셨고 성실신고자를 제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쳤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한다는 안내도 간편하게 카카오톡이나 메시지를 통해서 알렸습니다.
부동산 매물도 한방과 네이버에 올리고 많은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부동산 중개업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기존의 다른 분들과의 유대를 통하여 점진적으로 진취적으로 사업을 개척해 나갈 생각입니다.
6월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앞으로의 세상을 그려보겠습니다.
6월에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번성하는 일상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초하루에
세금나라 세무와중개 사무소
박 동 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