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002240
국제핵융합로 핵심부품 한국서 공급
국제핵융합로 핵심부품 공급 K.A.T. 100% 지분 보유 모기업
308억원 규모 1차 납품 후, 330억원 규모 2차 납품 계약 체결
향후 잔량 385 규모 납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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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핵융합로 핵심부품 한국서 공급
우리나라를 포함해 7개 국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개발프로젝트에 들어가는 초전도 도체 제작에 필요한 초전도 선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하게 됐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는 TF 자석용 초전도 도체 제작에 필요한 초전도 선재의 제작을 위해 KAT(대표이사 한상덕)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KAT는 우리나라가 ITER기구에 현물로 납품해야 하는 TF 초전도 도체 조달에 필요한 초전도 선재 93톤 중 지난해 3월에 계약 체결된 1차분 28톤에 이어 이번에 2차분 30톤(약 330억원)의 제조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2년간 나이오븀틴(Nb3Sn) 초전도 선재를 제조해 납품하게 된다.
초전도 도체는 86개 ITER 조달품목 중 진공용기와 함께 가장 우선적으로 납품돼야 하는 선행 조달품목으로 ITER를 사업기간 내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초전도 도체를 이루는 초전도 선재의 적기 조달이 필수적일 정도로 중요한 품목이다.
초전도 도체는 높은 온도의 플라스마를 가두기 위한 강력한 자기장을 만드는 핵융합장치의 핵심 부품이다.
[유용하 기자]
2010.02.17 16:51:49 입력
http://news.mk.co.kr/newsRead.php?rss=Y&sc=40300001&year=2010&no=8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