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꽃들이 순서 없이 한꺼번에 피는 것 같아요.
라일락도 5월쯤 보았던 것 같은데... 벌써 활짝 피었어요.
거리를 걷다가 짙은 꽃향기가 솔솔 나서 어떤 꽃이 이리 향기가 좋지 하고 보면 그 곳엔 라일락 꽃이 피어 있네요.
사실 저희 집 베란다에도 라일락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올해도 고맙게 월동 잘 하고 새싹을 내더니 꽃도 피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저희집 라일락꽃인대요.
나무에 꽃 5개가 듬성듬성 피었는데... 꽃이 5cm 정도 밖에 안됩니다.
빈약하지만 향기가 너무 좋아서 베란다에 일부러 나가서 향기를 맡아 보곤 합니다.
이제 활짝 핀 라일락꽃이 질 때가 올 것이니 너무 아쉽습니다.
저희 집 라일락나무까지 내년에나 꽃을 만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ㅠㅠ
첫댓글 라일락 참 이쁘네요💕 향기 가득~ 넘 좋겠어요 :)
라일락 향기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바람에 살랑이며 전해지는 라일락 향기는 정말 은은해서 좋아요 ^^
왠지 소풍을 가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요? ㅎㅎㅎ
맞습니다. 소풍 가고 싶어요.^^
라일락 이름은 들어봤는데
이 꽃이었네요🙂
네^^ ㅎㅎ
라일락꽃향기 너무 좋아요ㅠㅠ 길다가 바람이 살랑~ 불면서 라일락향기 날때 너무 좋아요!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