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황태구이 by 최신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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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 Says 쇠고기를 볶을 때 처음부터 녹말가루를 넣으면 간 쇠고기가 알알이 떨어지지 않고 반죽처럼 뭉칩니다. 쇠고기를 적당히 볶다가 맨 마지막에 녹말가루를 넣고 조금 더 볶아주세요.
먹어보니 황태를 미리 유장에 재워놓아 속까지 짭짤하고 고소한 간이 배어 있다. 녹말가루를 묻혀서 애벌구이를 했기 때문에 일반 황태구이보다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황태 2마리, 쇠고기 간 것 150g, 양념장(고추장 6큰술, 간장 2큰술, 고추기름·맛술·설탕 3큰술씩, 다진 마늘·청주·참기름 1큰술씩, 생강즙 1작은술), 유장(참기름 1작은술, 간장 1큰술), 쇠고기 볶음 양념(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마늘 1작은술, 녹말·참기름 1큰술씩), 녹말가루 1/2컵
만들기 1. 황태는 미리 물에 불려놓는다. 2. 간 쇠고기에 소금·후춧가루와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녹말가루를 넣고 더 볶는다. 3. 분량의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4. 불린 황태에 유장을 꼼꼼히 바르고 20분 정도 재워놓는다. 5. 재운 황태에 녹말가루를 골고루 묻혀 프라이팬에 살짝 애벌 굽는다. 6.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쿠킹호일 위에 얇게 깔아준다. 그 위에 애벌구이한 황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올린다. 7. 볶은 쇠고기를 나머지 양념장과 섞어서 황태 위에 꼼꼼히 발라준다. 8. 준비된 황태를 브로일러에 가볍게 구운 뒤 통깨와 실파를 올려 완성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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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통 황태구이 by 이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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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은 Says 황태를 물에 오랫동안 담그면 단맛이 빠져나갑니다. 물에 살짝 담갔다가 꺼내 물기를 닦아내세요. 그리고 비닐 속에 넣으면 습기가 속까지 스며들어 단맛은 유지되면서 속살까지 부드러워집니다.
먹어보니 양념장 바르고 조리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해도 황태 겉면이 타버리기 쉬운데 전혀 탄 부분이 없다. 양념장 만들 때 마늘과 양파를 건더기 없이 즙을 만들어서 넣을 것. 양념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요리의 겉모양 또한 깔끔해진다.
재료 황태 2마리, 송송 썬 실파 2큰술, 실고추·통깨 약간씩, 양념장(고추장 3큰술, 참기름·마늘즙 1큰술씩, 양파즙·물엿 2큰술씩, 생강즙 1/4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유장(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만들기 1. 황태는 방망이로 두드려 부드럽게 만든 후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 비닐에 넣는다. 2. 냄비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약한 불에서 걸쭉한 농도로 저어가며 끓인다. 적당한 농도가 되면 차게 식힌다. 3. 수분이 적당히 속까지 스며들면 비닐 안에서 황태를 꺼내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모두 떼어내고 등쪽에 잔칼집을 넣는다. 4. 손질된 황태에 유장을 꼼꼼히 바른 후 석쇠에 살짝 애벌로 굽는다. 5. 구워진 황탯살에 식힌 ②의 양념장을 고루 펴 발라 20분 정도 간이 배도록 재운다. 6. 재운 황태를 석쇠 또는 그릴에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바르면서 윤기나게 굽는다. 7. 구운 황태를 먹기 좋게 4cm 정도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실파와 실고추, 통깨를 고명으로 얹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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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미소 소스 구이 by 장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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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영 Says 황태를 구울 때 찹쌀가루를 조금씩 뿌리면 겉면의 미소 소스 양념이 잘 타지 않습니다. 찹쌀 가루의 고소한 맛이 미소 소스와도 잘 어울려 고소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먹어보니 마요네즈가 들어간 미소 소스로 인해 평소에 먹던 황태구이와는 달리 담백하고 고소하다. 애벌구이를 할 때 버터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미소 소스의 맛과 버터의 향이 어우러져 더욱 고소하다.
재료 황태 1마리, 버터 1큰술, 찹쌀가루·식용유·통깨·송송 썬 실파 약간씩, 깨 미소 소스(깨 간 것·다진 파·맛술·청주 1큰술씩, 일본된장·마요네즈 1½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만들기 1. 황태는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린 뒤에 뼈와 잔가시를 정리하고 머리와 지느러미를 잘라준다. 2. 칼끝으로 황태 껍질 쪽에 잔칼집을 충분히 넣는다. 3. 미소 소스 재료를 섞어서 소스를 만든다. 4.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뒤 황태포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면서 애벌구이한다. 5. 애벌구이된 황태에 미소 소스를 얇게 펴 바르고 30분 정도 재워둔다. 6.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재워둔 황태포를 껍질이 아래로 향하도록 올리고 약한 불에서 굽는다. 이때 찹쌀가루를 황태에 조금씩 뿌려가면서 굽는다. 7. 노릇하게 구워지면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고, 통깨와 송송 썬 실파를 뿌려서 완성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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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맛장 황태구이 by 임종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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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연 Says 황태에 양념장을 발라 2~3일 충분히 재우면 양념이 속까지 적당히 뱁니다. 등 껍질 쪽에 칼집을 충분히 넣어야 황태가 많이 쪼그라들지 않고 제 모양을 유지합니다.
먹어보니 황태 속까지 양념이 배어 있어 씹을수록 맛이 좋다. 양념에서 유자의 은은한 향이 느껴져 황태의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재료 황태 2마리, 양념장(간장 2큰술, 고추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고춧가루·장국·유자청 또는 유자차·청주 1큰술씩, 설탕·생강즙 1/2작은술씩, 송송 썬 실파·깨소금·참기름 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황태는 5시간 정도 물에 불려 단단한 심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가 되면 두어 번 헹구어 꺼낸 뒤 물기를 꼭 짠다. 머리, 꼬리, 지느러미는 잘라낸다. 2. 가시를 발라내고 껍질 쪽에 촘촘히 칼집을 넣어준다. 3. 양념장 재료를 한데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황태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 간이 배도록 2~3일 동안 재운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황태의 배 부분을 먼저 익힌다. 뒤집을 때 양념장을 다시 발라가면서 굽는다. 6. 기다란 접시에 황태구이를 살짝 겹치듯이 올려 담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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