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힐링게시판에 글올리는걸 많이 쉬었네요.ㅎㅎ
레이키힐링은 요청이 있을때 되도록이면 할려고 했었습니다. 아프신데 해줄까요?라고 먼저다가갈 수도 있지만 레이키는 그리 헤프게 전해주거나 쉽고 흔하게 전해줄 결코 가벼운 대접을 받아야할 에너지가 아닙니다.
레이키는 귀한 에너지이면서 주파수가 엄청높고, 고귀하고 정결한 사랑의 치유에너지입니다.
꼭 필요로 하지 않고 그에 맞지 않는 상황이면 레이키를 보내지도 말고 거절해도 됩니다.
그래서 자주 중복되는 사람이 받거나 할땐 글로 올리지 않았고, 절실하게 바라는 사람이 없는날엔 권하지도 않았지요.
변화를 위한 상황이거나 승락이 필요없이 보내야 할 때도 있긴 합니다. (예를 들면 고집과 편견이 좀 있으신 저의 아버지이지요..ㅠㅠ그외 우울증과 비관적인 사람등등)
필요로 하는 사람에겐 꼭 해드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공유해야할 힐링경험은 꼭 올리겠습니다.
엄지 손가락을 많이 썼는지 손목부위가 부어 건초염으로 그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20대 중후반의 동료여직원이 있었습니다.
손으로 살짝 눌러도 펄쩍 뜁니다.
아침에 테이핑을 좀 해주었더니 오후에는 손을 갖다댈 정도로 조금 차분해졌습니다.
아픈건 많이 경감 되었지만 확~좋아지진 않고 눌리면 통증은 아직 심하길래 레이키받길 권했더니 흔쾌히 응합니다.
평소에 아프거나할때 레이키를 권하면 극구 사양하던 사람이 건초염통증이 극심하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지 마음이 바뀌었네요.
일마치고 청소, 정리 시간이 있어서 힐링시간은 19분 정도로 짧게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머리 두정부에 약 7분정도 힐링하고 나머지 시간은 건초염 부위인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감싸서 손을 올려놓고 레이키를 보냅니다.
머리에 균형과 조화의 상징을 먼저 보내고 나서 정화와 힘의 상징을 보냈습니다.
그닥 쎄게 당기지는 않습니다. 긴장해서 그런가 봅니다. 나중에 잠이 올듯말듯하더니..손목으로 옮겨가야해서 제가 움직이니 잠시 깨어있습니다.
손목에 힐링할땐 제가 편한 자세로 조금씩 손을 옮기면서 상대가 지금보다 더 많이 깨지 않게 조심해서 편한 손위치를 잡았습니다.
손목을 감싼 제손 위로 시선으로 상징을 그려주기도 하고 되뇌입니다.
손목에 힐링할땐 완전히 이완되어 잠에 빠져있습니다.
양 손가락, 발목을 움찔거리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턱관절을 움직이며 오믈거리기도 합니다.
한번은 반대쪽 팔꿈치를 갑자기 살짝 들었다가 놓습니다.
작게 꿈틀대는 건 몸에 긴장되어 치우쳤던 근막들이 풀어지고 많이 이완되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옴상징으로 몸 전체를 순환한다고 연상하고 시각화하니 제 발에서도 혈액순환이 잘 되는지 따뜻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그냥 필요한 곳으로 에너지가 가기를~이렇게 맘속으로 외치고 마지막 3분정도는 힘과 정화의 상징을 그렸는데 엄청많이 당기고 있었습니다.
옴상징이후로 에너지를 마구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제가 잡고 있는 이분의 손도 가끔 무의식적으로 바둥거리면서도 근막이 이완되고 있었습니다.
힘과 정화의 상징은 배를 쳐다보며 그렸습니다.
에너지는 필요한 곳으로 흐를 것이다고 보고 아랫배 단전 쪽에 레이키에너지로 충만하면 천천히 그리고 계속해서 전체, 전반적인 치유로 가지 않을까해서 배쪽으로 많이 보내고 마쳤습니다.
일어나더니 몸이 편해졌답니다. 어깨도 괜찮아졌고 손목도 조금 덜아프답니다.
손목 움직임이 확실히 괜찮아진 것 같다며 고마워하네요.
제가 한게 아니고 레이키덕분이죠.
우스이가이드님께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진경험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