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는 당연히 재미가 있을 겁니다. 홍콩영화에 대한 적어도 현재의 이바구를 약간하자면 신투첩영은 꼭 들어가야 할 겁니다. 우선 이영화 오리온 작품이거든요.
오리온.. 왕가위로 대변되는 홍콩의 신 뉴웨이브 영화에 불만을 느낀 진짜 홍콩의 뉴웨이브들이 만든 제작사 이름입니다. 유명한 영화들로 금지옥엽, 류망의사, 첨밀밀등등이 있습니다. 아 거울인가 뭐 하는 그런 옛날 영화도 있죠. 이들은 자신들의 뿌리를 정철시대의 내러티브에 두고서 호금전을 융화시키려 애썼죠. 역시 무슨 영화든지 홍콩은 무협지의 그 근원을 뺄수는 없겠죠..
여하튼 신투첩영은 오리온의 최신작입니다. 물론 한국 들어올때 오리온 그 이름 그대로 달고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무슨 분쟁이 있었다던겄 같군요. 여하튼 이들이 만드는 탈 왕가위 전선의 진짜 새로운 홍콩 뉴웨이브 경향의 영화들은 어느정도 왕가위에 익숙해져 다소 식상하시는 그런 변덕스런 관객들에게는 정말 구미당기는 일이 아닐까 싶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들의 영화들중 류망의사(양조위)를 가장 훌륭히 뽑고있습죠. 그다음은 당연히 첨밀밀.. 아직 안보신분들은 꼭 한번 보시죠. 이들은 가르켜 주고 있습니다.
또한가지 이들이 말하는건 굳이 카메라를 흔들거나 이름도 외우기 힘든 그런 카메라 기법등을 쓰지 않고 시나리오의 간단한 작업만으로 그리고 감독의 간단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뉴웨이브가 된다는걸 말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