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호 국회의원은 8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들의 권익 신장과 인권 보호, 환골탈태하는 쇄신을 위해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한다”라고 밝혔다.
진종호 의원은 “정년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청년 최고위원이자 체육 분야 정책점검을 실행하는 국회 문체위원으로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고 훈계하는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종호 국회의원이 8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개설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진종호 의원은 “국회의원실 공식 이메일 등을 통해 제보된 사안을 접수하고 팩트체크를 거쳐 경중에 따라 적절한 대응책으로 처리해 나갈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국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과 당·정협의를 통해 실행력 있는 빠른 해결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진종호 의원은 이에 앞서 ‘배드민턴 여제’로 발돋움한 안세영 선수의 작심 토로는 우리 체육계의 민낯을 드러내 보였다”라며 “금빛 물결의 성취 이면에, 잘못된 관행과 소통의 부재 등이 문제점이 그늘에 도사리고 있었다”라고 ‘국민 제보 센터 개설’에 대한 배경을 에둘러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