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동두천에서 치과를 하고 있는 동기 안성훈 친구가 소요산 등반 + 떡갈비 시식 행사에 2반 친구들을 초대해 주었습니다.
2013년 6월 22일 토요일을 기해 시간과 뜻이 맞는 친구들이 모여서 초대에 응했습니다.
소요산과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다음에 이런 초대가 있으면 많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너무나도 좋고 즐겁고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는 아주 고통스런 시간이기도 했지만요.
어쨌거나 좋은 시간 마련해준 성훈이에게 감사하고 같이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중요한 가족행사로 참가하지 못한 박대수는 성훈이에게 전화를 해서 날짜 변경을 강력히 요청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대수에게는 참 미안합니다. 다음에 만나면 떡갈비와 냉모밀국수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소요산 역 앞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여러 곳에 잘못된 영문 표기가 보이는데 특히 백운암을 중국 발음으로 써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 시간 여 일찍 도착하여 심심한 중에 소요산역이 나오도록 직찍. 좀 볼썽사납긴 하지요.
시간 관계상 정상까지 가진 못하고 성훈이가 즐겨 점심먹으러 간다는 중턱까지 갔습니다. 그곳에서 헐떡거리며 보니 구름과 아래 사진의 건너편 풍경이 눈에 들어와서...
수박 토마토 맥주 막걸리 등을 먹고 있는 친구들. 전 수박만 맛보았는데 기가 막힌 맛이었습니다. 저 무거운 것들은 성훈이 병원에서 같이 일하는 안숙현이란 여성분이 지고 올라와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하며 부끄럽습니다. 큰 신세 졌습니다.
승한이가 찍은 사진에는 내가 나왔을 법한데...
식당 앞 화단의 꽃.
유명한 곳입니다. 송월관. 성훈이는 이곳 단골이며 이곳 주인은 치과 고객이라는군요.
이름은 다 아시겠지만 이희종, 임기형, 이승한, 전흥빈, 한충연입니다. 성훈이는 결혼식 때문에 먼저 자리를 떠 사진이 없습니다.
첫댓글 초대받은 5명의 건각들 넘 보기 좋구랴. 소요산 소나무와 과 바람이 울 반친구들과 한데 얼린듯...이 화사하구 담 5일(금) 용인 동우네 갈때... 어부인뫼시구 울집앞으로 꼭 오시게
정작 쥔장(안성훈)은 뵈지않구, 안여사님이 챙기느라 애마니 쓰셨군여. 블루와 바이올렛
참, 충연아
모처럼 2반 모임 결과를 올리셨군요.
다행히 저는 지난 8월 11일 송월관에서
10여년 전에 만나던 지인들 모임이 있어서
떡갈비 2대와 모밀 국수를 먹고
2대를 집으로 포장해 왔습니다.
맛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았는데
옛날 보다 떡갈비 크기가 작아져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