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말씀해주신 필자의 사역을 대략 두 가지이다.
가정 단위로 파괴하는 악한 영들로부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고,
또 다른 사역은 기도의 일꾼을 세우고 악한 영들과 맞서 싸우는 정예용사를
양육하는 일이다.
그래서 이 카페를 만들었음은 이미 말씀드린 바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들어가 있는 귀신<마귀>을 쫒아주고
있으며, 지금도 매주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필자의 교회에 찾아오고 있다.
물론 이들은 필자의 기도훈련요청을 받아들여 열심히 따라하는 사람들이다.
기도코칭을 시작한 이들의 절반이 귀신이 몸 안에 잠복해 있다.
물론 그들도 기도코칭을 받기 전에는 까맣게 몰랐던 사실이다.
그중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증세와 순번을
기다린 사람들을 필자의 교회로 불러들어 축출기도를 해주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직접 쫓아주는 것으로는 언 발에 오줌 누기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귀신들의 전략이나, 공격유형, 공격시의 증세,
피해상황, 이들을 물리치는 방법까지 자세히 책으로 써서
게시판(귀신 쫒음 게시판 참조)에 올리거나, 틈틈이 칼럼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이 글을 통해 이들의 공격에서 피하거나,
이들에게 사로잡힌 영혼들을 구하는 지침서로 사용하기를 바란다.
귀신들의 숫자는 지구를 덮고 있을 만큼 많으며, 이들의 능력은 탁월하기에
사람의 힘으로는 이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이 이들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당사자들은 이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들이 어떤 전략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속여 포로로
잡고 있는지 굵직한 전략을 소개해 보기로 한다.
귀신들은 사람보다 뛰어난 지적 능력과 영적 능력을 가지고 이를 십분
활용한다.
가공할 만한 이들의 능력은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머리를 타고 앉아
속이는 것이다.
이들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지혜, 소원, 장점, 약점을
파악해서 이것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공격을 알아채고 대비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인 이유이다.
그러나 그들의 목적을 알면 어떤 공격이라도 알아챌 수는 있다.
귀신들의 목적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불행에 빠뜨려 영혼과 생명을 사냥하여 지옥으로 끌고 갈 수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게 무엇인지
날카롭게 알아챈다면 이들의 공격을 감지할 수 있다.
1. 돈과 쾌락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이 크리스천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바로 돈을 추구하고 쾌락을 쫒아가게 만드는 것이다.
탐욕과 방탕은 타락한 옛사람의 죄성이기 때문에 이를 부추겨서 죄를 짓게
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인 셈이다.
당신이 돈을 벌고 돈을 쓰느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 이들의
공격이 효율적으로 먹히고 있는 셈이다.
물론 교회의 예배의식에 참석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이다.
이 방식은 귀신들이 가장 즐겨 속이는 전략이다.
2. 형식적이고 희생적인 신앙행위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격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는 전략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기도와 말씀인데, 사람들이 만든
예배의식이나 교회봉사, 십일조, 전도행사 등의 희생적인
신앙행위로 천국의 자격을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중심에 칼빈의 예정론이 있다.
한번 예수를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하면, 살인을 하더라도
천국에 들어간다는 구원론 말이다.
이런 구원론은 비성경적이지만 어찌된 일인지, 대다수의 교회가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게다가 성경에도 없는 주일에 1시간짜리 예배의식에 참석하면 천국에
들어간다는, 가짜복음을 퍼뜨리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속은 교인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심치 않고 쉽게
생각하며, 세속적인 축복을 받으려고 예배의식에 참여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기복적인 신앙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만나는 기도를 형식적인 기도로 속이고 있다.
기도란 하나님과 깊고 친밀하게 사귀는 통로인데, 자신의
요구사항을 얻어내는 수단으로 변질시키고 있다.
3. 각종 은사
은사를 사모하는 이들에게 가장 속이기 쉬운 것이 성령의
은사로 속이는 것이다.
방언이나 방언통역, 예언, 귀신축출, 치유 등, 귀신들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와 비슷하게 하여 속이는 것이다.
대다수의 방언과 예언들이 귀신들이 속이는 것이고 귀신을
쫒아주는 척하거나 치유가 일어난 것처럼 하여 속이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은 귀신들에게 속고 있는 줄을 모르고
성령이 주시는 줄로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신비한 현상이나, 이적, 기적을 바라보지 말고, 성경적인 방식인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이 드러나는지, 성령의 열매가 있는 지를 날카롭게
분별해야 한다.
분별력이 없다면 죄다 귀신들에게 속고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5. 목자들을 좀비로 사용
미혹의 영들이 가장 탁월하게 사용하는 전략은 교회지도자들의 생각을
틈타고 들어가 마음을 조종하는 방법이다.
많은 주의 종들이 미혹의 영들에 속아서 양들을 지옥의
불구덩이로 끌고 가는 형국이다.
미혹의 영에 속아 있는 종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와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시키지 않는
목자들이 죄다 여기에 포함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미혹의 영에게 속은 목자들은 양들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을 가르치고
훈련시키기보다 형식적이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만을 반복시킨다.
이들은 성령의 능력도 없고 관심도 없으며 오직 성경지식과
신앙행위만을 주입시킨다.
그리고 교인들은 교회로 불러들어 헌금을 강요하고 교인의
숫자를 불리고 외형을 키우는 일에만 몰두하다.
교인들이 말을 안 들으면 하나님의 이름을 앞세워 순종을
강요하고 겁을 주고 저주를 일삼는다.
6. 종말론과 전쟁의 소문
종말론자들과 전쟁을 소문내는 예언자들의 말이 비성경적인
것은 아니다.
성경에는 종말의 경고가 심심찮게 기록되어 있으며 전쟁의
소문이 자자하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종말이 가까웠다고 말하면서 깨어서
기도하라고 하셨지만, 작금의 우리네 종말론자들은 베리칩이나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을 들먹거리며 종말의 시계에만 몰두하게 하여 겁에 질리고
불안을 가속시키고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귀신들에게 속아 두려움의 포로로 만드는 계략에
빠졌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도 기도와 말씀을 말하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말씀을 훈련시키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를 가르치지 않는다.
그 집단에 참여한 사람들은 기도를 결심하기보다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게 귀신에게 속은 증거이다.
전쟁의 소문을 퍼뜨리는 예언자도 이와 다르지 않다.
전쟁의 소문은 말세의 징조이고 하나님의 경고인 것은
성경적이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려고
예언자를 보내시는 것이지, 자신이 받은 예언을 드러내고
자랑하려고 보낸 게 아니다.
그러므로 전쟁의 소문을 퍼뜨리는 집회가 끝나서 대성통곡하고 회개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주신 예언이지만, 겁과 두려움에 떨고 전전긍긍하고 있다면
이 역시 귀신에게 속은 예언자일 뿐이다.
7. 비 본질을 추구하는 선교단체
말세에 땅 끝까지 선교를 해야 한다는 선교단체도 분별해야
한다.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지만, 성령을 앞세워 선교를 해야지 풍성한
열매를 맺지, 인위적이고 세상적인 방식으로 겁을 주어 선교를 부추긴다면
이 역시 귀신에게 속은 집단이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의 오지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와
민족뿐 아니라 우리네 교회도 영적으로 죄다 잠만 쿨쿨 자고
있어 지옥으로 던져질 위기에 놓여 있다.
그렇다면 우리네 민족과 교회를 먼저 깨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을 앞세워
전도하기보다, 불안감을 조장하고 두려움을 주어 복종하게 하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선교집단들이 우리네 주변에 허다하다.
이 역시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인 본질적인 믿음이 아니라
자신들의 신앙행위와 종교심을 드러내는 비 본질에 몰두하게
하는 귀신들에게 속아서, 사람들을 꼬드겨 말세의 두려움과
공포를 심어주어, 자신들의 교육프로그램 과정만 이수하게 하고 아무런
성령의 능력이 없는 선교사로 교육시켜 오지로 떠밀거나 아무 열매도 없는
단기선교만을 부추기고 있다.
그래서 정작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준비를 소홀하게 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와 말씀에서 시선을 떼고 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벧전5:8)
말세가 가까운 이 때에 귀신들은 성경을 인용하고 선한 일을
가장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속여서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혈안이 되고 있다.
이들의 술책이 무엇이든 간에, 깨어서 기도하여 성령과
동행하는 삶만이 천국에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선한 일이라도 천국에 들어가는 기도를 못하게 하는
행위들은 죄다 귀신들이 속이는 술수라는 것을 깨닫고,
골방에 들어가 깊고 친밀하게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 길만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의 영혼을 구원받는 유일한 길이다.
말세가 얼마 남지 않은 이때에 귀신들의 계략에 속아 불행의
구덩이에 빠진다면 다시 회복할 시간이 없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