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정모때 선행학습 금지법관련 거리서명을 받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15일 휴일을 이용하여 등대장인 저와 손도끼님 그리고 최영이님 이렇게 세 명이서 서명을 받을 장소에 사전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비가 올지 몰라 지하철역내(인천터미널역) 사용허가를 시도하였지만 여의치 않아서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옥외 행사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앞에서 행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16일에 퇴근 후 삼각지 사무실에 들리어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왔는데,
정지현 간사님께서 모든 걸 꼼꼼히 챙겨주어서 제가 따로 준비할 것도 없었습니다.
사전에 여섯 분이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고토회복, 손도끼님, 최영이님, 이정미님, 곽인숙님, 최영이님, 민건훈님 입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정지현 간사님이 먼곳에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시러 오셨습니다.
서명 받을 준비를 끝내고, 이제 시작해 볼까...
서명을 시작하자마자 호응해주시는 인천시민들, 고맙습니다.
곧이어 정지현 간사님께서 도착하여 마이크를 잡아주셨습니다.
한시간이 넘게 계속 마이크를 잡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왜 이렇게 사람들이 호응을 안 해주지?
어린 학생 한 명에게도 열심히 전단지를 돌리고...
젊은 층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다시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집니다.
중간에 민건훈님께서 불편한 몸을 마다지 아니하시고 힘을 보태주러 나오셨습니다.
정성스레 서명해주시는 인천 시민들..., 고맙습니다.
한분 한분께 열심히 설명을 하고...
열심히 홍보하고...
어느덧 예정된 2시간이 다 되어가고
오늘 수고하신 회원들과 기념 촬영.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아자! 아자! 아자!
오늘 목표인 200명 서명에 조금 못 미치지만,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기세여서 아쉽지만 그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약 2시간 동안 173분이 서명에 동참해주셨는데, 다시 한 번 인천 시민들께 고마운 마을을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회원들과 정지현 간사님,
기꺼이 행사에 참여하시어 덥고 힘들텐데 꾹 참고 정열적으로 임해주시어
고맙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
먹는 것 보다 이야기 꽃을 피우는데 정신이 팔려서..., 하하!
저녁값은 고생한 회원들을 위해서 제가...
그리고 회비는 손도끼님, 최영이님, 이정미님, 곽인숙님 네분이 8만원(각각 2만원)을 모아주셨는데
이번 행사에 필요한 소책자(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 헛고생) 450부 대금(135,000원)으로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책자값 55,000원이 부족하여, 9월 행사때 회비를 걷어서 마저 채우기로 하였습니다.
9월에는 부천에서 서명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정필 선생님께서 연수 마치시고 돌아오시면, 구체적인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너무 너무 수고가 많으셨네요...멀리 휴스턴에서 송구한마음만 전합니다...인천등대모임~~자랑스럽습니다
연수 잘 받고 계시나요? 날씨가 무덥다면서요?
하여튼 두 분 돌아오실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오시면 연락주세요, 바로 벙개 할겁니다. ^^
네..날씨 정말 장난아닙니다...화씨 108도라는데@@
건물안은 완전 에어컨 빵빵!! 이렇게 에너지 소비가 강한 나라는 없을 듯 합니다...미쿡 살 곳이 못되요ㅋㅋ
첨엔 사람들에게 전단지 돌리면서 서명해 달라는 말이 잘 떨어지지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서명해 주시는 시민들과 무엇보다 우리 인천 등대장이신 고토회복님, 등대지기회원님들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용기내어 열심히 서명을 받았습니다. 정지현 간사님이 마이크를 잡아 주시니 없던 힘까지 불뚝불뚝 솟아 나더군요 ㅎ . 시민들에게 우리 책자를 나눠주며 우리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제대로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생각은 있지만 함께 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서명과 책자를 통해 우리카페회원이 될 거라는 확신에 가까운 믿음이랄까요...
서명을 하면서 과연 이 법이 실현가능할까라고 회의와 의문을 가진 분들도 여럿 계셨지만 그 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우리가 원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불가능한 것을 우리는 원하고 있고, 미약한 우리 하나하나가 연대하여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추구한다면 시스템을 변화시켜 우리가 원하는 법을 제정해 낼 수 있다고.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깃발을 쫓는 삶이 아니라 자기자신만의 깃발을 꽂는 삶을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원하면서 아자아자 홧팅!!!
이정미 선생님 말씀을 잘 하시던데요? 어제 보면서 이정미 선생님은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이라는 생각이 들었니다. 그리고 웃음을 잃지않고 즐겁게 전단지 나누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들 하셨다고 하면 우리모임 스스로에게 하는 자화자찬이겠지만, 무더위속에서 너무나 열심히 홍보해 주셔서 보람되고 고마왔습니다. 다시금 우리 인천지역 등대모임 화이팅 입니다..
전단지 안받겠다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옆에서 따라걸으면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불편한 몸도 마다지 않으시니, 그저 탄복할 따름입니다.
생각보다 젊은사람들이 외면하지않아줘서 고맙기도하고 힘이나기도 했네요. 법안 제정의 실효의 여부를 떠나서 그릇된사교육에 대한 문제제기만으로도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숙이님, 애 많이 쓰셨어요. 전직 학원 강사라 그 자리에 선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당당하게 서명 독려를 하시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함께 거리캠페인을 하니 챙피하지도 않고 즐거웠습니다. 전국민들에게 바람을 일으켜서 선행교육금지법이 꼭 제정되었음 좋겠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최영이님은 안 창피해할 줄 알았어요.^^ 왠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워낙 신념이 강하신 분이라...
먹는 것보다 이야기에 더 집중하셨다니 삼각지 사무실 분위기와 사뭇 다른데요... 역시 회원님들이 수준이 높으시네요.^^ 법 통과되면 서명 받으면서 있었던 이야기가 무용담처럼 오가겠지요... 지금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넘 넘 수고하셨어요...
ㅎㅎ 사무실 식구들이 많이 늘어서 먹성이 예전보다 좋아지셨나요?
맞아요, 법이 만들어지면 정말 우리의 기분이 어떨까요? 평범한 시민이 이런 역할을 하게 해주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두 분 대표님 이하 사무실 간사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마지막에 왜 저런 표정을 하고 있을까요? ㅋㅋㅋㅋㅋ
비가 오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가 바라는대로 꼭!!! 이루어지리라!! 9월 거리서명도 힘내시길~!!!
ㅋㅋ 제 옆에 앉아있자니 그렇게 긴장이 되던가요?
지현간사님 정말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멀리 인천까지 와주셔서 얼마나 미안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9월에 있는 2번째 서명운동에는 꼭 참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인천부천 화이링~!!!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