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날씨가 많이 포근해 젔습니다.
친구와 만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인터불고호텔
Fitness Club 회원 샆에서
유리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금호강 풍경은
사계절,일출,일몰,날이면 날마다 그 변화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2023,1,29 오늘 찰칵,찰칵,찰칵했는
사진입니다.
얼음 녹은 강물에 봄 온다고 청둥오리떼 야단들입니다.
첫째 사진 강건너 왼편에 보이는 아파트가 강촌마을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둥지에 사는 동기
우석 김정웅 친구는 늘 강촌마을 자기 둥지 자랑을 했습니다.주위 경관 좋다고,
아보카토 커피 시켜 주면
커피향 좋다고 하던 친구
지난해 오늘 만남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며칠후 서울 병원에 가봐야
되겠다던 우석 친구
지난해 3월 30일 저 세상으로 훌적 떠났습니다.
오늘
창밖 금호강에 청둥오리떼
봄 온가고 정답게들 노은데
저 멀리 강 건너 강촌마을
우뚝선 우석 둥지는 쓸쓸하기만 하고
그 시원하고 달콤하며 향이 좋던 아보카토 커피
서글픈 향이 감돕니다.
파크골프 좋하던 우석친구
생각하며...
첫댓글 사진 작가 한메님이 시인이 되었네요 .ㅎ
죽음이란 단어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가슴 아픔도 만성이 되어 죽음이 무섭다기보다 당연히 받아드려야 할 하루의 수면 같은 것.쩝.
양양엔 따가운 눈발 때문에 사방이 죽음처럼 조용한데
대구벌엔 따사로운 풍경이 생동감을 주고 있군요.
양양은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한메님의 친구 우석 이야기에 또 제마음이 많이 울릉거립니다 사범학교 정구장 생각이 갑자기 납니다
남해도님과 단짝친구 김정웅씨 후배 서민자씨덕택에 우린 시합에 나가면 무조건 1등을 했지요 그래서 동기인 백화자와
나는 덩달아 사랑을 받고 인정을받았습니다 그중에 고 김정웅씨는 아시다싶이 ㅇ난히 자상하고 정이 많았습니다 한국방문때마다
남다르게 저를 기억해주었습니다 작년이때 갑자가소식 듣고도 너무 놀랐습니다 고 해안도 우석도 저에게는 허물없었던 동기 남자
친구 들 부담없이 보고싶었던 사람들이었는데.......이곳도 오늘은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저도 며칠전에 CUBA CAYO COCO 섬에
10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광활한 대자연의 바다구경 싫건 했습니다
금호강 청둥오리때가 한가로이 헤엄쳐 놀고 있는 풍경이 평화롭게 보입니다.동촌 강변에 먼저 간 동기 분이 살던 보금자리가 있었군요.
만감이 교차한것 같습니다.
물가에 버들가지 잎싹 터는 봄날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