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 사회에서 경제, 정치, 사회적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은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해 있기 때문에 더욱더 중요하게 느껴지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슈이다. 나는코로나 바이러스가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 중 우리가 눈으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이슈를 다뤄보려고 한다.
2.
불과 몇 달까지만 해도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이 환경오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었다. 전 세계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플라스틱은 약 3억 톤에 달하며 10년 동안 1억 톤이 증가했다. 이에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어, 2020년에는 세계적으로 ‘탈 플라스틱’이 본격화되는 시기였다.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거부와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가 진행 중이었다. 국내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하고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꿔 ‘탈 플라스틱’ 트렌드에 동참하였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직접 제작한 ‘2019 신세계 희망 에코백’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등 종이봉투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약 10% 가량 줄이는 효과를 냈다. 업계 최초로 종이 빨대와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를 개발한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후 플라스틱 대신 종이 재질의 스타벅스 카드를 시작으로 케이크 보호비닐, 머핀, 샌드위치 포장재 등에 친환경 생분해 필름을 적용하는 친환경 캠페인 실행을 위해 노력했다.
3.
그러나, 최근 카페를 가면 다시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제공하고, 대형마트는 비닐봉지를 비치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재사용 물품에 대한 경계심을 키우게 하였고 이는 플라스틱 사용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인류에게 가하는 위협은 가히 심각하다. 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이 위기가 지나가면 우리는 다시 ‘탈 플라스틱’을 추구하며 친환경적인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개인적 견해]
‘탈 플라스틱’을 향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되고 있으며, 이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필수적이다. 우리는 글로벌운영 및 로지스틱스 수업을 듣는 학생들로서 이 이슈를 세계 경제와 관련지어 바라볼 필요가 있다. ‘탈 플라스틱’ 운동은 세계 유수의 대형 석유 회사들의 탄탄했던 경영 행보에 먹구름을 드리울 것으로 예상된다. 즉, 석유화학 업계에는 큰 위기일 수 있다. 반면,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업계에서는 석유 기반 고분자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 수입과 수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며, 관련 업체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첫댓글 흥미로운데~
중간 시험 평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