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하여 자작나무 교실쪽으로 오르다 보니
간밤의 강풍이 또 벤취들을 이리 만들어 놓았습니다 결국 다시 제자리로 세워두고..
이곳이 바람 전망대라고 붙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벤취를 왜 이길에 설치를 했는지
의아 합니다.
자작나무교실이라 멋지게 만들어 두었군요
단체로 오심 설명하기 좋은 장소네요
메타쉐콰이어 나무가 심겨진 곳입니다.
그런데 야외탁자가 잔득 놓여 있군요
윗길에서 본 자작나무교실
10~20년 후면 참 멋진곳으로 변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넓은곳을 누가 관리를 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나무로 박아논 멋진 길입니다
바람 전망대와 저 앞산밑으로 장수포천이 흐릅니다
우측 먼산은 울진 지역입니다
숲길로 올라 봅니다.
소나무와 잣나무 사이로 난 포장길
이곳에서 젤 먼저 핀 제비꽃
침엽수림을 벗어나 생태숲 맨 꼭대기 저수통을 보러 갔다가 찍은
모습입니다. 중간에 보이는 숲이 방금 지나온 침엽수림이고요
앞의 수만평은 옛날 밭이 였던 곳입니다. 이곳은 하늘광장과,야생허브원,
잔디광장,특산식물원,교과서원까지 엄청 넓은 곳이지만
이제부터 풀들이 서로 고개를 내밀고 올라 올텐데 누가 관리를 해야 하는지 큰일입니다.
아마 매일 호미를 들고 수십명이 살아야 할 것 같네요.
올 처음 본 네발나비
청띠신선나비도
침엽수림 좌측으로 내려 오면 계곡을 막아 폭포도 만들어 놓고 계곡을 데크를 통해 내려 갈 수 있답니다.
좌측은 산의 경사 면이라 뭘 보라는건지? 아래 계곡을 보라는 듯 그런 너무 좁은 계곡이고
많은 물을 내려 보낼려면 양수기로 물을 올려야 할 듯 ..
점심을 먹으러 번동골로 들어 가는 길에서 본 애기괭이눈
썩은 나무 토막에서 삶을 시작한 이끼의
삶이 보입니다.
번동계곡
오후 생태숲 맨 꼭대기에서 다시 탐방로를 만든다기에
가 보았습니다. 원래 도면엔 누드산림욕장으로 되어 있더군요
습지를 지나자 이런 나무다리도 설치 되었습니다.
누드산림욕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소나무와 잣나무숲으로 가득한 곳은 지금 한창 길을 닦기에
정신 없군요. 다 정리가 되면 다시 올려 두겠습니다. 침엽수림 속에서 누드산림욕을 하시면
참 좋을 듯 하네요..
이곳에서 올 처음 만나는 올괴불나무의 꽃입니다.
빌로드재니등애가 잘도 찾아 왔군요.
꿀샘을 찾느라 정신 없네요
드디어 날개짓을 멈추고 꿀샘을 찾았나 봅니다
조금 더 오르자 진달래가 피었군요
딱 이 한송이 뿐인 걸 보면 제일 먼저 핀녀석이군요
다시 사무실로 돌아 오니 코끝으로 매화향이 스칩니다
사무실앞 도로 건너 농부가 매화 모묙을 가득 심은 곳입니다.
이제 시작인걸 보면 일주일은 매화 향기에 취할 듯 합니다
매화꽃 몇 송이를 따와 사무실에서 녹차와 함께
매화꽃차를 타니 향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혼자 느낄려니
너무 쓸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