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가 세번이나 답사를 한 진동면 교동리 수리봉! 옛 진해현인 진동은 진해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본 아~들이 지금의 진해로 이름을 가져가고 진동으로 지어진 이름이란다. 진해(鎭海)란 바다를 진압한다는 뜻이 있어 그렇단다. 가까이에도 이런 좋은 산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을까 싶다. 다만 가뭄이 심한 겨울이라 먼지가 많이 날 것 같은 느낌이다.
아침에 배낭 챙겨 나오니 조금 쌀랑하다. 성노원 앞에서 먼저 오는 707번 타고 코코씽! 헐! 바로 105번이 따라 오네! 500원~~! 남부터미널(경남대)에 내려 걸어서 최근에 만들어진 월영광장에 가니 벌써 7, 8명이 기다리고 있다. 주먹 악수로 설 인사하고 70번을 기다린다. 월봉은 잠시 착각하여 바쁘게 움직이리라. 한 사람은 밤밭고개에서 버스를 탄다고 연락을,,,
☆ 09:45 월영광장 버스정류장에 70번 도착, 차례로 올라 버스가 출발한다. 갑자기 버스 안이 꽉 찬 느낌이다. 시끌시끌하기도 하고! 밤밭고개에서 김O규 회원이 타고 다시 출발하여 동진 터널을 통과하여 야촌으로 달린다. ☆. 10:00 야촌 도착, 길을 건너 교동리 마산향교 바위 팻말을 보고 위치를 잡는다. 다리를 건너니 전형적인 고즈늑한 시골 풍경인데 좋은 집들이 몇 곳 보인다. 별장인지 상시 사는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개가 짖으니 사는 집인갑다. ☆. 10:03 단층짜리 아담한 교동마을회관이 시골이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게 한다. 헐? 총무가 불조심 아저씨와 인사를 하네? 아는 사람인가 물으니 답사할 때 지리를 묻고 하여 알게 된 아저씨란다.
★. 10:10 잠시 마산향교 안내판을 앍고,,, 마산향교(옛 진해향교)를 산행 시작점으로 하다. 동네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다. ★. 10:19 밀성박씨 가족묘가 나오고,,, 여기에서 계속 올라간단다. ★. 10:20 잠시 쉬며 마음의 준비를,,, 여기부터 고바우가 심하네. 거기다가 나ㅏ뭇잎이 수북히 쌓여 많이 미끄럽기도 하고. 특히 잎이 넓은 도토리나무잎은 더 미끄럽다. 가끔 소나무잎(깔비)도 많은데 요새는 땔감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많이 쌓여 있고. ★. 10:40 능선에서 잠시 휴식! 땀이 난다. 물만 한 모금하고 숨쉬기 운동 좀 하고,,, 경치는 아직이다. 쉬지 않고 계속 올라가는 사람도 있네! 대단혀! 오랜만에 등산 같은 등산을 한다고 하네? 운동이 조금 되는 모양이구만. 일부는 디서 죽겠다 하구마는,,, ★. 11:15 드디어 수리봉 정상(404.7m)에 도착하다. 이미 몇 사람은 기다리고 있고. 먼저 물부터 마시고 숨을 고르고. 각자 가지고 온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귤, 떡s, 쵸콜릿 등으로 요기를 한다. 역시 산에서 땀흘린 다음에 먹는 음식은 더욱 맛이 있다. 그리고 단체 사진 찍고 주위 둘러보고 정리하고 출발한다. 이제부터는 편안한 능선이라 길이 정말 좋다. ★. 11:50 편인힌 능선을 한참 걸으니 팻말은 없지만 깃발에 옥녀봉(287.2m)이라 적혀 있다. 표시기를 누구 달아 놓은 것인지는 몰라도 암튼 감사합니다. 산행할 때 가끔 표시기로 방향을 찾는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 11:55 진양 하씨묘! 월봉 집안이네. 진양 하씨는 단본이란다. 묘지 옆 넓은 빈터에서 산중 월례회 겸 가지고 온 음식으로 잠시 쉬기로 한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당분간은 山(산, 야외)에서 월례회를 하기로 하여 결정하여 그렇게 진행한다. 총무 월례회! [회장 曰] 진동만이 내려다 보이는 따뜻한 장소에서 월례회를 실시하다. 따뜻한 곳에서 잠시 쉬면서 회의를 하는 것도 좋네요. 가까운 곳에도 이런 산이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산행에 참가헤 주어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을 위한 산행이지만 항상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고요. 봄이 다가오는 계절 3월에도 산에서 만날 수 있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 안내] 3월 산행지는 창원 정병산이라고 안내하다. 월봉이 가까이 다른 산을 한번 더 찾아봐 달란다. 누구든지 추천만 하면 협의하여 결정하겠다고. 누가? 동읍 자여 우곡사(牛谷寺, 부산 범어사(梵魚寺) 말사) 가는 버스 없나 묻는다. 알아보께요! 그리고 진천 전용오 회원 카페 개업(Open)은 2월 22일 예정이라고 하다. 아울러 오늘 점심 식사는 광암해수욕장 근처 횟집 식당에서 하기로 한다고 공지하고,,, 산행대장이 가지고 온 참치회/생탁, 총무의 전(煎0과 생탁 등으로 잠시 요기하다. 묘지 주인께 양해를 구하고,,, 시간이 어중간하여 빨리 정리하고 청소하고 확인하고 출발한다. ★. 12:25 출발! 식사 예약 시간이 촉박한 모양이다. 후다닥,,, 선발대는 눈에서 사라졌고 앞서 가던 아가씨들이 직진을 한다? 어~! 아닌데 빠꾸 하라고 하여 오른쪽 길로 하산을 도우다. ㅋㅋㅋ ★. 12:35 우축 아래로 하산하다. 나무잎이 수북히 쌓여 미끄럽다. 모두들 조심하라고 얘기하고,,, ★. 12:38 길이 좋은 둘레길 사거리!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니 길이 너무 편안하고 좋다. 들리는 얘기로는 산 주인이 나무 실어 나가려고 닦은 임도란다. 쓸만한 나무도 보이지 않는데 왜 이 길을? 암튼 길이 넓고 좋아서 우리에게는 딱 좋다. 한참을 걸어 내려간다. 소나무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이게 돈이 될라나? 정원수로 팔면 몰라도,,, 밀성 박씨 묘를 지나고,,, ★. 13:03 아까 지났던 아담한 사찰 자광암! 대웅전만 덜렁 보이고 그 외는 어디에? ★. 13:05 남의 집 앞에 모여 있네. 마지막 우릴 기다린 모양이다. Air 장치가 없다 보니 먼지는 어떻게 털지? 내려오면서 나중에 먼지털이로 사용할 소나무 가지 하나 꺾어서 내려오니 유용하게 쓰이네! 모두들 고맙단다. 먼지 털고 출발하다. ★. 13:14 마산향교 주차장 도착! 산행 끝! O 사장과 O여사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주먹 새해 인사하고 봉고차와 승용차로 나누어 타고
☆. 13:16 식당으로 출발하다. 공기며 경치며 바닷가가 좋기는 좋다. 속이 뻥 뚤리는 기분이다. 광암해안길이 좋으네 ☆. 13:22 행수욕장 바로 옆 광암 OO횟집 도착/입장하다. 이미 상은 차려져 있고,,, 봄도다리/아나고/밀치 등으로,,, ※. 때가 때인 만큼 건배는 속삭이며 눈과 행동으로,,, 2번 건배/한 번은 시 낭송으로,,, 산악회 25주년 창립 기념 일본여행 경비? 모모씨가 이헌의 半(Half)을 내겠다고 약속하다. 나중에 오리발 내기 없기요?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다음에! 화기애애하다. 또 하나 의문은 오늘의 봄도다리를 콩잎도다리로도 불린다는 데 맞는지는 나중에 인터넷에 디비보기로 하다. ☆. 15:20 모두 마치고 All out~!!! 아까 타고 온 차로 진동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출발! ☆. 15:30 진동 정류장에서 71번 타고 출발. 경남대 앞 정류장 하차하여 각자 알아서 가기로 하다. 올래 말래는 알아서 하자!
☎ 3월 산행지는 일단은 창원 정병산이고 다시 정해 지면 문자/카페로 연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산행일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