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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 보다 아름다운 마감을 위하여
1988.12.4
딤후 4:6-18
이홍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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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 오늘은 88년 12월 첫주일입니다.
- 길게만 느껴졌던 한해가 서서히 꼬리를 감추는 마감의 달이 되었습니다.
- 아마 하루로 치면 퇴근 준비를 서두르는 4시 50분쯤에 해당될 것입니다.
-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어떤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면 그 마감은 더욱 중요하고
값진 것입니다.
- 어떻게 마무리를 짓느냐에 따라 그 생애와 삶 전체가 달리 평가 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의 문턱에 서서 우리는 보다 아름다운 삶과 신앙의
마무리를 생각하는 성숙함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예) 이천에 가면 고려청자 가마가 많다.
- 옛날 지순택요라는 곳에 들려 구경한 적이 있다.
- 관리인의 말 - 불을 잘 때야 한다. 그중에서도 마무리 불때기가 중요한다.
온도가 높거나 낮으면 청자빛이 안나온다는 것
- 불땔때는 목욕재계 정성으로 땐다.
- 마무리 불의 정성에 따라 깨어질 불량품이 나온던지 고가의 명품이 나온던지
* 살의 가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 작게는 하루 한달 크게는 한평생
-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에 따라
- 부서질 가치 없는 것이 되던지 신앙의 역사에 찬란히 빛나는 멋진삶이 되던지 한다.
* 비록 시작은 좀 부족했다 할지라도
마감이 아름다우면 그 시작의 부족함을 상쇄할수도 있는 것
전개
- 12월 마감의 달을 맞이해서 디모데후서를 통하여 보다 아름다운 마감을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자
* 오는 디모데 후서는 서기 66년경 사도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써보낸
두 번때 편지
- 지금 사도바울은 외롭기 추운 로마의 감옥안에서 이편지를 쓰고 있다.
- 복음전도의 백전노장인 사도바울이
- 차디찬 감옥에서 자기에게 닥쳐올 운면의 시간을 감지하고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다.
- 그러므로 이 서신은 바울의 유언장과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 전설에 의하면 바울은 이 편지를 쓴다음 곧 로마 서쪽에 있는
Ostian way 곳에서 순교당했다고 함
* 오늘 본문 4:6-8을 함께 읽어보자
..................................
* 참으로 아름답고 위대한 승리자의 마지막 고백이 아닐 수 없다.
- 나의 기도 - 은퇴하는 날 이런 고백할수 있게 하소서.
- 성도 여러분 이런 고백할수 있도록 믿으시기 바랍니다.
* 이제 사도바울의 고백을 통해 보다 아름다운 마감의 방법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첫째로 사도바울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6절
* 우리의 신앙 우리의 삶을 보다 아름답게 마감하기 위해서는 참으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노라 고백할수 있어야 합니다.
1) 먼저 여기서 선한 싸움이란 최선을 다한 싸움을 의미합니다.
예) 권투경기시
- 도전자가 슬슬 피하기만 해
- 챔피언 눈치만 봐
- 적극적 공격보다 맞지 않으려고 도망다니다가 링에서 내려왔다고 하자
- 비록 그가 이기는 판정을 받았다 해도 그는 선한 싸움을 사운것이 아니다.
- 선한 싸움은 때로는 눈이 찢어지고 때로는 다운을 당할지라도
있는 힘을 다해 싸운 것, 그것이 선한 싸움입니다.
* 삶의 아름다운 마감은 이겼다는데 중요성이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최선을 다해 싸웠느냐에 있습니다.
* 최선을 다하지 않은 명예
최선을 다하지 않은 물질
아무리 무공훈장을 받고 아무리 수백얼을 모았어도
- 결국 그것은 선한 싸움의 결과로 칭찬받지 못한다.
- 불의한 착취로 비난 받을 수 밖에 없음을 우리는 청문회를 통해서 보았다.
적용
오늘 현재를 최선을 다해 사십시다.
그리고 이다음 사도바울처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노라 고백할수 있는
아름다운 마감을 만들어 내십시다.
2) 그런가하면 여기서 선한 싸움이란 신앙의 싸움을 의미합니다.
* 사도바울의 싸움
- 감투싸움도 자리싸움도 아니다.
- 재산싸움도 이권다툼의 싸움도 아니다.
- 그것은 신앙의 싸움 믿음의 싸움이다.
- 하나님편에서의 사탄과의 싸움이다.
- 그것은 세속적 싸움이 아니라 영적 투쟁이다.
* 여러분은 얼마나 믿음의 선한 싸움 신앙을 위한 영적 싸움을 해보셨나요.
예) 이성만 집사님 가정
- 심방가신 분은 알겠지만 먼거리
- 올해의 충성대상을 드리려고 작정
- 수요일 금요철야 토요학생회 주일낮 주일 오후
- 1주 5번예배에 4번이나 교회 나오심
- 금요일 차가 끊기면 합승택시로 귀가
- 2시간씩 걸리는 길 버스 3번타야되는 거리
- 그런데 금년도 주일 한번도 결석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 비오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주일날은 교회가자
- 때로는 오기 싫어도 형식속에 내용있다.
- 반 강제로 자기 몸을 교회에 가져다 놔
- 여러분 말이 버스 3번이자 교회에 한번오려면 얼마나 많은 내적 투쟁 갈등이
있었겠어요
- 비오는 날 왜 가까운 교회서 평안히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겠어요
- 최선을 다한 싸움 신앙의 싸움 자기와의 싸움 - 하늘의 면류관이 예비된 줄로 확신
적용
- 우리가 싸워야 할 궁극적 싸움은
- 노태우 전두환 씨와의 싸움이 아닙니다.
- 어용 사장과의 싸움이 아닙니다.
- 오직 믿음의 선한 싸움입니다.
- 믿음의 투쟁에서 승리하심으로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노라 이 고백을 하실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아나가서 선한 싸움이란 룰을 지켜 정정당당하게 싸운 싸움입니다.
* 스포츠가 아름다운 이유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며 그 규칙을 지킬때 스포츠는 싸움이
아니라 스포츠가 되는 것입니다.
* 권투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깡패들의 주먹다툼이 되고 맙니다.
* 룰을 지키지 않으면 승리했다 해도 그것은 부끄러운 것이며
패배만도 못한 것이 되고 맙니다.
예) 5공화국이 지탄받는 이유
- 룰을 지켜 얻은 정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정정당당하게 싸운 선한 싸움의 결과로서 얻은 정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삶이란 투쟁의 현장에서의 규칙
- 그것을 우리는 윤리 도덕 양심 하나님의 법이라고 부릅니다.
- 이런 것을 지켜 얻은 승리 그것이 값진 것입니다.
* 옆사람은 전부 손발묶어 놓고 혼자 뛰어 1등한다면 그것은 차라리 코미디입니다.
* 삶의 법 규칙을 지킵시다. 그리고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이기십시다.
그렇게 할때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노라 자신있게 고백할수 있을 것입니다.
2. 둘째로 사도바울은 내가 나의 달려갈길을 마쳤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6절
* 진정으로 아름다운 마감은 달려갈길을 다 마친다음에야 오는 것입니다.
- 아직도 할 일을 남겨둔채 이젠 마감이다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가 1달 1년 한평생의 아름다운 마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코 오늘 여기서 중단해서는 않됩니다.
* 여러분의 삶의 내용과 환경이 무었이던지 간에 끝까지 달려가십시오
결코 중단하지 마십시오
중당하는 사람은 결코 아름다운 마감을 만들어 낼수 없습니다.
*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중단치 마십시오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라고 성서는 말씀합니다.
예) 군대 11사단 홍천읍 사단수색대 본부 M60 기관총사수로 P.X병으로 근무
- 구보가 많음 - 북방삼거리 - 사단 사령부 앞 - 시내 - 홍천고개 돌아오는
10키로 구보구간
- 몸이 비대해서 구보엔 참 애로사항이 많음
- 처음엔 몇 번 낙오
- 다음엔 오기로 뜀
- 군장을 메고 10키로를 뛰어 겨우 겨우 부대 연병장에 돌아옴
- 누앞이 노랗고 숨이 턱에 닿음 목도 마르고
- 군복엔 땀이 말라 소금이 버적 버적
- 그런데 기분은 그렇게 상쾌하고 좋을 수가 없다.
- 내가 낙오치 않고 달려야 할 길을 다 달렸다는 그 만족감은 10키로 구보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
적용
- 삶의 아름다운 마감을 원하는가?
- 결승점에 선 승리자의 만족감을 원하는가?
- 중단하지 말고 달려가십시오
- 비록 오늘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가십시오
- 그렇게 함으로 여러분 모두가 이다음 생의 결승점에서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마쳤노라]는 위대한 승리의 마감을 고백하실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마지막 세 번째로 사도바울을 믿음을 지켰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6절
* 신앙의 아름다운 마감은 무엇보다도 믿음을 지키는데 기인합니다.
* 오늘 12월 첫주에 우리는 지난 1년간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 지난 한해동안 얼마나 믿음을 지켰는가
- 얼마나 믿음을 지키려고 애썼는가
- 믿음을 지키기 보다는 있던 믿음마져 놓쳐버리지는 않았는가?
* 믿음을 지키는 데는 많은 헌신과 희생이 따릅니다.
- 사도바울은 그 믿음을 지키려고
- 매도 맞았고
- 감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 쫓겨나기도 했으며
- 결국 순교까지 했습니다.
* 믿음을 지키는 것은 그냥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싼 값을 치러야 됩니다.
- 베드로는 그 믿음지키기 위해 십자가에 거꾸로 달렸고
- 폴리캅으 그 믿음 지키기 위해 순교했으며
- 마르틴 루터는 그 믿음 지키기 위해 파문당했으며
- 주기철 목사님은 그 믿음 지키기 위해 순교의 제물이 되어야 했습니다.
* 앞으로 점점더 믿음지키기가 어려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러수록 힘써 지켜야 합니다.
* 계시록 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이 말씀은 네가 끝까지 죽기까지 믿음지키라 그라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예) 오늘부터 주보 8면에 베델 수료자 감상문이 나갑니다만
- 1년간 금요일 오전 10시만 되면 교회에 모여 성경공부를 합니다.
- 금요일은 다른날보다 더빠요 . 아이 학교보내고 화장하고 교회까지 10시에
모이려면 한가 할 수가 없어요
- 그렇지만 말씀배우기 위해서 작은 믿은 주신 것 그것 지켜보겠다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참석하셨습니다.
- 고생하신 만큼 졸업장을 받는 그 감회도 남달랐을 것입니다.
* 힘써 믿음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몸부림을 쳐서라도 주신 믿음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알에 서는날 [내가 믿음을 지켰노라]
자신있게 고백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오 오다보면 양재동 톨게이트에 도착하기전 육교가 있다.
- 그 육교에 표어가 하나 씌여 있다. 의미심장한 말, 뭔지 아세요?
[다왔다고 방심말고 끝까지 안전운행]
- 12월입니다.
- 다왔다고 방심말고 끝까지 믿음 지킵시다.
- 이제는 틀렸다 낙심말고 끝까지 힘을 냅시다.
* 먼후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때
- 내가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
- 달려올 길을 모두 달렸습니다.
- 믿음을 지켰습니다.
- 그렇게 자랑스런 고백을 하실수 있도록 하십시다.
* 보다 아름다운 마감을 위하여 아직도 남은 삶의 12월에도 최선을 다합시다.
딤후 4:8 (딤후 4:8, 개정)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끝까지 믿음지킴으로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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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자료로 쓰면 좋겠네요, 감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