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시20분
28일 코스피지수는 박스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7일 미국발(發) 훈풍에 강세를 보였다.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컨퍼런스에 참석해 고용 시장을 개선시키기 위해선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다만 장중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오름폭은 장 초반보다 다소 축소된 채 마감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으로 하락한 점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0.2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70을 소폭 상회했지만 전월(71.6)보다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좁은 박스권에서 방향성 탐색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중기적으로 1960~2060 구간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방향성은 박스권 상단인 2060선 안착여부에 달렸다.
방향성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일부 업종 및 지수 관련 대형주에 대한 선택적 매매가 여전히 필요하다.
모멘텀 부재에 따른 국내 증시의 횡보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저가 매수를 노리는 풍부한 국내자금과 1900대 후반에서 형성된 코스피지수의 강한 지지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승 탄력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높아진 하단 지지력을 바탕으로 반등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속한 정보기술(IT) 업종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바람직하다.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IT와 자동차 업종, 높은 가격 매력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 완화의 수혜가 기대되는 은행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중장기 강세 전망은 여전하지만 지수 등락폭이 제한적인 만큼 당분간은 단기 매매(트레이딩) 중심의 전략이 유효하다.
미국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의지 재확인과 유로존 재정 방어벽 구축에 대한 독일의 공감대 형성은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현실적 검증이 장세 대응의 바탕이 돼야 한다.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가 유지되고 있는 IT 및 금융주 중심의 압축화 대응이 요구된다.
11시18분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35%) 내린 2032.54를 기록 중이다.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 여파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41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매도 우위로 돌아서 108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8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꾸준히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487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40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89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 전기가스, 은행, 증권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운수장비 업종은 자동차주와 조선주 강세에 힘입어 1%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경쟁 업체인 일본 샤프와 대한 혼다이그룹 간 제휴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4%대 떨어지고 있다.
하이마트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상승폭을 축소,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13%) 오른 522.4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7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유통은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스엠과 로엔 등 엔터테인트먼트주들이 1~2%가량 하락하면서 출판·매체복제 업종은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건설, 오락·문화, 반도체 등도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동서 등은 하락세고, 다음, CJ E&M, SK브로드밴드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0.31%) 오른 11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시10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루만에 반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02포인트(0.39%) 내린 2031.7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71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체 프로그램도 83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05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627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기관은 900억원, 개인은 2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이 1.92% 미끄러져 낙폭이 두드러졌다.
업종 내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 금호산업, 두산건설, 태영건설, 한라건설 등이 1~4%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전기가스업, 증권,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유통업, 금융업, 서비스업, 보험, 의약품 등이 미끄러졌다.
운수장비는 1.46% 뛰어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위아, 평화산업, 새론오토모티브, S&T모터스 등 자동차 종목이 2~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이 소폭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경쟁 업체인 일본 샤프와 대한 혼다이그룹 간 제휴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4.9%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 340개 종목이 올랐다. 467개 종목은 미끄러졌으며 8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금융주..... 흠....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박스권에서 탐색중이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읽었습니다..장기적으로밨을때 우상향이었음조켔네요...
감사합니다
마감시황....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