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역에서 권은아님과 만나서 보호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못보던 차량 두대가 와 있더군요
일산에서 행복이님과 일행한분 그리고 서울 중화동에서 두분이 오셨더군요.
처음뵙는 분들이라 간단한 인사 나누고 조금 있으려니 보리맘님과 이주희님이
같이 오셨답니다.
오늘은 생각지 않게 봉사자가 많았답니다.
저는 바로 미용도구 챙겨서 미용실에 가서 이주희님 도움 받아가며 미용을 했습니다.
지난주에 와서 미용을 해줘서 그런지 지난주보다는 미용할 아이들이 좀 적었습니다.
그래도 10마리는 넘게 하고 온것 같네요
점심먹기전 두팀은 먼저 가시고 나머지 팀들과 소장님이 열심히 아이들 모기장도 쳐주고
못씌었던 차광망도 해주고 오늘도 여전히 보호소에는 할일이 너무 많더군요.
늘 소장님 주도하에 봉사자들이 도와주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일 힘드신건 소장님이 아닌가
싶네요.
소장님 주무시는 방에 사는 린(요키)랍니다.
이녀석 나이도 많고 건강도 많이 안좋은데 꿎꿎하게 버티고 있답니다.
달콤이도 미용했어요 털이 어찌나 많이 빠지는지..
너무 착하고 이쁜아이랍니다.
삼송에서 제일 작은 샛별이랍니다.
약간 백내장이 있는것 같아 보이네요.
시츄 토토랍니다. 살집이 장난 아니랍니다.
토토 미용후 드라이로 털을 제거해주니 너무 편하고 좋은지 안일어나고 계속
저러구 있는거 있죠?
오늘의 점심 메뉴는 상추새싹 비빔밥이랍니다.
소장님이 인스턴트 식품은 질려할것 같아서 아침부터 반찬 몇가지좀 만들어가서
이것저것 넣고 비벼먹으니 그맛이란?
오늘의 최고였던 녀석이랍니다. 아마도 미용한지가 일년은 된것 같더군요.
아가야! 얼마나 시원하겠니?
럭키랑 육손이가 너무 더워하는것 같아서 두녀석 집위에다 차광망 쳐주었답니다.
컨테이너 안에 아이들도 너무 더워해서 비닐 걷어내고 모기장으로 둘러주었답니다.
우리의 슈퍼우먼 소장님 !! 제일 바쁘시죠?
계속 쉬지 않고 일하시니 손목 통증이 많이 심하신가봅니다.
다음 봉사자는 가셔서 연탄재좀 견사뒷쪽으로 치워주시기 바랍니다.
차광망 다 씌운 모습이랍니다. 확실히 차광망 씌우니까 훨씬 덜 더운것 있죠?
고양이사료에 캔을 넣어주었더니 그야말로 벌떼들이 되었답니다.
우리의 뽀돌이드디어 얼굴라인이 나왔답니다.살도 많이 빠지고 훨씬 활력이
생겼답니다.
방안에 아이들
고양이 묘사앞에 배설물 모아둔거랍니다. 이것도 다른곳으로 옮겨야 되는데...
첫댓글 보호소에 가면 아직도 주변정리할것들이 너무 많답니다. 처음 오시는분들은 무슨일부터 해야할지 난감할때가 많은데 봉사를 자주가셨던분들이나 아님 소장님께 여쭤보고 일을 진행해주셨음 합니다. 봉사인원이 너무 많아도 일의 진행이 안될때가 있답니다. 어쨋거나 가장 바쁜신건 소장님이시랍니다. 오늘 오셨던 분들중에 처음오셨던분들이 계신데 점심도 못드시고 그냥가셔서 아쉬웠습니다 어쨋든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저라도 좀 챙겼어야 했는데 아이들 미용해주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보호소 봉사오실때 디카가지고 오셔서 사진좀 찍어서 올려주세요.
안녕하세요해피앵두님 행복이예요
어제 약속대문에 인사도 못드리고 왔어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마무리도 못하고 그래서 오는 내내 마음에 걸렸네요
식사 정말 맛나보이는데 ㅠㅠ....^^
정말 소장님은 뵐대마다 느끼는거지만 존경해요 정말!!!
더 많이 도와드리고 싶은데 맘같지 않아 항상 죄송스럽답니다
인사도 못 드렸네요 일찍 오셔서 아이들 밥주는 것 도와주셔서 대신에 저는 냥이집 대청소를 해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오시는 것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정말 감사하죠^^
뽀...뽀돌이가 브이라인이....ㅎㅎㅎㅎㅎ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네요..ㅎㅎㅎ 아..애들 보고싶다..울 나이키도 보고싶고 육손이도 보고싶고 달콤이도 진주도..ㅠㅠ 더운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수있을것 같아요.
우와 뽀돌이 살 많이 빠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