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하계 중국 답사팀이 감숙성 옥문시 일대의 파성자 유지와 화소구 문화유지를 찾았습니다. 대륙 서북부의 유적이 고대 민족에 대해 무엇을 기록하고 있는지, 그리고 중국 학계의 기원론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현장에서 살펴봅니다.
• 파성자 유지는 약 2,000년 동안 형태가 남아 있는 판축 토성입니다. 성벽에는 마면(馬面) 24개가 돌출되어 있고, 영상은 이를 고구려 성의 치(雉)와 비교합니다.
• 이 일대는 흉노·오손·월지가 활동하던 지역이며, 현재 유적 인근에는 한무제의 대형 석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 화소구 문화유지에서는 위진·한·서기전 1700년 무렵의 3개 층위가 확인되며, 가장 이른 층위에서 순장 풍습이 드러납니다.
• 중국 학계의 기원론은 앤더슨의 서래설(西來說), 하내(夏鼐)의 본토기원설을 거쳐 오늘날의 다원일체설(多元一體說)로 바뀌어 왔습니다.
• 영상은 홍산·양저·화소구 문화가 다원일체설 안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 짚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zQaxM17x8
기원론이 서래설에서 다원일체설까지 바뀌는 동안, 유적이 말해 온 사실은 무엇이었을까요?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