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20 만경강 자전거하이킹 제2호배수갑문 답사 귀로중 자전거 넘어져 부상을 당하다.
자유인은 6/20 만경강 자전거길 따라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 청하면 새챙이다리-만경강뚝방길-청하대교-지경교-증석교-금광교-월하교-수산교-군산3호배수문-어은교-군산제2배수문-옥구교 30km를 자전거하이킹하다.
오늘 자전거하이킹은 나와 자전거하이킹을 같이한 이기태친구, 이원홍친구, 정지섭아우에 전화하여 같이 동행할 요량으로 자전거하이킹 할 생각이었으나 이런저런 사연으로 기태친구는 농사일 때문에, 원홍친구는 붓글씨땜세 어렵고, 정지섭아우님(원광대학교 기획팀장퇴직)에게 같이 자전거동행하자고 했으나 오전에는 빠쁜일정이 있다하기에 오후에 만경강자전거길에서 합류키로 약속하고 집에서 10:00 나홀로 출발 제2호 배수관문에 도착하니 11:30 약30분정도 답사후 잠시 쉬고 있으니 정지섭아우로부터 집에서 출발한다는 연락이 와 옥구교까지 자전거하이킹후 월하교에서 만나기로 하여 13:20경 만나 내가 도시락을 싸오지 않아 회현으로 이동, 짬봉 잘하기로 유명한 그린반점으로 가서 나는 짬봉을 먹고 지섭아우는 콩국수로 점심해결후 청암산수변로 약4km정도 자전거 하이킹후 귀로길, 인간의 삶이란 참으로 아슬아슬하다고 해야 할까?
내가 자전거 하이킹 취미삼은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자전거와 같이 넘어져 약2주간 병원을 오고가며 치료를 받고 있는중이다.
수년전 동갑내기 지인이 자전거를 타고 미륵산에 가다가 도로변 웅덩이에 넘어져 복부대장파열로 원대병원에서 치료중 세상을 떠나간 사연이 문득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오늘 자유인에게는 참으로 일진이 않좋은 날인가 보다?
자전거를 페달을 밟고 청하교 지날무렵 11:00경 서울의 성곤친구한테 전화가 오길레 왼손으로 전화를 받아 약 5분정도 자전거 달리면서 통화후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다가 하마터면 넘어질뻔한 일이 발생했으나 간신히 넘어지지 않았다.
이때 넘어졌다면 휴대폰이 파손되고 신체도 다칠수 있었으리라?
월하교에서 지섭아우를 만나,
회현에서 점심을 짬봉을 먹은후 지섭아우와 청암산수변로를 자전거로 약4km를 하이킹하기로 하여 수변로 하이킹중 두어번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으나 별일은 없었다.
청암산 수변로 하이킹후 만경강 자전거길 따라 귀로길, 익산에 접어들어 농업센타에서 도로를 이용 달리다가 보석사우나 찜질방 들어가는 입구에서 인도로 핸들을 틀어 오르려는 순간 17:20경 그만 도로와 인도의 경계석 턱에 자전거 앞바퀴가 걸려 앞바퀴가 180도 회전하는 일이 발생, 자전거와 동시에 앞으로 넘어지는 순간 코등이 찢어지고 코등에 상처가 나고 장단지는 자전거핸모서리에 닿아 부상을 입었고 양손은 깊숙한 멍이 들어 드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으며 끼고있던 미제 오클리안경알이 깨지는 일이 발생하다.
아름다운피부과로 가서 치료하였으며, 뼈는 이상이 없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안경알을 교체하기위해 안경점에 가서 물어보니 15만을 주어야 교체할수 있다기에 너무 비싸 보류해 놓았다.
내가 자전거 하이킹한지 3개월여 되는 날 오늘은 참으로 운수가 않좋은 날이나 더크게 않다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도다.
사람의 일이란 한치앞도 알수 없듯, 인생지사 새옹지마 (人生之事塞翁之馬)란 말을 되 세기고 더크게 않다친 것을 위안 삼으며 두문불출하고 새로운 자세로 조심하면서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다.
인간의 삶이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에 왔으니 삶에 이유가 없고,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것이다.
인간의 삶이란? 복잡하고 어렵고 정답이 없다.
나를 아는 사람들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보게 자네!!
보게 자네!
내말 들어보게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고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 내외지
야무지게 산들
뾰족할 거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밑질거 없네
속을 줄도 알고 질줄도 알게
자네 주머니 든든하면
나 술 한잔 받아주고
내 돈 있으면
자네 한잔 또 사주고
너요 내요 그럴게 뭔가
거물거물 서산에 해지면
자네들 지고 갈거나 안고 갈거나.
- 고운 최치원 시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