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핵심 산업인 전기조명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12일, 이날 오후 3시 도당동 구LG패션위치에 아파트형 공장 부천 대우 테크노파크 신축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대우테크노파크 위치는 기존의 낙후된 공업 지역을 첨단시설을 갖춘 아파트형공장으로 재건축해 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기조명산업단지가 형성될 예정으로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경제 시책에 맞아 떨어지고 있어 시 역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부천대우테크노파크는 중앙소룩스개발(주) 시행 (주)대우건설 시공으로 원미구 도당동 187-7(구 LG패션부지) 부지 8,351평에 지하1층 지상 12~15층 4개동 건축연면적 38,240평 규모로 리모델링 건립돼 오는 2006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부천대우테크노파크에는 300여개업체의 전기, 조명, 전자관련 업체가 우선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시 중심권에 위치해 인적자원접근용이, 녹지 공간 확보로 쾌적한 공장환경,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용이성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오늘 열리는 기공식에는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관계공무원 등 100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시책 발굴로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