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하는 시험: 구체적으로 명시
- 편입시험: 고려대,연세대,서강대 신방과
2. 본인의 실력 :
3월부터 편입시험 준비를 하였고 편입 모의고사는 40점대 초반이 나오는 상태입니다.
현재 학원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원 교재와 제가 하고 있는 교재를 나누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휘: 학원 문제집인데 1챕터에 30단어 정도가 나오는데 여기서 아는 단어는 2~3개 입니다.
학원 문제집 단어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하지만 30단어중 2~3정도만 아는 상태
이고 실제 편입 기출을 풀어 보아도 모르는 단어가 굉장히 많습니다.
현재 능률보카 1회독 한 상태이며 보카바이블을 바로 보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
다. 능률 보카의 수준은 60~70%정도 아는 상태이며 나머지 30%이상을 위해 능률 보카
를 2,3번 반복할지 아니면 바로 보카 바이블로 넘어 갈지 고민입니다.
저의 수준에 맞는 어휘 방법을 상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현재 님의 수준으로 보면 편입 준비를 위한 극히 기본적인 시작단게에 불과하다고 진단됩니다. 능률보카의 경우 약 2천단어 수준인데 그것들은 고등학교 수준의 단어들에 불과하며 이것
들이 편입시험에 어휘문제로 등장하는것들은 극히 미미합니다. 하지만 독해에는 가장 기본적이
고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들이 되겠죠. 시기적으로 보카바이블을 볼지에 대해서는
저는 과감히 조금 어려움을 느낄지라도 보카바이블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학원과 병행한다면 이리저리 상호보완관게가 되고 어차피 언제 보든지 넘어야 할 산임에는
틀림 없으니까요. 고려대 수준까지 어휘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보카바이블에 나오는
단어들은 100% 마스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이상 시기를 늦추어서도 아니되구요.
보카바이블 표제어 중엔 고교 어휘들도 상당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표제어와 기본어휘부터
정복하기 시작해서 공부하신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고 남은 기간 계속 반복학습을 한다면
시험기간까지 불가능한 양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작정 암기보다는 교재의 기획의도대로
어원이나 테마, 동의어 등을 적당히 버무려 이용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또한 처음에 교재가
부담스러운때는 강의를 빠르게 한번 들어주시면 낯설음이 덜할 것이고 이해도가 빨라집니다.
독해: 학원 교재 2개(기초독해 하나랑 실제 편입독해 하나)를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해커스 리딩 스타트를 이틀에 한쳅터씩 보고 있습니다. 학원 교재때문에 해커스 보카를 볼 시간은 부족해서 이틀에 한쳅터씩 보고 있습니다.
문법: 학원 교재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맨투맨 거본정도의 수준이고 다른 하나는 편입 문법 수준입니다. 현재 학원 수업과 교재에 충실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 수험 준비기간
2007년도 부터 시작했습니다.
4. 합격하려고 생각하는 시험까지의 남은 기간
8개월
5. 본인의 질문내용
현재 능률 보카를 1회독 밖에 못한 상태라 보카 바이블로 그냥 넘어갈지 말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나는 대로 시사지를 하나 사서 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단어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1.저의 수준에서 서울 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하루 어휘량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지 궁금하고
-> 고려대 등 상위권을 준비하는 분들 중 상당수가 어휘교재 2~3권은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능 어휘를 제외하고 10,000개 이상의 어휘를 암기하는 셈이지요. 그것들이 상위권 대학의 어휘의
범위입니다. 보카바이블 고급어휘까지 포함하는 양이 그 정도입니다. 이미 보카바이블은 그 정도 수준
을 예상하고 기획된 교재이기 때문에 다른 책은 별도로 거들떠 보시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 암기량은 정할게 아니라 1회독에 얼마나 보느냐를 기준으로 남은 기간 총 회독수를 정해서 반복적
으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하루 몇개를 암기를 목표로 정한다고 해도 그걸 100% 암기하고
기억하기는 인간의 두뇌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억이 흐릿해지기 전에 다시 반복해 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2.시사지는 타임지와 이코노미스트를 보고 싶은데 이 시사잡지를 어느정도 단어에 자신이 있고 난 후 봐야 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바로 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현재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있지만 학교 공부외에는 편입영어 공부가 거의 하루의 주가 됩니다.
-> 타임지나 이코노미스트에 나오는 어휘의 수준이 보카바이블 교재에 나오는 전체 어휘수준과 일치한
다고 보시면 됩니다. 타임지나 이코노미스트는 식자층(미국내 먹물먹은 사람)을 대상으로 나오는 주간
지이기 때문에 그래서 상당히 어려운 어휘들도 많이 포함합니다. 따라서 지금 회원님의 수준에서 보는
것은 무리일 듯 싶습니다. 그 이유는 한단락의 지문에 모르는 어휘가 3~4개에서 많게는 6~7개가 쏟아
지기 때문에 영문을 읽는게 아니라 어려운 어휘를 사전 찾는 연습을 하는 과정으로 전락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보카바이블을 3~4회독 한 이후부터 공부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