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를 맞아 바다와 접한 해안가를 중심으로 나들이객들이 붐비기 시작하는 4월입니다.^*^
그동안 해안산책로와 연결된 부산갈맷길중 경치좋은 코스는 거의 다 다녀본 관계로 이제 몇 안남은 해안코스중 첫번째코스라 할수있는 1-1코스(1코스1구간)를 도보하이킹하러 Go Go!!
1-1코스는 해안마을마다 줄곧 어항포구가 계속 나오는 코스인지라 방파제와 등대를 비롯한 볼거리가 소소하여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구석구석 구경하면서 사진찍고 휴식하면서 중간에 횟집이나 카페에
들릴것 같으면 족히 6시간이상 예상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지방에서 대중교통으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주의하실 사항은 주말일 경우 기장에서 부산역이나
부산버스터미널로 가실때 시내버스가 엄청 막히니 소요시간을 평소보다 2배 걸린다고 감안해야 하는 점!!
(기장~부산역 소요시간이 평소 1시간20분인데 오후5시이후 시내버스 소요시간이 2시간30분 걸렸음)
가는내내 곳곳에서 바다낚시하는 사람들,차박텐트 캠핑족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해안산책로 가는 도중 곳곳마다 경치좋은 곳에 해안카페가 늘어서 있어서 젊은 세대들을 위주로 한
나들이객들이 해안풍경을 감상하면서 화창한 주말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부산갈맷길사이트에 기재된 공식코스 : 12.2Km)
임랑해수욕장~칠암파출소~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일광해수욕장~기장체육관~기장군청
(본인이 표현하고픈 코스 : 9Km)
임랑해수욕장~(문동마을~문중마을)~칠암항~신평마을~동백항~이동항~이천마을~일광해수욕장
기장군청까지는 내륙코스라서 별로 볼게 없어서 생략함^*^
1.임랑해수욕장(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부산시와 울산시의 경계선 가까이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근처에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으며 부산해안선
끄트머리에 있기 때문에 북적대는 해운대나 광안리와 달리 한적한 시골해수욕장 느낌이 납니다.
옛부터 월내해수욕장과 함께 임을랑포라 불렸는데 아름다운 송림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파랑(波浪)의
두자를 따서 임랑(林浪)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갈맷길1-1코스 시작점 인증대
*임랑해수욕장 안내도
*임랑해수욕장 풍경
*임랑해수욕장에서 문동마을, 문중마을까지 해안산책로 풍경들
이 다리옆 오른쪽아래로 좌광천이란 하천이 흐르는데 처음 오는 사람들은 좌광천변 자전거도로로 잘못 가는
경우가 있어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문동마을의 옛날이름은 독이(헐벗은 민둥산이란 뜻)방이라 했는데 민둥이라는 어감이 좋지않아 민둥산을
문산으로 바꾸고 문동이란 지명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2.칠암항(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
칠암항은 부산시 어업인구의 약30%로 19개의 어촌계로 구성되어 있는 기장군 연안어업지원의 근거지임.
야구등대와 인근에서 잡히는 칠암붕장어로 유명하여 말린 붕장어도 판매하고 횟집도 많습니다.
*신평마을 가는 해안산책로 풍경
3.신평마을에 있는 소공원
*동백항으로 가는 내륙산책로
4.동백항(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해안쪽에 마을주민들의 미역,다시마 육상종묘배양장과 넙치 육상배양장이 있으며 다시마,미역,말똥성게 등이
주소득원임.
*이동항으로 가는 산책로 풍경들
#이동항에 도착후 폰배터리 방전으로 이동항,이천마을,일광해수욕장 풍경은 찍지 못함!ㅠㅠ
일광해수욕장까지는 위 사진처럼 2Km가량 내륙차도옆 산책로가 지루하게 계속됨.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