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가호..
** 월광보살 스승님의 가르침입니다 **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달빛이 눈에 보이는 대로 비춰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고 가려진 곳에서도 빛이 난다.
해가 들어가고 나면, ‘달의 기운’이 내려와 생명을 자라게 한다.
‘태양’만 만물을 살찌운다고 생각하지.
‘달의 기운’이 내려와야 만물은 잠을 자고, 자는 동안 성장한다.
어둠을 두려워하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달의 가려진 부분만 보기 때문이다.
언제나 환하게 비추고 있는데 말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도 움직임이 있다.
모든 것은 순환한다.
너희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으니까 ‘행을’ 할 수 있다.
그럼, 보이고 보이지 않는 차이는 무엇이냐?
‘믿음’ 아니겠느냐.
달의 가려진 부분을 보라.
그곳에도 빛이 넘쳐나 세상을 늘 비추고 있단다.
가려지고 감춰진 곳의 움직임을 느껴보라.
‘부분’을 보지 말고 ‘달 전체’를 보라.
세상이 우리를 몰라주더라도 우리는 세상을 이롭게 하리라...
* 제공 : (사)본우도 원효비기전승관
(사) 九華 지장불법 전승사
[민법 제32조,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제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