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은 행복을 얻는 방법 중에서도 으뜸가는 것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행위도 하지 않고 그저 함께 앉아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 서로를 바라보아도 되고 바라보지 않아도 된다.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에 둘러 싸여 있다는 것 자체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다.
오랜만인거 같아요
즐거움이 묻어나오는 시간을 가진것이...
어제 은석이의 송별회가 있었어요
아시죠? 은석이가 취직을 했답니다.
이번엔 느낌이 좋은가봐요
자신감이 생긴거같아 보기좋더군요.
은석이가 이런 말을 했어요
주일학교 교사하다가 군대 갔을땐 토요일 오후2시만 되면 미치겠더라구
이젠 회합있는 날이나 주일 저녁이 되면 한번씩 생각이 날거 같다고...
이렇게 한번씩 다녀가는 좋은 마음들이 있기에 어렵지만 나름대로 유지가
되고있는건 아닌지...
지금은 많이 지쳐있어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줄수 없는게 안타깝지만 우리들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한 희망으로부터 멀어지는 일은 없을테죠
서로에게 좋은 사람, 좋은 만남이길 바랍니다.
뽀송뽀송한 주말 보내세요
어디에 계시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