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년 간
우리의 안보는 미국에 의지하면서
중국과의 경제 교류가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중의 갈등이 커지면
분단 상태의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강대국 갈등의 하위변수가 되어
과거 100년처럼
또 다시 고통을 겪게 되겠지요.
하지만 만약 우리가
통일 한국을 이룬다면,
강대국의 하위 변수가 아니라
주요한 변수가 되어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통일은 경제적 성장이 정체되어
불안한 남한에게도
체제가 흔들리는
북한에게도 새로운 기회입니다.
경제협력 체제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면,
통일은 비용이 드는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라
더 큰 발전을 위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통일이
분단 1세대의 상처는
치유해주겠지만
분단 2세대에게는
세금만 높인다는 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에게야 말로
통일은 꼭 필요합니다.
활동 영역을 넓히고
기회와 이득을 줄 테니까요.
우리의 과거 100년은 상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힘으로 통일을 이루다면,
과거 100년의 우리 역사는
상처를 치유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통일은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 줄
가장 큰 자산이고 자긍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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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 스님과 최상용(고려대 명예교수), 임현진(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조민(평화재단 교육원장)님이 “통일코리아, 21세기 세계 속의 길을 묻는다” 주제로 함께 나눈 대담 내용은 Peace & One Korea 웹진에서 자세히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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