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차에 기나긴 여정의 면접이었다...
1.1차면접(면접관 4명)
=> 자기소개, 공학도가 기술영업을 지원한 이유는?(개발을 하고난뒤 나중에 영업을 해도 되지않느냐?),장점에 대해, 지금 이 생수병을 1시간내로 100병을 팔아야한다 어떻게하겠느냐?, 우리회사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느냐....
2.2차면접(일명 술면접)
=> 첨해보는거라 정말 너무 얼떨떨하였다...지원자 3명에 면접관3명(영업부 실무담당자)...저녁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질문들이 오갔다.기억을 되살리자면...지원동기,무슨일을 하는곳이라 생각이 드냐?,애인은 있냐 등등의 가벼운 얘기속에 긴장감이 흘렀었다...ㅎㅎㅎ...맥주한잔으로 끝이났다.
3.3차면접(인사부장)
지난번 면접시 참여를 하지못하여 최종 2명과 면담을 갖길 원한다고하여
오전10시부터 약 1시간반동안 진행되었다...그날 날씨도 왜그리 더운지..
정말 갖가지 질문과 압박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이루어졌다...
학교성적,꿈이 뭐냐,희망연봉,영어로 간단한 대답(어학연수시 느꼈던 점),진정한 서비스가 무엇인가?,영업을 구지 택한이유는?,외국계 회사가 일반회사보다 낳은점이 있다면?,가훈과 회사의 기본이념은 아는가? 등등 정말 장황하게 이것저것 설명을 하시며 면접을 진행하는 스타일이었다.
함정 질문들이 많았던것으로 기억이 난다...
끝으로 정말 황당한건 최종까지 남은 두명다 채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사담당자의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1-2명을 채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뽑지 않을 수도 있다던 그 대답을 여실히 만끽했던 그런 면접이었다...
자만은 절대 금물(면접 달인이라고 자칭 생각하는 분들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