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꽃 무궁화 그 이름에서 말하듯이 모든것을 다 갖춘 국화, 품명은 산처녀. 국화를 기르는 마음이 곧 애국의 첫 걸음입니다."
무궁화가 국화인줄은 국민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입입니다.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동요에서 말하듯이 우리나라꽃입니다. 위의 무궁화는 품명이 산처년로 일산호수공원에서 가지를 전정하여 삽목 해서 기른 것으로 겹꽃으로 색상도 아주 보기 좋습니다. 공원에 심었더니 무슨 꽃이냐고 묻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수십년 동안 여러 단체기관과 국민의 노력으로 수많은 묘목을 보급하여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가꾸어서 꽃이 제대로 탐스럽게 피어 있는 것을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심기만하고 사후 관리는 하지 않아 잘자라지 못하여 꽃이 제대로 피지 않습니다.
1985년에 대구에서 근무시 무궁화 묘목을 서울로 가지고 와서 정원에 심어서 10년 기른후 일산으로 이사오면서 이식을 하였습니다. 주택이라 꽃이 피면 길 가던 사람들이 꽃이 예쁘고 정원 전체에 각종 꽃을 심어 놓아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바라보고 가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봄에서 여름을 지나 가을에 서리가 내릴 때까지 계속 꽃이 피기 때문입니다. 전정을 해서 다시 삽목으로 새 묘목을 길러 공원에 심고 한 그루는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아파트앞 공원에 심어서 해마다 분홍색 꽃이 보기 좋게 피었습니다. 금년으로 만 5년을 공원에서 자랐습니다. 가을에 추비, 물론 개인적으로 거름을 사서 시비를 하고 봄에는 전정도 하고 4울 말 부터 5월 하순까지는 1주일 마다 진딧물 살충제와 병을 막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여 아름다운 꽃이 피게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그런데 같이 삽목한 한 그루는 주택에서 100m 떨어진 공원에 심었는 데 첫해는 꽃이 잘 피었습니다, 이듬해에는 누군가 포기체로 뽑아가져가고 없었습니다. 분홍색이 피었으니 자기집에다 심으려고 가져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죽이지 않고 잘 기르기를 기대했습니다.
금년 봄에 전정을 하고 병충해 방제를 해서 새순이 1자 길이로 자라서 꽃봉오리가 생길 무렵에 갑자기 누군가 새순을 잘라서 수평으로 수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관리 사무실로 갔으나 문이 잠긴 채 사람이 없었습니다. 같이 심어 놓은 접씨꽃도 잎을 자꾸 따서 무궁화에는 새순을 잘라서 금년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는 표지,그리고 접씨꽃새순에는 잎이 영양분 생산공장이므로 잎을 따면 꽃이 잘 피지 않는다는 표지를 비닐 코팅을 해서 걸어 놓았습니다.
서울시에서 광복절을 맞이하여 무궁화 보급활동으로 무궁화 품명을 지정하여 분양신청하면 이듬해 광복절을 전후하여 삽목 1년생을 나누어 주는 데 참사랑이라는 무궁화를 위의 산처녀와 나란히 심었는 데 금년에 꽃이 피었습니다. 참사랑은 다행히 무사하여 그대로 공원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 산처녀는 공원에 심어 놓았더니 아이들이 가지를 뿌려뜨려 그냥 두면 고사위기에 달할 것 같아서 금년 봄에 다시 화분으로 옮겨 심어서 베란다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가지가 찢어져서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자라 찢어진 가지는 껍질이 반도 안되게 남아서 자라는 데 지장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꽃이 잘 피었습니다. 시비를 해서 꽃송이가 지름 12cm로 크게 피었습니다. 그리고 2차로 새순이 나와서 2번 꽃이 피었습니다. 어린 묘목인데도 별명 백일홍답게 112일 동안 꽃이 계속 피었습니다.
지금 까지 무궁화를 보고 온 느낌,경헙을 몇가지 소개하며 국민 우리모두가 무궁화를 가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감히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1. 2000년 이태리 여행을 가서 호텔에 투숙하고 아침에 산책을 하는 데 호텔앞 작은 도로에 가로수로 무궁화를 심어 잘 가꾸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봄이라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그 후 수년이 지나 T.V.뉴스에서 가로수 무궁화를 개발하였다고 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구에서 가져 온 무궁화를 2층에서 볼 수 있도록 키를 키워서 꽃을 피워서 2층 거실에서 아침마다 꽃을 보았습니다. 2. 진주에 진주성에 무궁화는 한 그루씩 간격을 두고 심어서 잘 자라고 있었으며 전정도 제대로 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 당시 한국은행 진주사무소 앞 초등학교에서 운동장 가장자리에 무궁화를 심어서 여름에는 분홍꽃이 만발하여 아주 잘 가꾸어 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3. 가장 무궁화 꽃을 잘 가꾸어 꽃이 만발하게 피었던 곳은 남대문에서 염천교로 가는 사이길에 연세봉래빌딩 정원에 무궁화 1그루를 잘 가꾸어서 아침에 출근길에 분홍색 무궁화가 활짝피어서 반겨 주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고 아름다왔습니다. 그 후 몇년이 지나 다시 가 보았으나 그 때 본 것과는 많이 다르게 수세가 약해졌습니다. 4. 금년 여름에 인천 세게도시축제장 안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있었는 데 무궁화 품명 표지도 없고 3100그루를 전시 하였는 데 일부 무궁화는 볼 수도 없게끔 화분을 빽빽히 놓아 두어서 볼 수가 없어서며 입장 요금도 도시축제와 같이 요금을 받고 있었습니다. 5. 일산호수공원에서 무궁화가지를 전정해서 삽목하여 길렀다고 했는 데 그 자리에 심어놓았던 무궁화가 없어져서 알아보았더니 장미원 입구에 무궁화가 있는 장소에 이식을 했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가 보았더니 옮겨 심었다던 무궁화를 ?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없어진 무궁화는 묘목수준으로 크지 않아 기존에 심어놓은 무궁화와는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최근에 장미원을 확장, 새묘목으로 갈아 심어면서 입구에 있는 무궁화를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키가 큰 나무 옆에다 밀식을 해 놓았습니다. 무궁화는 양수로 햇볕을 받아야 하는 데 그것도 오전 햇볕이 좋은 데 키 큰 나무옆에 심어서 햇볕도 잘 들지 않는 곳입니다. 6. 안산에 무궁화 동산을 만들어 가꾸고 있어 금년 광복절에 다녀 왔습니다. 많은 무궁화를 잘 가꾸었습니다.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무궁화 동산이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토지는 시소유이고 시의 승인을 받아 기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1그루에 130가지 무궁화를 접목해서 기르고 있었는 데 품명표시가 없어서 품명을 기재하도록 건의를 했습니다. 아울러 시에 거름도 보조해 줄 것을 건의하도록 이야기했습니다. 무궁화 동산에 갔을 때도 학생들이 와서 물도 주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로수를 무궁화로 심겠다고 하였습니다. 7. 북한산 등산을 가다가 분홍색의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이듬해 봄에 전정을 해서 삼목하여 금년에 꽃을 피웠습니다. 8. 회사정원이나 주택정원, 관광서 정원에 심어 놓은 것을 보면 정원수가 좋은 것이 많은 데 무궁화는 볼 수가 드물어서 아음이 좋지 않습니다. 앞장서서 길러야 할 관공서에서 무궁화가 보기 힘드니 그냥 서운한 심정입니다. 9. 금년 봄에 기르던 산처녀를 전정해서 여직원에게(제가 피운 꽃사진을 보고 요청) 삼목용 가지를 주었더니 잘 길러서 꽃이 피었다고 했어며 내년 봄에 삼목할 가지는 이미 다 수량이 정해졌습니다. 나무가 크지 않고 또한 가지를 뿌려뜨려서 많은 수량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10. 금년 7월에 서울대공원에 무궁화를 보러 갔습니다. 4월 중순에 양란전시회가 있어서 들렀더니 분수대 둘레에 무궁화를 심어서 전정을 하여 잘 가꾸어 놓은 것을 보아서 꽃을 보러 갔는 데 무궁화 품명표시가 없었습니다. 봄에 갔을 때도 안내소에 가서 품명을 표시하도록 전달 건의하였으나 여직원이 담당자한테 가서 직접 이야기 하라고 해서 찾았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7월에 전화로 몇번 품명을 표시요청하였습니다. 사진 찍으러 간다고 하며 건의해서나 현장에 갔을 때에 품명 표시가 없어서 사무실에 가서 직원에데 품명 표시와 잡초제거, 시비 햇볕을 볼 수 있는 장소-분수대 들레외에는 햇볕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있었음-에 식목등 건의를 하였습니다. 11. 금년에 개장한 광화문 광장에는 은행나무를 다 캐어 내고 만든 장소였는 데 무궁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관리 직원에게 무궁화를 심을 것을 건의 하였습니다. 12.창경원을 옛명으로 창경궁으로 하면서 벚나무를 모두 캐어내고 다른 정원수를 심었는 데 무궁화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13. 1990년 6월에 일본 오사카에 갔었는 데 부근 하노마에서 세계꽃전시회가 개최되었는 데 한국관에 갔더니 홍보안내장에 무궁화가 표지 앞면이 아니고 뒷면에 우표크기의 사진이 게재되어서 귀국한 후 해외여행 소감(당시는 공식적으로 제출했음)에 명기하였습니다. 14. 미국 워싱턴 백악관정원 앞 도로 건너 공원이 있는 데 일본이 일본의 국화인 벚나무를 심어서 봄이면 벚꽃 상춘객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1980년도에 3개월 동안 미국에 체류하면서 여름에 가서 벚꽃은 철이 아니라 보지못했습니다.
무궁화는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별명이 백일홍으로 한 여름 동안 매일 새로운 꽃이 아침에 피며 품종도 굉장히 많으며 계속 신품종이 개발되고 있으며 품종에 따라 개화시기가 약간 차이가 납니다만 색상과 모양이 다양해서 각자의 취향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여 기른다면 여름동안 무궁화와 더불어 더위를 잊고 꽃을 보는 즐거움을 가질수 있는 국화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딧물이 많이 발생하므로 봄에 1개월 이상 방충제와 살균제를 1주일에 한번씩 살포하면 충분히 예방되며 온도가 높은 한 여름에는 진딧물 번식이 중단되므로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 몇번의 살포로 방제가 가능합니다. 진딧물 살충제, 병해 예방약 살균제는 화원이나 종로5가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분무기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가져와 가지를 삽목하여 이사오면서 이식하여 공원에서 활짝 핀 꽃(대구서 가져온지 22년됨)
가지가 찢어지기 전에 공원에서 핀 꽃
북한산 입구에서 전정해 삼목한 2년생에서 핀 꽃
품명은 없고 접목자 이름만 표시된 접목 무궁화
잡초를 뽑아 주지 않은 상태
서울시에서 삼목 1년 키워 분양한 2년생 꽃
새순을 잘라버려서 제대로 꽃이 피지 못하고 잘리지 않은 가지에서 핀 꽃
키가 큰 나무옆에 심어서 오전 햇볕을 별로 받지 못하고 또한 밀식해놓은 무궁화 동쪽방향 서쪽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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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unpower 원문보기 글쓴이: sunpower
첫댓글 글씨가 바탕 색갈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글 색을 변경해야 할것 같아요..
네 그러네요. 바꾸겠습니다^^
130품종이 피는 나무 품명을 어떻게 표시하나요? 각 가지마다 주렁주렁? 이해가 안되네요.
질문 감사드립니다. 위 접목무궁화 사진은 어떤 회원분께서 무궁화동산에 오셔서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각 가지마다 주황색 작은 꼬리표에 품종명을 적어놨습니다. 아무런 표시도 없이 100가지 이상 꽃이 핀다고 할 수 도 없고 최소한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참고하시라고 또한 저희들도 관리차원에서 품종 꼬리표를 붙여놓았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