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빙어 낚시 풍경....

[sk조사]

겨울 속으로 낚시여행

(강원도 춘천호의 빙어 낚시터(오월리, 신포리를 찾아서...)

겨울 호숫가에 내리는 눈.. ...




겨울밤 산속 호숫가에 눈이 내린다....

눈은 조용히 내리는 것이 아니다. 내려도 그대로 소복이 쌓이는 것이 아니다.

길고도 질긴 엄동설한 동지섣달 겨울 속에 잿빛 하늘을 열어젖히고

아득한 허공을 배회하며 어지러이 흩날리는 것은


어쩌면 지상의 모든 목마름과 갈증에 닿아 흔적도 없이 부서지고 싶은 욕망
때문일지도 모른다.

겨울 하늘로 조용하게 내리는 겨울 눈은 들끓는 아우성으로 달려 내려와

끝내 알몸인 나무와 마른 풀뿌리들, 그 고단한 목숨의 두꺼운 숨결에

황홀하게 입맞추고 깨끗이, 아주 깨끗이 사라져버린다.


아...지극하고 순결한 순백의 아름다움....

나는 지금 환희의 순간 순간을 미친 듯 달려드는 눈발에 감전되어

한 마리 눈먼 짐승으로 홀연 폭발하고 싶다.....

타오르고 싶다....







어느 겨울밤 강원도 춘천 오월리에서.......^^..........^^*...

겨울 속으로 낚시여행(강원도 춘천시 소재 겨울 빙어 낚시터-편)

( 강원도 춘천시 춘천호의 겨울 빙어 낚시터를 찾아서.....)

▲ 겨울낚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빙어 낚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 강원도 춘천에 있는

춘천호 빙어 낚시터로 겨울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와 가평의 얼음 축제등 겨울철 빙상 낚시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이번엔

순수하게 빙어만을 낚아 볼 생각으로 가벼운 채비로 겨울 여행 삼아 춘천호를 찾았습니다 ....^^.....

▲ 겨울다운 겨울이 있는 곳, 강원도 춘천의 춘천호.....^^ .

▲최근 몇 년 동안 빙어 낚시를 해보질 않아 조금은 생소한 생각도 드네요..^^....

▲ 순백의 설경을 배경으로 겨울 호수 위에서 가족들과 어울려 썰매도 타고 빙어도 낚으면서

하루를 보내 보는 것도 또 다른 낚시의 묘미가 이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 춘천댐에 있는 신포리 낚시터와 오월 낚시터의 겨울 빙어 낚시는 예전부터 정평이 나있던터라 ...^^* .

▲ 얼음이 20센티 이상으로 안전하게 얼었다는 소식만으로 마음 가득 기대를 부풀게 한다.............^^

▲ 얼음 사이로 흐르는 물...이제 겨울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기에 붕어 낚시를 포기하고....^^..

▲ 제일 먼저 얼음이 언 춘천호 제일 하류권 지류에 있는 오월과 신포리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

▲ 이곳은 화천 산천어 축제로 인한 인파를 피해서 가족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빙어도 잡으며

썰매를 타면서 즐거운 겨울 하루를 보내기에 적당한 곳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썰매를 타며 유년의 추억을 생각하기도 하고..... .

▲ 가족들과 즐거운 겨울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 잡은 빙어로 튀김과 회로 만들어 즐기기에도 적당하고...^^* .

▲ 겨울밤 모닥불 가에 앉아 군고구마를 구우며 추억을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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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나라 속의 산속 팬션에서 겨울 하늘 별을 보며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겨울이 깊어가면 봄이 올 날이 머지않았다는 진리..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춘천으로 겨울 여행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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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낚시는 값싼 빙어 채비 한대와 미끼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낚시라고 합니다......... ^^..

▲ 하얀 설원 위에 얼음 구멍을 뜨고 빙어 채비를 드리우면. ^^*.....

▲ 얼음 위에 만들어 놓은 얼음 살림망 안으로 빙어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

▲ 빙어 낚시채비에 미끼 용 구더기를 몇 마리 꿰어 던지면 겨울의 요정이라는 빙어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 가을 나무에 얼음이 덮에 멋진 모습도 볼 수 있고...

▲ 많지는 않지만 이국적인 겨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 ^^

▲ 서둘러 채비를 펴고 아침 낚시를 시작을 해봅니다........^^..^^......

▲ 날씨는 포근하고 바람 한 점 없는 좋은 날씨입니다....^^.....

▲ 빙어 낚시는 채비를 드리우고 가만히 앉아서 입질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낚싯대를 고패질 해주고

떡밥 종류를 밑밥으로 뿌려주거나 겨을 바다낚시에 쓰이는 크릴(곤쟁이)를 조금씩 뿌려주면 입질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 얼음 위에 낚시 텐트를 치고 하는 빙어 낚시도 보기 좋네요....... .............^^...

▲ 보통 낚시와 다르게 가족 단위의 낚시인들이 많네요......^^...< p>

▲ 얼음 두께도 20센티 이상으로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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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들의 낚시 모습도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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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태공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올해는 작년 보다 빙어의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

▲ 진지한 모습으로 ............^^.

▲ 가족 단위로 모여서 빙어 낚시를 합니다.....^^.

▲ 대형 천막을 치고 그 안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조과도 월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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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300 마리의 빙어를 낚아 놓고 계시네요...........^^*.......

▲금요일 자녁에 오셔서 빙어 밤 낚시를 했다고 하네요, 밤에는 조과가 월등하다고 합니다...^^ ^^............. ^^..^^..

▲ 하얀눈이 쌓인 설원의 호숫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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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운 모습을 보며................ ..* .

▲ 막 잡아낸 빙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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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어 튀김과 빙어회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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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 한 잔 하는 기분도 또 다른 겨울 낚시의 멋이 아닐까요........^^ ..* .

▲ 지난 가을의 잔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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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조차 자연의 아름다운 조화입니다 ^^................. ..* .

▲ 낚시를 하다 추우면 낚시터 휴계소에서 오뎅과 국물로 추위를 녹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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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터 주변에 자연이 만들어 놓은 눈꽃도 구경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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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장에 어린 성애 조차도 멋진 겨울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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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이 짧은 탓에 어둠이 벌써 찾아오려고 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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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석양...그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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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이 찾아옵니다, 겨울 낚시터에서의 하루는 저물어 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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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닥을을 피우고 불가에 앉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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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을 따라 곧 도래 할 봄을 애기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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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호의 겨울밤은 깊어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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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를 치고 빙어 밤 낚시를 시도하시는 조사님들...대단합니다..........^^* .

▲ 방한 장비를 준비할 수 있다면 빙어 밤 낚시가 조황이 월등하게 좋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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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이 오면서 유리창에 낀 성애가 반사되어 멋진 현상을 보여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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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해가 떠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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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얼음 위에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을 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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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활한 시간이 좀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 .

▲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 .

▲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얼음판 위에서 노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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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 살림망에는 붕어들이 늘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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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입질에 정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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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재미가 있기에 강원도 먼길을 찾아 낚시를 오는 게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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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한 채비와 미끼만 구비가 되면 몇 십마리 정도는 쉽게 잡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 .

▲ 겨울이 살아 있는 강원도 춘천호에서 빙어낚시..조과와 무관하게 한 번쯤 찾아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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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설원 위에서 먼 추억을 거슬러 올라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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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의 아름다운 설경과 맑고 깨끗한 겨울 풍경을 보며 낚시를 즐기다 보니 벌써 귀로를 생각할 때가 ㅠㅠ....^^*....

▲ 빙어 몇 마리 튀김으로 소주 한 잔 그리고 호탕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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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있는 도시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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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름다움과 순수가 있어 강원도를 찾게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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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하늘 힌구름 두둥실 얼마나 가벼운가.. ? 하루 종일 날개짓 하나 하지 않고도 떠 있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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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도 인생도 어쩌면 한 점 인연의 힘인 것을...궁그려 헤아려 보면 삶에 지친 영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떼메온 상흔, 짓눌린 톱니바퀴의 삶도 영원도 순간 한 점에 있을진데, 나이들어 밀려난 여백의

자리에서 세월을 여닫고 선 채 낚시가방 하나 둘러 맨 하릴 없는 겨울 낚시꾼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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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호 지류 지암리 계곡의 겨울 풍경을 뒤로 한 채 귀로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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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깊어지면 봄이 가까이 온 것처럼 우리네 현실도 지금은 겨울이지만 곧 봄이 오리라

애써 위안을 삼으며 춘천호에서 보낸 하룻밤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 이제 서서히 스러져 간다. 순백의 세상 검붉은 그늘이 되어 지켜보는 가운데 태양에서 분열된 분홍 구름

갈색의 억새와 퇴색된 들꽃들의 기억들이 하늘 가득 펼치며 떠나간다, 이제 분명한 것들은 묻혀 버린다.. ..... .

[대공원 지주]

진하 강양 에서 빙어잡아 튀김과 횟먹던 추억이 생각나는군요^^

[sk07309]

그물로 잡지 뭐 추운데 앉아서 추위에 떨고 있나? ㅋㅋㅋㅋㅋ

[sk조사]

진하 강양 함가자요 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