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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보후기 생애 첫 여행도보 ...그리고 사진없는 리얼 후기
윤앤현 추천 0 조회 382 15.02.01 01:0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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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01 07:55

    첫댓글 "듣고 보는 것과 산책"이 유일한 취미였던 저와 비슷한 면도 많은데, 윤앤현님이 느끼시는 행복한 기분은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쨋든 선운사 가기로 했다가 취소한 저로서는 윤앤현님 그 어묵을 먹지 못해 아쉬워 둑겠다눈~ㅎㅎㅎㅎ

  • 15.02.01 02:47

    행복한 첫여행도보를 10년전에가본데는 안가본걸로친 선운사에서 윤앤현님의 발자취를두고오셨군요..후기읽으면서 사소한것에 감사하고 행복해해야하는데 늘지나치고있는 내자신에게반성을...
    얼매나 좋았을꼬..
    윤앤현님의 어묵조공에 훅~~하고 넘어가신 울님들 많으실거같은디...
    내도 어묵 먹고잡어요

  • 15.02.01 05:41

    여행이 넘 하고싶어
    생애 첨 나홀로 제주도 여행을 질렀던 생각이 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대의 용기있는 출발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 15.02.01 06:59

    윤앤현님
    글을읽다보니 내가지금
    1950년대에와있나하는착각을했어요
    오랜반에
    잘정돈된 질서가잡힌 사대부의집안을
    본느낌이라고할까?
    말은하지않지만 어제버스속의여성회원
    들의거의다가이런 현모양처일거란생각도
    해봤습니다
    아름답고 착하고 기특하고 성실하고
    올만에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박수~~~

  • 15.02.01 07:50

    나에 짝꿍이네요.
    글을 읽다보니 나랑 너무나 반대로 살았던 윤앤님의 삶을 생각하며 혼자 감탄을 해봅니다.
    이렇게 살면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늘 내인생은 나의것!
    남편은 나가면 남의것!
    아들들은 아들의 여친것!
    여행은 내인생의 비티민!
    자유분망한, 그리고 절대 잡히지않는 망아지인 나와
    너무나 정반대 인것같아요.
    그래도 뭐.... 전 윤앤현님이 좋습니다.
    근데 너무 신기하네요...약간 충격... 어쩜 맘이 이렇게도 이쁘죠
    반성합니다.. 울아부지 울남편, 울아들들,에게도 쫌 미안해요
    근데 .... 뭐 제인생은 나의것!
    내가 쓰는돈, 내가먹는것이 진정한 내꺼라니
    난 그렇게 살랍니다......ㅋㅋ
    윤앤현님 반가왔어요...하트 뽕뽕

  • 15.02.01 08:37

    윤맨현님 !!! 그랬군요??.
    여행도보가 처음아라는 서두에글에서. 어머나~~살짝 놀랐습니다~
    예쁘게 작전성공 아마도 남편분은 앤현님의 마음 모두 알고계실겁니다~
    함께못해 정성담긴 어묵 맛을 못봤네요~
    앤현님 상상을 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이휴일아침 후기글보며 조금 느끼고 반성되는 마음도 들고 어째든 우리길 회원님들 알고보니모두 좋은님들임이 분명합니다
    앤현님 평일도보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파이팅 ~입니다요~

  • 15.02.01 09:15

    진솔하고 소박하고 가족앞에서 나늘 뒤로하는, 그럼에도
    행복해 어쩔줄모르는
    요즘 보기드문 현모양처의 모습에 감동 이 수만배 입니다
    또한 나자신 뒤돌아보게되네요ᆢ
    잘하고있을까 ᆞ별로일까를요 ㅎㅎ

    위엄있고 어렵기만 하신 옆지기님께
    함께 가고프다고 귄해보셔요 ᆢ또는
    생일선물로 도보여행 함께 하시자고요 ᆢ 그래서 우리길에 함께 나들이오시면 옆지기님이 더 신나하실거란 확신 !!! 이 듭니다

    어묵 아주 아쉬웁습니다
    어느도보길에서 조우 할수 있기를 기대해볼랍니다
    음악회나 연극관람시 뵐수도 있겠지요 ㅎㅎ


    글솜씨 도 와우 수준급 ^♥^
    어묵처럼 맛있고 따끈따끈한후기
    재미나게 일고 즐감하였읍니다 ~~

  • 15.02.01 10:34

    참으로 예쁘고 잘 정돈된 가정을 가꾸고 계시는 당신에게 큰~~~~~~~~~~박수 보낼께요
    조금은 시대에 맞지않는다고 누군가는 말 할지라도
    가장 값진 삶을 살고 있다고 감히 말할께요
    글도 아주 꾸밈이없는 당신의 생각을 기록한 것이라 가슴에 확 닿습니다
    윤앤현님!!!!!
    갑자기 확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 15.02.01 10:50

    나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
    누구에게나 삶의 기쁨은 있지만 그렇게 지나온 날들이 가끔은 후회스럽가도 해요.
    용기내어 자신을 내보임에 박수 짝짝 ㅎ
    한걸음 뗄때마다 그 느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죠~~~
    남을 위해 무언가 준비하는 마음은 제가 잘 압니다.
    즐거움을 넘어 행복을 느끼니까요~~
    수없는 마음과 싸우면서도 거기서 찾아가는 길은 우리에게 커다란 희망입니다.
    첫 여행도보에 같이해서 좋았구요~
    진솔한 야그만큼 천천히 조금씩 ㅋㅋ
    윤 앤 현 !!! 파이~ 팅...^~^

  • 15.02.01 11:19

    참 예뿐 현모양처 윤앤현님,, ^^
    첫여행도보의 여운이 가시기전에 귀가후
    고단함도 뒤로한채 그느낌 그대로 진솔하게 써내려간 담백한글 잘 읽었어요~~
    맨처음 카페에 가입하구 아주 큰 용기를내어 설레임반 두려움반으로 도보길에 발을 내디딘 기억이 새롭네요.
    이아침에 선운산의 상쾌한 겨울바람만큼이나 신선한 후기입니다 산중턱에서 맛보았던 어묵만큼이나 따뜻하네요^^

  • 15.02.01 11:49

    '국제시장'보다 더 재미있네요~
    기존 작가들, 모두 꼬리내리게 생겼어요
    아마도 대한민국 도보 후기 중 제일 긴~ 장문 후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15.02.01 13:13

    새로운 컨셉''의 후기 작가가 등장 하셨네요~ 솔직담백한 글이 신선하네요~이렇게 글솜씨가 뛰어날줄이야~~다음 도보 부터는 어묵가져 오시면 머슴' 들에게 등짐을 지게하심이 옳은줄 아뢰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2.01 17:53

    ㅎㅎ 대장님, 어제 고생많으셨어요. 질마재길.. 그 길도 너무나 아름다웠고, 날씨도 더없이 청명하였고, 맛난 음식, 더 맛있는 이야기와 웃음들... 모두 나길님의 헌신적인 리더쉽 덕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런데요... 도솔님을 오랜만에 돌아가 본 자기집이라는 그 ' 도솔암'에 두고 올 걸~~...
    왜냐하면 아침부터 불교책만 읽고 있네요. '선의 나침반'이라는..ㅋㅋㅋ 내가 못살아요 진짜~

  • 15.02.01 17:33

    특이한 닉네임부터, 어여쁜 모습, 어묵을 준비한 정성, 그리고 장문의 진솔한 후기까지 모두 한결같은 윤앤현 님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주는 군요.
    대부분의 회원들이 자신들의 지난날을 보는듯하여 더욱 공감을 하게 된 것 같고, 이미 지나온 비슷한 삶의 여정을 새롭게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순수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윤앤현님, 감동과 사랑을 전합니다.

  • 15.02.01 18:16

    감동 만땅 이예요.~~ 항상 도보길에서 우리를 감동 시켰지만 글솜씨는 더욱 돋보이네요.^^
    진솔하게 마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네요. 아마 모든분들 윤앤현님 후기로 어제의 선운사길이 더 가슴으로 느껴지셨을거예요.
    함께 걸어 행복하고 후기를 읽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마 틀림엇이 항상 주위를 행복하게 하실 윤앤현님 감사합니다.
    큰 박수를 보낸면서 함께 걸어요. ^^*^^

  • 15.02.01 21:10

    어묵으로 대박을 터트린 윤앤현님!
    먼저 어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챙겨 오지만 단연 최고였습니당
    어묵만 보면 생각날 것 같은 추억 만들어 줘서 넘 감사하고 따뜻해 지면 종종 자주 여행도보에서 만나도록 해요
    담엔 거절하지말고 사진찍도록 해요

  • 15.02.01 21:12

    감동의 연속이네요... 무거운 어묵통 짊어 지고 얼마나 힘드셨어요... 간식 타임 외치고 앞으로 전달 하셨으면 일찍 베낭 무게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덕분에 맛난 어묵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맛난 어묵이였던거 같아요... 고생 많으셨어요...

  • 15.02.02 15:21

    조근조근 써내려간 글 속에서 윤&현님의 고운 마음씨가 묻어납니다.
    예전엔 저도 현모양처(?) 소리 들었는데...ㅋ 믿거나 말거나...
    세상이 저없으면 안되는줄 알고 살았던 적도 있었지요.
    그러나...엥? 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갑디다.ㅋ
    사실은 그런 세월이 있어야 그 후가 즐겁고 떳떳하고 행복하다는거...
    또한 시간이 지나야 훌훌 털고 다닐 수 있다는것도,,,
    지금 아주많이 훌륭하게 잘하고 있답니다.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윤앤현님의 사고방식 훌륭하고요...
    두 딸들은 엄마를 닮아서 반듯하게 잘 자라...데리고 가고픈 며느리 1순위에 당첨되리라...
    글을 읽고 반성하며..여봉! 잘해줄게요~ㅋㅋ

  • 15.02.02 16:40

    이 글 읽고 마음 한쪽이 뭉클해지면서 제자신을 뒤돌아보며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뜨끈한 어묵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5.02.02 22:47

    저랑 너무 다른 윤앤현님~~
    우리길이 얼마나 좋았으면 저렇게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계실까...
    그게 우리길의 마력이자 장점이며 그리고 사랑받게만 행동하는 윤앤현님의 복
    좋은 길에서 자주 봐요.
    무척 힘들게 나오는 것 같아 마음은 미어지지만 ~ㅎ

  • 15.02.05 13:12

    우리집 컴이 잠자고 있어서 몇달째 폰으로만 카페를 들여다보게 되니 이제서야 글을 접했네요.
    긴 글이지만 지루한줄 모르고 단숨에 읽고 참으로 모습만큼이나 단정한 삶을 살고있는 윤현님에 감동스럽네요.
    그간 간간히 동행하면서 들었던 가족얘기며 열심히 살고있는건 알았지만 다시 또 귀감이 되는군요.
    또 글 솜씨도 예사롭지 않아요.
    모두 느낌이 커서인지 길고 긴 댓글들도 처음 보게 되고요~ ㅎ
    자주 자주 윤현의 글 보고 싶습니다.
    착하고 예쁜 딸들, 듬직한 옆지기님과 함께 항상 행복하기를~ ^^*

  • 15.08.12 12:04

    나도 함께 갔던 길인것 같은데ᆢ우린 어묵을 못 먹었다는게 아픈 기억
    그땐 아마도 모두들 새롭고 낯설어 낯가림이 심할때인듯ᆢ
    후기글을 겨울지나 봄을넘고 여름끝이라는 말복 날 읽어도
    그날의 윤앤현님의 설레임과
    꽁딱꽁딱 가슴뛰는 첫 여행도보의 기대가 눈으로 보여지고 기억으로 머리에 그려지는듯 해요
    읽는동안 함께 움직이고ᆞ느끼고ᆢ감동받고ᆢ좌판을 두둘기는 손놀림을 함께 터치하는 기분으로 후기 즐겁게 감상했어요ᆢ
    .beegees의 how deep is your love를 들으며 잠시
    선운사 윤앤현님의 기억속에 머물다 갑니다ᆢ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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