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대동강이 풀린다는 우수(雨水) 통영 미륵도로 봄맞이 산행- 뭘 나누고 있는 모습은 충무 꿀빵 배급이요--(감사!)
꿀빵 하나씩 들고 자연산 지팡이 하나씩 들고-ㅎㅎ
용화산 광장 출발 직전-
우측으로 오름길- 오늘 대원이 많습니다.
폼무가 보통이 아닙니다 ㅋㅋ
고목이 쭉쭉 뻗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네요-
안내판- 사방으로 산책길이 나 있는데 온 산이 몸살을 앓고 있는 듯-
1진 그룹- 억수로 얌전합니다- 새색시 발걸음?
항상 꼴진- 그래도 넉넉하게 할짓(?)은 다합니다-ㅎㅎ
숲사이로 마을이 빼꼼-
아름다운 통영항-
가파른 오름길-
전에 없었던 계단길-
정상부근에는 케이블카로 올라온 관광객들이 만원입니다.
중앙 까만산이 남망산공원이고 그 좌옆에 동피랑마을-
전망대에서- 선생님 한분이 같이 동행했습니다.
잠바를 척 걸어놓고 항상 여유있는 채장로님 전도사님- 잉꼬입니다-ㅎ
전망대에는 온통 판자로 감아놨느데- 다니기는 좋으나 경관은 볼수 없다는 것- 복음이 휩쓸고 다닙니다-ㅎ
인증 찍사! 뒤는 한글 앞은 한자로된 표지석- 20대는 한글표지판-ㅎ (틈이 없었어요-)
전도사님 감사해요-
케이블카 시설물
하산길- 채장로님 오늘 산행은 좀 시시하다고요? 언제 한번 보입시더이- ㅋㅋ
잔디밭에서 식사를 하는데 짝을 이룬 버스가 머리 위로 자꾸 오르내립니다.
훈련생들이 몰려왔습니다.
중앙시장 뒤편으로 동피랑 마을을 찾았습니다.
혹시 이 시인이 아이 소풍때 따라갔다가 큰 돌을 배위에 얹고 누워있었다는데- 물어보니 너무 좋아 날라갈가바-돌을 얹고있다고한
그 시인아닌가요? 천상병(?)시인인가? 하여튼 잘 모르겠습니다-ㅎ
벽화?
언덕앞은 항구- 움이 튼 가지 보이지요? 봄!
굉장한 작품입니다-
골목길-
길이 막혀요- 돌아나오는 관람객들-
언덕위에서 완전 몰카- 쌀쌀한 봄 날씨-
마을 꼭대기에서-아래로 본 풍경-
남망산공원을 뚫어지라 쳐다보는-
사방이 튀어있어 전망 참 좋았습니다-
동양의 나포리 충무항- 그래 저거야-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니 나오는 길입니다- ㅎ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동피랑 마을은 사람따라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버려진 듯한 작은 집- 과거의 삶의 역사가 보이는 곳- 인간의 사랑의 힘을 보태면 가치있는 것이 된다는 것- 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글 그림이 주는 메세지가 결국 인간사랑으로 이어져 하나님 사랑으로 연결되길 바라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첫댓글 따뜻한 통영 미륵산산행을 마치고 동피랑마을을둘러보면서 무에서유를창조하시는 주님의손길을 더욱느끼게했읍니다.이름모를화가와시인들의 솜씨가 보잘것없어보이는마을을 사랑이 담기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요.우리주님은 없는자을 들어쓰시고 약한자를 쓰시는 강한분이시기도하지요.
성령이 역사하시면 깨어나고 흥왕되는 것이고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 가신다는 것- 동피랑마을은 자신의 문제에 따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메세지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